Shape of My Heart - Sting 난 Sting이라는 가수를 잘 알지 못한다. 그저, 레옹이라는 영화에 나왔던 멋진 노래를 불렀던 사람이라는 것이랑 좀 오래 전이긴 하지만 Leaving Las Vegas라는 영화에서도 역시 멋진 노래를 불러준 사람이라는 것 정도? 헌데, 이 노래를 들으면 왜인지 레옹이라는 영화의 그 몽환적이고도 슬픈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 듣는 사람이 이 정도로 느끼고 생각할 만큼 노래를 부르고 만들었다면 이미 성공한 것이 아닐까? :) 역시 오랜만에 들어보니 참 좋다. 영화의 분위기도 생각나고 말이다. 더보기 이 가슴 가득한 사랑을 (この胸いっぱいの愛を: A Heartful Of Love, 2005) 한 줄 평: 어린 소년 시절, 옆집 누나를 좋아하던 바로 그 감정 그 동안 봐온 일본영화 혹은 드라마는 많지 않다. 예전에 글 올렸던 러브 레터 (Love Letter, 1995)나 전차남, 電車男 정도가 전부라고 해도 될 정도니까 말이다. 이 영화는 우연히 알게 되어 보게되었는데, 전차남이나 스윙걸즈와 같이 일본 특유의 재미있는 오버연기와는 거리가 있고 오히려 러브레터 쪽에 가까운 잔잔한 느낌의 영화였다. 남자라면 누구나 한 번 쯤 가져보게 되는 옆집 누나에 대한 환상과 그 감정이 이 잔잔한 영화 속에 잘 묘사되고 있다. 특히, 다 커버린 내가 어린 소년 시절의 나를 함께 보며 옆에서 코치를 해 주는 설정은 이 영화의 묘미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고보니 이런 설정은 우리나라 영화인 언니가 간다와도 좀 .. 더보기 으아~ 정말 춥구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기온을 살펴보니 정말 영하 11도다. 최근 며칠간 낮 기온도 영하를 밑도는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어제 밤에는 외부에 있는 수도의 동파가 우려되므로 물을 약하게 틀어놓으라는 아파트 내 방송이 나오기까지 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밖을 돌아다녀야 하는데.... 뭐, 뚜벅이가 별 수 있나. :) 더보기 MacBook Air 발표 오늘 새벽에 있었던 Mac World San Francisco에서 소문으로 떠돌던 MacBook Air가 발표되었다. 그 동안 맥 사용자들이 바래왔던 서브급 랩탑이 드디어 출시된 것이다. ODD도 제외되고 무게는 (아직도 서브급 치고는 무겁지만, 그래도 13.3인치 화면이니 봐줄만도 하고) 무려 1.36kg으로 맥북의 거의 반 가까이로 줄어들었다. 우선 첫 인상은 정말 얇아졌구나. 얇아보이게 디자인도 잘 했구나. 하지만, 왜 각종 포트들을 다 없애야 했을까. 정말 들고만 다니는 사람들을 위한 것인가. Ethernet 포트조차 없는데, 그럼 무선랜 없는 환경에서는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직접 보기 전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가 만나본 애플의 신제품 중 가장 매력이 적은 제품이 되지 않을까 한다... 더보기 이전 1 ··· 116 117 118 119 120 121 122 ··· 4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