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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먹은 것

피자헛 점심 메뉴

피자헛 런치 스페셜 메뉴

우리 부모님께서 피자헛 피자를 드시기 시작한 것은 약 7년 즈음 전으로, 동생의 고등학교 졸업식 날 멀리 안양 비산동까지 가서 먹었다.(당시엔 과천에 피자헛 매장이 없었고, 뉴코아 백화점 지하 배달 전문 매장으로 있었다. 그게 없어지고, 2~3년 전 일반적인 피자헛이 따로 생겼다.) 샐러드도 시켜 먹었는데, 피자헛 특유의 무한 리필 서비스에 감동을 받으셨던지, 가끔 둘째 이모 올라오시면 가서 드시고 그러셨다. 피자 자체보다는 다양하고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샐러드에 더 관심이 많으시다고 볼 수도 있겠다.

오늘 점심은 오랜만에 올라오신 둘째 이모와 부모님과 함께 피자헛에 가서 먹었다. 이런 저런 이유를 붙여서 피자를 먹기로 하고 나섰다. 주차를 시키고 매장에 올라가 언제나 그렇듯, 점심에만 파는 런치 스페셜을 시켰다. 요즘 새로 나왔다고 광고하는 검은깨 도우 포테이토 피자를 먹고 싶어서 이거 어떠냐고 여쭈어봤지만, 피자가 다 똑같지 뭐~ 하시는 통에 늘 그렇듯 점심 메뉴. :)

연세가 상당하신 둘째 이모도 피자를 잘 드시고, 어머니께서도 잘 드신다. 더우기 샐러드는 더 잘 드신다. 이번에도 피자는 한 두 조각씩 먹고, 샐러드를 많이 먹었다. 좀더 다양한 샐러드가 있으면 좋으련만, 많이 먹다보니 종류가 다양하지 못한게 아쉽다. 그리고, 다 찬 것만 있어서 그것도 좀 그렇고.

아무튼, 점심 배부르게 잘 먹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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