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ove Ultimate Essential Collection - Celine Dion
아무튼, 오랜만에 90년대 팝의 디바들 이야기를 꺼낸 건 셀린느 디온의 신보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 신보라고 하기엔 좀 그런게, 소위 베스트 앨범이기 때문이다. 그것도 이미 한 장 짜리로 나와있었던 앨범을 두 장으로 늘려 나온 것인가보다. 보통 골수팬들은 시류에 편승하는 베스트 앨범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나처럼 대충 듣는 사람에게는 베스트 앨범이 괜찮다. 좋은 곡들을 한 꺼번에 들을 수 있으니 말이다. 곡들의 면면을 보니까 상당수의 곡들을 내가 알고 있다. 앨범 사서 들었던 것은 90년대 초중반까지였으나, 그 뒤로도 계속해서 히트곡이 많다보니 어디 지나다가도 듣고 해서 그런가보다. 아래 영상을 보면 대부분 따라 부를 수 있다는 사실인 참 신기하기도 하다. :)
소싯적 열심히 들었던 가수의 오래된 노래들을 오랜만에 들으니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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