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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들은 것

다행이다 - 이적

고등학교 다닐 때 '나나~~ 나나 나나나나 나나' 하는 노래를 들었다. '이게 뭐지?' 하고 들었던 그 노래는 이적과 김진표의 패닉이라는 팀의 노래였다. 그렇게 알게 된 이적. 역시나 깊이 알고 듣지 않는 나의 음악적 성향 상 내가 아는 이적의 노래라고는 '왼손잡이'와 '달팽이' 정도.

그러다, 어딘가에서 결혼식 축가로 많이 불린다는 이 노래를 듣게 되었다. 김동률의 아이처럼과 함께 결혼식 축가 1, 2위를 다툰다는 이 노래를 이적이 반주를 공개해 버렸다는 소식에서였다. 이적이 아내에게 프로포즈를 하려고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이 노래의 가사가 워낙에 좋다보니 결혼식 축가로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이적의 홈페이지에다 가사 없이 음악만 나오는 소위 MR을 찾는다는 글이 많이 올라오자, 이적이 용단을 내려 MR 버전을 공개해 버렸던 것.

김동률의 아이처럼이 밝은 느낌이라면 이 노래는 조금 차분한 느낌을 전해준다. 가사를 한 마디 한 마디 곱씹어보면, 힘든 과정을 거쳐 사랑의 결실을 맺은 한 남자의 기쁨과 감사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다고 할 수 있겠다.

어설픈 평을 내려봐야, 백평이 불여일청! :) 한 번 들어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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