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 내가 10살 때다. 초등학교 3학년일 때 나온 노래를 20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니 신기하다. 물론 무척 히트한 노래라서 그 뒤에도 반복해서 들었을 수도 있을테지만 말이다. 1986년 대학가요제 금상 수상자였다는 것은 아래 첨부할 동영상을 보고 알았다.
참 오래된 곡이지만, 역시 좋은 곡은 오랜 후에 다시 들어도 전혀 촌스럽거나 하지 않는다. 그리고 옛 가수들이 노래를 훨씬 잘 하고 말이다. 아래 영상을 보면 가요톱텐에서 라이브로 부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980년대에는 립싱크가 없었겠지. :)
아, 이 노래의 하이라이트는 후렴구 중 진성과 가성을 넘나드는 '사랑하기에 떠나신다는 그 말 나는 믿을 수 없어요.' 이 부분이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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