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광고 모금 캠페인

이 녀석이 점점 세상의 맛에 눈을 뜨고 있다. 가장 좋아하는 것은 초콜렛. 아, 더 좋아하다 못 해 사랑하는 것은 인절미. :) 아무튼, 지난 번에 처제가  동남아 순회공연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사 온 초콜렛을 선물 받아 기뻐 마지 않는 유진이에게 그냥 줄 수는 없어, 착한 일 하면 약속 하나 하고 마법사님에게 주문을 외워 하나씩 먹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유진: 엄마, 초콜렛 주세요.

엄마: 엄마 바쁘니까 아빠에게 부탁해볼래?

유진: 아빠, 초콜렛 주세요.

아빠: 그럼, 우리 마법사님에게 주문을 외워볼까요?

유진: 네!

아빠: 그러면 무슨 약속 할 거에요?

유진: '아빠, 안 사랑해요.'라고 하지 않고 '아빠, 사랑해요.' 라고 말 할게요.

아빠: 좋아요.

유진, 아빠: 귀기름, 코기름, 입에 침을 발라서, 마~수리 마아~수리, 초콜렛아 나와라, 얍!


p.s. 아래 영상은 약 1년 반 전 마술 주문을 외던 유진이의 모습. 지금이랑 비교하면 정말 아기다. :)




또 p.s. 아직도 엄마를 제일 좋아하지만, 이제 같이 지내는 시간이 조금씩 늘어서 그런지 아빠에게도 애정 표현을 좀 한다. 어떨 때는 색시의 아이폰4S 홈버튼을 꾸욱 눌러 Siri를 호출하곤 '띠딩!' 하면 '아빠, 사랑해요!' 라고 소리지른다고. 그러면, Siri는 이해 못 한다고 한다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