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뼈다대기쌈회무침, 강릉집 어머니 생신 때 외식 한번 하자고 했던 것이 한 달 전 이야기인데, 드디어 온 식구들 스케줄을 맞추어 나설 수 있었다. 그게 지난 주말. 동생이 회식으로 몇 번 가봤다는 강릉집( http://www.kanglungzip.com/ ). 깔끔하고 맛있어서 이번 기회에 가본 것이었다. 메뉴는 단 하나. 크기만 중, 대로 나뉘는데, 동생 말로는 중을 시켜고 네 명이 다 못 먹는다고 했다.(45,000원) 밑반찬과 깨미역국(은 명태코다리로 국물을 낸 것이라고..)으로 허기를 달래며 기다리고 있으니 바로 회무침이 나왔다. 날치알에 올려져있는 깻잎에 싸먹는 것인데, 깻잎은 부족할 때마다 거의 알아서 리필을 해 주므로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이게 끝인 줄 알았으나... 회무침을 거의 다 먹어가면, 굵은 면(다시마 가루.. 더보기 자연이 만든 V 더보기 작은 도난사건 요즘 참 사건도 많이 일어난다. 3년 전이나 4년 전인가.. 학교 친구로부터 자전거 한 대를 중고로 구입했었다. 나름대로 평생 하고자 하는 취미를 찾다가 고심 끝에 선택한 것이 MTB였는데, 마침 친구가 자신의 자전거를 팔고 장비 업그레이드를 한다고 해서 덜컥 구입한 것이다. 당시에는 무지하게 멋진 바디와 풀샥(서스펜션이 앞 포크와 뒷 포크에 모두 달려있는 자전거를 흔히 풀샥이라 부른다. 각각 앞샥, 뒷샥이라고도 하고, 앞샥만 있는 자전거는 하드테일(뒷샥이 없으니 딱딱한 꼬리, Hard Tail)이라고 한다.)인 자전거였다. 동네 자전거점에 가서 이것저것 손 볼 때에도 아저씨가 '좋은 자전거네요.'라는 말 한 마디 해 주어서 우쭐해 지기도 했었는데... 이게 알고보니 'MTB형생활자전거'가 아닌가. 그 .. 더보기 포토그래퍼 (Pecker, 1998) 우연히 발견한 영화, 포토그래퍼. 어디서 많이 보던 사람이 주인공이다 했더니만... 에드워드 펄롱이었다!! 터미네이터에 나왔던 바로 그 귀여운 소년이었던 것이다. 하기사, 터미네이터 2가 1991년작이니 1998년작인 이 영화에서는 청년이 되어있는게 당연하지.(그가 1977년생이니 1991년에는 겨우 14살!) 주인공 페커로 나오는데, 페커의 여자친구도 어디선가 많이 보던 사람이었다. 찾아보니 크리스티나 리치라는데, 필모그래피를 봐도 어디선가 봤는지를 잘 모르겠다. -_-;; 페커가 가지고 다니는 카메라는 아마도 올림푸스 펜 시리즈인듯 한데, 항상 들고다니면서 그의 주변 생활을 찍는다. 그러다 뉴욕에서 온 한 사람이 우연히 페커의 사진을 보면서 페커는 세계적인 패션도시, 뉴욕으로 진출하게 된다. 뭐, 모.. 더보기 이전 1 ··· 399 400 401 402 403 404 405 ··· 4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