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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즐기는 야식 한 사발의 여유 자려고 누워있는데... '띵동~! 메세지가 도착했습니다. 빨리 확인해 주세요.' 으음~ 누굴까... 하고 보니까 친구 장원이. 그 동안 사라고 꼬셨던 PDA를 사겠다는 메세지였다. 아무래도 메신저에 접속하고 있을 듯 하여 서둘러 컴퓨터를 켜고 로그인을 해 보니 눈큰아이별이 녀석과 같이 로그인 해 있었다. 내가 없는 동안 같이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지, 로그인 하자마자 셋이서 수다를 떨기 시작했는데... 아무튼, 중요한건!! 자려다 일어나 배가 출출한 상황에서 야식을 오랜만에 먹어보았다는 것. 그것도 동생이 한참 전에 정성스럽게(?) 사온 도시락 라면!!! 저 라면을 동생이 사 올 때도 했던 말인데, 도시락 라면을 정성스럽게 들고 있는 저 아주머니의 모습!! 도시락 라면을 처음 봤던 10여년 전이나 지금이나.. 더보기
그린 파파야 향기 (L'Odeur De La Papaye Verte 1993) 고등학교 다닐 때였나?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영화 포스터가 하나 있었는데... 영화를 주욱 보니까, 대사는 극도로 절제되어있고 물 흐르듯 흐르는 화면과 음악이 잔잔한 여운을 주는 그런 영화였다. 강렬한 인상의 포스터에 나오는 저 여자아이의 눈빛도 확인할 수 있었고, (다른 영화들처럼 보기 전까지는 전혀 영화에 대해 몰珦많퓐?당??몰랐던) 영화 후반부는 이 어린 여자아이가 성인이 된 이야기가 나오는데, 성인의 무이(주인공 이름)보다 어린 아이의 무이가 훨씬 예쁘고 귀엽다. 무려 1993년 작. 베트남과 프랑스 합작영화인데, 영화제목처럼 파파야 열매와 샐러드 만들어 먹는 장면이 몇 차례 나온다. 태국에서 배낭여행할 때도 많이 봤었던 파파야, 음식학교에서 직접 만들어보기도 했는데, 솔직히 무슨 맛으로 먹는건지.. 더보기
가을이 가네.. 가을이 간다. p.s. 사진이 조금 아쉽네... EOS 55 with Fuji AutoAuto 200 scanned @ Scan999 더보기
가을이 간다 소리도 없이, 이렇게... EOS 55 with Fuji AutoAuto 200 scanned @ Scan999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