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만족 오랜만에 주말에 학교 기숙사에 남았다. 다음 주 월요일, 그리고 목요일로 예정되어있는 조직학과 해부학의 정기시험을 대비하기 위함이다. 뭐, 학교 기숙사에 남아있다고 공부를 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그래도 나가 노는 것보다는 조금 더 책을 보게 되지 않을까... -_-;; (사실 책을 본다기 보다는 족보를 본다.) 네 명이 함께 사용하는 우리 방... 그 중에 둘은 없어졌다. 한 녀석은 집에 갔을거고(독실한 크리스챤이며 교회 주일학교 선생님이라 꼭 주말엔 집에 간다.), 한 녀석은 친구를 만나러 갔는지 어제 밤부터 보이지가 않는다. 그리하여 남은 두 사람이 점심을 시켜먹었다. 시킨 곳은 전에 나만 쏙 빼놓고 저녁식사를 몇 번 시켜먹었던 둘X야식. 뭐, 그 때는 내가 따로 저녁식사를 하고 방에 들어간 것이었고.. 더보기 사랑이란 이름의 자전거 바퀴 중 하나는.... 서로에 대한 믿음이 아닐까? 더보기 새로 출시될 OS X, Tiger~! 지난 1월 스티브 잡스의 키노트 때에서도 출시 예정임을 밝혔던 새로운 OS X, 10.4 버전의 코드명 Tiger~!! (왜인지는 몰라도 OS X들의 코드명은 모두 고양이과 동물들 이름이다. 10.1은 Jaguar, 10.3은 Panther.. 그 이전의 Mac OS 코드명도 고양이과 동물 이름을 따왔는지는 모르겠다.) 드디어, 아마존 등지의 유수의 쇼핑몰에서 Preorder가 가능하다는 소식이 들리더니, 오늘은 오프닝 동영상을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기쁜 것은 팬서까지에는 없었던 한국어 화면이 보인다는 것. 동영상을 보면 '환영합니다.'라는 한글을 똑똑히 볼 수 있다. 더불어, 중국어 '환잉~'도 보이고... 일본어 환영 메세지는 이미 예전부터 들어있었던 것 같다. 최근 매킨토시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더보기 교실 풍경... 오늘 낮 해부학 수업 시간이다. 원래 우리 학년은 분당학사 강의실 중 가장 큰 강의실을 주로 사용하는데, 금요일 아침에는 다른 과에서 사용해야 해서 이 때만 다른 과 강의실을 이용한다. 아무튼!!!! 이 강의실은 달랑 출입문 하나다. 창문이 없다. 환기가 안 된다. 산소는 학생들이 모두 빨아먹고, 내뿜은 이산화탄소로 가득차 있다. 공기 순환이 안 되니 강의실 내 온도는 점점 올라간다. 그렇다. 공부 못 하는 학생의 변명이다. -_-;; 이런 사진을 찍고 있으니 공부를 하고 있을리가 없겠지... (하지만, 이 사진도 안 졸려고 일부러 딴짓 한 것이다. 그 이후의 결과는 알아서 생각하시길.) 더보기 이전 1 ··· 361 362 363 364 365 366 367 ··· 4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