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해부학.. 정말 모르겠다. 시험이 저벅저벅 다가오고 있다. 금요일 아침 10시.. 남은 시간은 얼마 없는데, 남아있는 시험범위의 양은 어마어마하다. 게다가 이번 학기부터 신경해부학이라는 과목이 사라지고, 해부학 교실의 과목들 사이에 흡수되어, 그 복잡미묘한 내용을 2주 동안 단번에 수업하고, 단 한 번의 시험으로 평가를 한다니 정말 암담한 현실이 아닐 수 없다. 신경해부학을 공부하면서, 정말이지 나의 3차원적 구조에 대한 이해력과 공간지각력에 대해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위에서 보는 그림처럼, 한 구조를 이리저리 잘라서, 그것도 자르는 층층히 달라지는 모습을 보고 이해해야 하는데, 아~ 내 머리는 왜 그걸 거부하고 있는걸까!!! 기초과목이니만큼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내용들일텐데, 이해하고 공부하기가 참으로 어렵다. 더보기 기숙사에서 하는 이번 학기 마지막 빨래 지금 막 이번 학기 마지막 빨래를 세탁기에 넣고 왔다. 사실, 빨래는 내가 하는게 아니라 기숙사 지하에 있는 세탁기가 해 주는 것이지만, 빨래 가져가다 세탁기를 돌리고, 시간이 지난 후 세탁이 끝난 빨래를 가져가 건조대에 널고, 빨래가 다 마르면 잘 개어서 서랍장에 넣어두는 것이, 나같은 귀차니스트에게는 상당히 큰 일이다. 앞으로 5일 후인 월요일 아침에 마지막 시험을 치르면 끝나는 학기인지라 빨래를 하지 않고 조금 더 버티려고 했었지만, 더운 날씨로 인해 속옷을 자주 갈아입고 샤워를 하다보니 더 이상 갈아입을 속옷이 없어서 눈물을 머금고 빨래를 하게 되었다. 기숙사에서 빨래를 하는 건, 겉옷/속옷의 구분은 물론이고 하얀색과 진한색의 세탁물조차 구분하지 않기에 말만 빨래이지 학기가 진행되면 진행될 수록 .. 더보기 스타크식 사랑 (게임 Starcraft) 당신과 조용히 얼라이 하고 싶습니다. ^^;;;;; Starcraft라는 게임에 대한 스키마가 없다면 이해하기 힘들 듯. :) 더보기 미소천사님의 1:1 대화신청 원래 다음을 자주 이용하지 않았는데, 복학하고서 같이 수업을 듣는 후배들의 까페에 같이 활동을 하다보니 하루에 한 번 이상씩은 다음에 로그인을 해야 한다. 그러다보니 잊었던 광고를 만나게 되었는데... 서울에 사는 27세의 회사원, 조용하고 차분하며, 늘씬/섹시하기까지 한 미소천사님의 대화신청!!! 아~ 저 플래쉬 광고는 정말이지 이제 짜증이 날 정도이다. 항간에서는 저 사진의 주인공이 광고 제작자의 부인이니, 누구니 하면서 말이 많았는데 말이다. 저런 낚시 광고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 더보기 이전 1 ··· 331 332 333 334 335 336 337 ··· 4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