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Talk 2006 며칠 지난 이야기지만, 지난 번 애플 코리아에서 개최한 Tech Talk 2006에 다녀왔다. 이 행사는 매킨토시를 사용하는 국내 개발자들을 위한 자리로, 맥으로의 각종 개발과 활용에 대한 여러 강연이 준비되어있었다. 테크토크가 유명한 것이 아주 맛있는 도시락을 제공하면서 참가비는 무료!! 거기에 깜짝 선물 추첨 증정까지.. :) 2쿼터 중간 시험을 마치자마자 비몽사몽간에 달려가 코엑스몰 컨벤션홀에 도착했더니, 본의아니게 점심시간 직전에 도착하여 그 유명한 도시락을 먹게 되었다. 무료 참석이라 그런지 꽤 많은 사람들이 참가 신청을 했다가 실제 참석한 사람의 수는 반 정도 뿐이라 도시락이 많이 남는다면서, 원한다면 몇 개라도 더 먹어도 된다는 애플 코리아 직원의 안내를 받으며 도시락을 먹었다. 마음 같아서.. 더보기 커피와 베이글 얼마 전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겠다고 글을 올렸는데, 오늘 살짝 그 규칙을 어기고 말았다. 엄밀히 이야기하자면 식사로 빵을 먹은 것이니 아주 크게 어긴 것은 아니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아무튼, 일이 있어서 교대 쪽에 나갔다가, 기숙사에 돌아와 점심 먹기에 시간도 어정쩡하고, 갑자기 graywind님 블로그에서 봐온 베이글 이야기들이 생각나서 나도 한 번 먹어보자는 의지가 불타올라 마침 보였던 스타벅스 매장의 문을 열고 들어갔다. 우선 달달한 음료는 모두 제외하니 남는 것은 아메리카노와 오늘의 커피. 조금 더 싼 오늘의 커피를 Tall로 시키고, 당당히 LGT 멤버십 카드를 꺼내어 Short 가격으로 계산을 했다. 베이글도 두 어가지 종류가 있고, 케잌 등도 있던데, 가장 안 달아보이는 플레인 베이글.. 더보기 우아한 차 한 잔의 여유 원래 기호식품인 차나 커피를 자주 마시지는 않지만, 요즘들어 맹물 보다는 무언가 우려내어 마시는게 덜 맹맹하고 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던 찰나, 며칠 전 멀리서 오신 마술가게님께서 뜻밖의 선물을 주셔서 감사히 받아왔다. 별로 도와드린 것도 없는데 너무 좋은 선물을 주셔서 황송했지만, 꽤 좋은 질의 차라고 하셔서 낼름 받아왔다. 기숙사에 돌아와 포장을 열어보니, 예상과는 다르게 국화차였다. 선물해 주실 때 차 종류에 대해 특별히 언급하지 않으시고, 계속 '차'라고만 하셔서 당연히 녹차라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조금 놀랐다. 내 경험으로는 우리나라에서 국화차 마시는 것을 흔히 볼 수 없었고, 중국에 갔을 때 식당에서 몇 번 봤던 기억이 있다. 찻잔에 마른 국화꽃봉우리를 몇 개 넣어두고 따뜻한 물을 부으면, 말라있.. 더보기 빨래와 날씨 왜 꼭 빨래를 하려고 하면 비가 오는 것일까? 요 며칠 빨래를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시험 공부도 있고, 다른 방돌이들이 이미 빨래를 해서 널어놓은터라 못 하고, 오늘 시험을 마친 김에 빨래를 하려고 했더니만, 한 낮에 천둥, 번개가 치더니 호박만한 빗방울이 떨어지지 않나, 좀 그쳤나 싶어서 빨래를 해서 널었더니 다시 한 번 뿌려주시는 쎈쓰!! 아무리 햇빛 드는 곳에 빨래를 널어놓을 수는 없다지만, 그래도 맑은 날에 빠짝 마르면 좋을텐데 말이다. 더보기 이전 1 ··· 226 227 228 229 230 231 232 ··· 4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