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y - 김범수
정확히 기억은 못 하지만, 김범수는 아마도 얼굴없는 가수라는 타이틀로 먼저 알려졌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갑자기 방송에서 들려오는 애잔한 발라드, 폭발적인 가창력, 깜짝 놀라서 찾아봤는데 가수에 대해서는 정보가 없었다. 그러다 기억하게 된 이름 석 자, 김범수. 나중에 얼굴고 밝히고, 방송에도 모습을 드러내고 했는데, 솔직히 잘 생긴 얼굴이라기보다는 개성적인 얼굴이다. 하지만, 가수가 노래를 잘 해야지, 생김새는 그 다음 다음이 아니겠는가. 정말이지 천상의 목소리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노래를 너무 잘 했다. '보고 싶다', '니가 날 떠나' 등은 연이어 히트를 치면서 김범수를 더욱 유명하게 만들었다. 게다가,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리고,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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