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잡담

10월의 마지막 밤을...

아마 오늘과 같은 10월의 마지막 밤이면 이 노래보다 더 많이 방송 전파를 타는 단일 곡은 아마 없을 것이다. 사실 나의 세대는 잘 알지 못하는, 아버지 어머니 세대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의 1집에 실려있는 '잊혀진 계절'은 10월의 마지막 밤이면 항상 들을 수 있는 불후의 명곡이 되었다.

어느 새 10월의 마지막 날이 되어버렸다. 12개월 중 10개월이 지났으니 6분의 5, 올해의 약 83% 이상이 지나간 것이다. 3월 복학하기 전 놀면서 여유있게 보내다, 복학하고서 4개월을 정신없이 살고, 다시 방학해서 두 달 놀고, 개강하고서 정신없이 2개월을 보냈다. 앞으로 남은 2개월을 잘 보내야겠다.

10월의 마지막 밤을 누구와 함께 보내야 할꼬? 마음 같아서는 민들레 아가씨에게 달려가고 싶지만, 당장 다음 주 월요일/화요일에 볼 시험 준비도 해야 하고, 민들레 아가씨도 야근 중이라는군.


이용 아저씨의 1집 앨범 사진
언뜻 보니 박주영 비슷하다. :)

'자유 >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빼빼로 데이가 오고 있다!  (14) 2005.11.08
친구 좋다는게 뭐야. :)  (12) 2005.11.07
주말 에센스  (4) 2005.10.30
3년 걸려 다 쓴 로션  (12) 2005.10.28
내게 100만원이 떨어진다면~?! - 겨울방학을 기다리며  (24) 2005.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