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포스팅에서 기숙사 방에 불이 들어오기 시작했다고 밝힌 적이 있었다. 불이 들어오는 것은 좋았는데 너무 쩔쩔 끓어버려서 문제가 될 정도였다. 며칠 뒤 엘리베이터에 난방이 되고 있는지의 유무를 조사하는 기숙사 시설과의 설문지가 붙어있어서, 난방 된다고 표시하고 '더워요'라고 추가로 적어줬다.
그 때문인가? 며칠 뒤 그 설문지가 없어지고 난방이 거의 끊기다시피 약해졌다. 과연 난방이 들어오고 있는지 의심스러운 수준. :( 아주 추운 것은 아닌 걸 보면 살짝 들어오는 것도 같고 잘 모르겠다. 아무튼, 난방이 대폭 줄어서 건조함 때문에 고생하던 것은 한풀 꺾였다. 분무기로 하루종일 물을 뿌려대는 덕도 있겠지만 말이다.
그나저나, 점점 추워질텐데 슬슬 적당하게 난방해 주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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