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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헌혈 릴레이

자유/Med Student | 2007. 12. 31. 09:24 |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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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지난 행사이지만 포스팅해 본다. 전국 의대에서 10월부터 12월까지 릴레이 형식으로 헌혈 행사를 가졌다. 우리 학교는 12월 초에 참여했고, 학생 수가 많지 않다보니 헌혈자의 절대적인 수가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전체 학생 수에 비해서는 꽤 많이 했다는 생각이다. 여학생들 중에는 헌혈하러 왔다가 못 하고 그냥 돌아가는 경우도 꽤 많아서, 왔던 사람의 반 정도만 헌혈을 했다고 한다. 외과 실습 돌던 중이라 스크럽 서다가 잠시 짬을 내어 점심 먹고 헌혈을 했었다. 헌혈도 하고, 선물도 받고 좋았다. :)

내가 이런 이야기 할 처지는 아니나, 그래도 예전부터 느껴왔던 것이라면 우리나라에서는 의사나 의대생의 사회참여가 그다지 활발하지 않다는 점이었다. 그러다보니, 사회적인 움직임이 필요할 때 목소리를 내게 되면 소위 밥그릇 다툼이라는 책망을 면치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제 겨우 두 번째인 행사이고, 현실적으로 매우 큰 도움을 주는 그런 행사는 아니지만, 이런 작은 행사를 통해서 점점 더 사회에 가까워져가고 한 발 더 다가가려는 노력을 한다는 것 자체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직접 행동하고 만들어내지는 못 하지만,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기를 기대하고, 또 열심히 참여하고 싶다.


p.s. 나의 총 헌혈 횟수가 이번까지 포함해서 16번이라고 한다. 꽤 많이 해 온 줄 알았는데, 아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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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luv4 2007.12.31 15:57

    저희도 했었는데요.. 생각보다 참여가 저조해서 행사를 하루 더 했습니다.
    헌혈에 적합치 않아서 뒤돌아 나와야했지만 기념 텀블러는 챙긴.... --;

    • BlogIcon 자유 2007.12.31 23:56 신고

      저희 학교도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는 참석율이 좀 낮더라고요. 그래도, 예전에 헌혈했던 헌혈증을 기증한 학생들도 꽤 있었다고 하네요.
      기념 텀블러, 저도 하나 챙겼지요. ;)

  2. BlogIcon 선주 2007.12.31 22:33

    현혈은 봉사활동 점수 따기에 좋은 방법중 하나이죠. :)

  3. 인혜 2008.01.07 13:45

    하고 싶었는데, 마지막 실습 소화기 내과의 압박-_- 갑작스럽게 부활한 PBL로 기회를 놓쳤어요. 너무 아쉬워요.ㅠㅠ

    • BlogIcon 자유 2008.01.07 18:27 신고

      그래도 (학생 수에 비해) 많이 참여했더라고요. 총장님 이하 교수님들께 명단 제출된다기에 바쁜 시간 쪼개서 참여했지. :D

  4. BlogIcon Hwan 2008.01.13 00:27

    뭐 크게 관계 있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고등학교 때는 헌혈하자 마자 운동장에서 농구도 했는데, 본 4 실습 때 헌혈을 했더니 일어나다 어지러움 때문에 잠시 움직이지 못했다는... -_-;;;

    • BlogIcon 자유 2008.01.13 15:11 신고

      저 고 2때던가, 같은 반 친구가 급성백혈병에 걸려서 저희 반 아이들 모두 한창 헌혈하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그럴 땐 큰 문제 없었는데, 최근엔 헌혈을 하면 꼭 감기 기운이 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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