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보자!!
지난 번에도 막판 스퍼트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고자 글 하나 쓰고 공부해야겠다.
월요일과 화요일, 이틀 시험이 기다리고 있다. 월요일은 감각기학. 통합강의가 되다보니 피부과, 안과, 이비인후과가 한 과목으로 합쳐졌다. 화요일은 환경 및 산업의학. 환경/산업의학은 당일치기를 하면 될 터이고, 문제는 감각기학인데, 누구는 마이너 과목이라 쉽다고 하지만 공부해 보니 전혀 그렇지 않다. 우선 문족과 필족을 막론하고 양도 메이져 과목에 비해 결코 적지 않으면서, 특히 피부과는 어찌나 알려주신게 많은지... 정말 그걸 우리가 다 기억하시기를 바라고 계신걸까? 특히나 피부과와 안과, 이비인후과에 나오는 각종 용어들은 그 동안 알아온 용어들과 약간 다른 동네 말이라서 그런지, 딱 보면 떠오르는 그런 인상이 아직 없다는게 큰 문제다. 즉, 제목도 외우기 힘든 판이고, 외운다 해도 뭘 의미하는지 알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다는 이야기다. 그나마 하나하나 적응해 나가고 있기는 한데, 감각기학 문족만 80페이지 정도. -_-;; 이제부터는 문제중심학습, PBL(사실 이런게 PBL이 아니긴 하지만, 기출 '문제'를 중심으로 공부한다는 면에서 우리끼리 우스게 소리로 그렇게 부른다.)로 해도 시간이 모자랄 지경이다.
이거 쓸 시간에 몇 문제를 더 봤으려나? 아무튼, 마음 다잡고 공부 시작!! 저녁 먹기 전까지 우선 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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