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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로 인한 식욕

자유/Med Student | 2006. 11. 18. 23:53 | 자유
대단한 식욕!

대단한 식욕!



시험 보는 날이 점점 다가올 수록 스트레스와 함께 높아져 가는 것이 바로 나의 식욕이다.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 찌는 소수의 특이체질자들은 대부분 스트레스를 받으면 식욕이 떨어져 살이 빠진다고 하는데, 나를 비롯한 일반적인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원초적 본능인 식욕이 발동해 마구 먹음으로 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하기 때문에 제대로 주체하지 못할 경우 되돌리기 어려운 결과를 맞닥드릴 수 밖에 없게 된다.

사실 내가 언제 식욕이 없는 때가 있겠느냐마는 요즘에는 시험 직전 스트레스로 인한 식욕이 예전에 비해 많이 높아져 있다. 밤 늦게까지 있다보면 허기가 지기 마련이고, 그나마 덜 배부르고 덜 부담스러운 것으로 먹곤 했었는데, 요즘에는 방돌이 넷이서 닭 한 마리 반을 시켜서 눈 깜짝할 사이에 다 먹어버리기도 하고, 야식 시키지 않을 땐 오래 먹지 않았던 라면을 끓여먹기도 했으니 말이다. 어제는 갑자기 갖구운 빵이 먹고 싶어서 기숙사에서 한 10분 걸어가야 있는 크라운 베이커리에 가서 치즈가 듬뿍 들어있는 크로와상과 내가 좋아하는 소보로빵 등을 사 왔다. 녹차 소보로빵은 이 포스팅 쓰면서 우유와 함께 꿀꺽~! :) 시험 스트레스를 참기 힘들기도 한 것은 맞지만 이렇게 계속 먹다가는 가지고 있는 바지를 모두 버려야 할 지도 모르겠다. 좀더 참자. 시험 스트레스도 참고, 식욕도 참고... ET형 인간이 될 순 없지 않은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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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Jekkie 2006.11.19 07:49

    자유님은 스트레스죠...
    저는 스트레스 + PMS여서 요 몇일 위가 터질 때까지 먹었어요... ㅠ_ㅠ
    지금도 위는 약간 아픈데도 머릿 속에서는 저녁을 뭘 먹을까만 고민하고 있어요...
    남편이... 왠만해선 이런 말 안하는데.. 이젠 그만 먹으래요...
    엉엉.......

    • BlogIcon 자유 2006.11.20 16:17

      그 참기 어렵다는 PMS!!! PMS 강의하러 오셔서 자신이 reproductive할 때 PMS 때문에 정말 고생해서 강의 잘 할 수 있다고 강조하셨던 그 교수님이 떠오릅니다. 강의 내용은 안 떠오르구요. :)

      이번 학기 시작하고 허리가 1인치 이상 늘어난 것만 같습니다. 앉아있을 때 뱃살끼리 닿는 이 느낌, 정말 싫네요. (ㅠㅠ) 어제 허리둘레 재어보고 충격 먹었습니다. 그래도, 배 고파서 새벽에 라면 끓여 먹었습니다. (ToT)/

    • BlogIcon Jekkie 2006.11.22 12:38

      ㅎㅎㅎㅎㅎㅎ........ 제 주위 친구들 다 모으면 교과서 나오는 증상은 하나도 안 빼고 다 읊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저.. 오늘...
      삼겹살 구워 먹었어요...
      지금 밤 10시반인데..
      내일 점심 뭐 먹을까 고민 중이에요.. 아.....

      자유님 시험 잘 보세요!!

    • BlogIcon 자유 2006.11.23 13:16

      스떼끼에 이어 삼겹살까지!!!

      그나저나, 무얼 먹을까 고민하는 그 때가 가장 행복하더군요.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그 속에 포옥 빠져서.. :D 그러다보면 스스로 배가 고파져서 햇반에 3분카레를 데워먹게 되는 제 자신을 발견하곤 한답니다. :(

  2. BlogIcon 낙화유수 2006.11.20 14:33

    자유야.. 큰일났다.... ㅠ.ㅠ
    엊그제.. H모 홈쇼핑 방송을 보다가...
    "제빵기"를 사버렸다.. 우어어어어~~~
    이제 한밤중 야식은 문제없다.. 크허허헉.. ㅠ.ㅠ

    • BlogIcon 자유 2006.11.20 16:26

      허거거걱!! 아니되옵니다!!
      유수님께서 매일 밤 빵 만들어 드시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순 없어요. 어서 배송지를 제가 있는 학교 기숙사로 변경해 주세요. 제가 유수님 몫을 대신 먹을게요! (ㅠㅠ)

  3. BlogIcon luv4™ 2006.11.20 18:50

    어제 계속 접속이 안되서 걱정했는데 새로운 스킨과 함께 복구 하셨군요. ^^
    스트레스 받으면 저도 잘 먹습니다. 평소에도 먹는거 좋아하는데 스트레스 받으면 더 잘 먹게 되더라구요. 그런다고 풀리지는 않습니다만..하하. 역시 푸는데는 쇼핑만한게 없습니다, 제게는. 뭘 막 사다보면 그 전에 하던 걱정거리를 잊어버리게 됩니다. 그때부터는 걱정대신 후회를 하게 되지요 ㅠ.ㅠ

    • BlogIcon 자유 2006.11.21 00:42

      태터 1.1.0.1과 제 호스팅 계정과의 궁합 문제가 있었나봅니다. 호스팅 회사에서 대처를 해 주어서 이틀 만에 돌아왔네요. :)

      요즘 줄줄히 다가오는 시험 덕분에 야식이 거의 매일의 필수 코스가 되어버렸습니다. 요즘 우리 방은 또X오X의 갈릭치킨에 꽂혀서 지난 주에 이어 연속 네 번 갈릭치킨을 먹었네요.

      아아~ 정말 줄여야 하는데 말입니다.

      p.s. 기숙사 우리 방에서 제가 키도 제일 작고, 몸무게도 제일 적게 나간답니다. 다들 저보다 덩치도 좋고 잘 먹다보니, 저 역시도 지지 않으려는 이상한 심리(!?)가 발동하게 되네요. :D

  4. BlogIcon suha 2006.11.20 19:06

    스킨 바꾸느라 permission 조정을 하셨었나보군요.
    저는 집에 들어갔더니만 벌써부터 살찌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집에 있으면 뭔가 끊임없이 먹을 걸 주셔서..

    • BlogIcon 자유 2006.11.21 00:44

      제가 뭘 한 것은 아니고, 호스팅 서버와 태터와 문제가 좀 있었습니다. 열심히 설명을 듣긴 했는데, 제가 기술적인 부분은 전혀 아는 바가 없이 무대뽀로 이 블로그를 돌리고 있는지라 이해할 수가 없더군요. 다행히 잘 해결되었습니다. :)

      집에 가면 넘치는 어머니의 사랑, 대부분 음식으로 표현되더군요. ;)

  5. BlogIcon 꽃순이 2006.11.20 23:11

    저도 식욕만땅이랍니다. ㅡ.ㅜ;;
    날로 늘어가는 업무 스트레스에..나날이 야식을..ㅠ.ㅠ

    • BlogIcon 자유 2006.11.21 00:45

      식욕억제제라도 처방을 받아야 하는건지... :)
      바람직한 방향이 아닌데, 자꾸 이 쪽으로만 스트레스를 풀려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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