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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잡담

허리띠를 졸라매자!!

허리띠를 졸라매자!!

허리띠를 졸라매자!!

허리띠를 졸라매자!!

마음 먹었다. 11월도 이미 며칠 지났지만, 새로운 마음으로 허리띠를 졸라매기로 했다. 엥겔지수가 매우 높은 내 소비패턴에서 외식비를 절감한다면 상당부분 지출을 줄일 수 있다. 거기에 외식을 하지 않음으로 인하여 높은 칼로리 음식과 좋지 못한 식습관을 멀리할 수 있을 것이다. 덤으로 다이어트까지. :) 매번 병원 식당이나 기숙사 식당을 이용해야 하고, 사실 대량급식의 한계로 인해 그다지 맛은 없지만, 먹을만한 식사 중에서는 가격이 가장 저렴하므로 이외의 곳에서의 식사는 싹둑 잘라야겠다. 부족한 비타민 등은 그동안과 마찬가지로 종종 과일을 사먹어서 해결하면 되고, 탄산음료나 아이스크림, 빵과 과자 등의 음식은 일체 먹지 않아야겠다. 스트레스 받는다고 식탐이 늘어 이것저것 먹었더니만 몸도 무거워지고, 찌뿌둥하다. 군것질을 줄이면 또한 다이어트와 지출 경감의 듀얼 효과가 난다. 야식도 멀리해야 한다.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먹지 않아야겠다.

한 달이면 병원 식당에서 30끼 정도 먹는데, 그것만 해도 7.5만원이다. 휴대폰 사용료와 신용카드(교통카드 포함), 각종 지출을 합하여 20만원 이하, 궁극적으로는 15만원까지 내려봐야지. 배는 좀 고프지만, 몸은 가볍게!! :) 절약하고, 건강해 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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