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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닿는 곳/여행이야기

무료이용 할 수 있는 인천공항 라운지 해외여행이나 출장을 위해 인천공항에 가게 되면 어정쩡하게 시간이 남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땐 잠시 인터넷도 하고 쉬면서 음료수도 한 잔 하면 딱 좋은데, 일반적인 비지니스 센터는 특정 회사의 서비스를 사용해야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다음에서도 이런 인터넷 라운지를 인천공항에 열었는데, 웬만하면 다음에는 회원으로 가입되어있으니 아래 링크를 눌러 로그인 하고 쿠폰을 출력해 가면 된다. 아니면, 다음에서 발급되어 다음 회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카드(다음다이렉트보험 관련 카드, 투어익스프레스 관련 카드, POMM 카드 등)가 있으면 된다. http://airportlounge.daum.net/main.html 더보기
밀린 여행사진 정리 끝! 지난 연말에 블로그를 옮기면서, 유럽배낭여행 사진과 태국배낭여행 사진이 유실되었다. 정확히는, 블로그 내에 있던 사진이 아니고, 홈페이지 계정에 올라가 있는 것을 링크 걸어두었던 것이라, 블로그를 웹호스팅에서 티스토리로 옮기면서 링크가 깨져버린 것. 웹호스팅 취소 전 파일은 다 백업해 두었지만, 수백장에 달하는 사진을 넣는 것이 쉽지 않았다. 그 동안 시간 날 때 틈틈히 해 오다보니 근 6개월 만에 밀린 여행사진의 정리가 끝났다. 아주 시윈한 마음이지만, 신혼여행도 정리해야 겠다는 생각이 바로 들어온다. :) 2004년도 태국 배낭여행기 바로 가기! 2001년도 유럽 배낭여행기 바로 가기! 더보기
훌쩍 떠날까? 한 달 가량 남은 방학을 어떻게 하면 알차게 보내볼까~ 하는 망상을 하다가 갑자기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또 들었다. 지난 번 태국배낭여행에서 했던 멋진 스쿠버 다이빙 생각도 나고, 더운 남국에서 땀 뻘뻘 흘리며 멋진 곳을 누비고도 싶고 말이다. 그런데, 이게 또 찾아보자니 맨땅에 헤딩하는 꼴이라 찾아봐야 할 것이 너무나도 많았다. 시간이 많으면야 느긋하게 자료를 찾아보고 할테지만, 만약 떠나게 된다면 한 달 남짓한 기간 중 대부분을 여행 하는데 보내고 싶은고로 실제로 찾아볼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는게 또 문제다. 뭐, 이렇게 고민만 하다가 방학이 끝나버릴지도 모른다. 그냥, 이렇게 생각만으로도 들뜨는게 여행의 매력이 아닐까. :) 더보기
볼펜 하나가 마음을 흔들다 요즘 수업을 듣거나 공부할 때 주력으로 사용하는 볼펜이 하나 있는데, 바로 작년 태국배낭여행에서 돌아오면서 비행기에서 받은(아마도 출입국 신고서를 쓸 펜이 없어서 달라고 했었을거다.) 타이항공 볼펜이다. 색은 파란색! 하루에 쏟아지는 수업량은 정말이지 어마어마하다. 수업을 따라가는 것조차 힘들고, 그 날 그 날 복습하는 것도 한 과목 하다보면 나머지 두 과목은 시작도 못 하고 새벽 2시가 되곤 한다. 그러다가 들어온 저 타이항공의 마크. 본격적으로 볼펜을 사용한 이후 닳아 흐려진 로고이지만, 내 마음을 흔들어 놓기에는 충분했다. 그러고보니, 볼펜 자체의 색상도 타이항공의 대표 색상인 보라색~! (ㅠ.ㅠ) 지난 주말에는 동생이 여름휴가(휴가철에 안 쓰고, 살짝 피해서 썼다. 현명한 선택!)로 태국 방콕/파.. 더보기
티벳에서 온 엽서 지난 태국배낭여행 중 앙코르왓에서 겨우 한나절 같이 이야기 나누었던 정다운군. 그의 끊임없는 탐구욕과 방랑벽으로 인해 역시나 봄학기가 끝나자마자 또 인천공항을 박차고 날아올랐다. 지난 겨울엔 안나푸르나에 가더니, 이번 방학의 행선지는 티벳이라 했다. 그렇게 훌쩍 여행을 떠난게 6월 중순이었고, 그 이후로 나는 기말고사에 치여 정신없이 보내다가 오늘 우편함을 보니 내 앞으로 엽서가 온 것이다. 보낸 사람을 보니 다운군!!! 티벳에서 한참 여행을 하다 고맙게도 직접 엽서를 써서 보내주었다. 지난 겨울에도 네팔에서 엽서를 보내주었는데... 고마운 사람. 그런데, 이게 그냥 고마워만 할 일이 아니었다!!! 티벳 민속 의상을 입고 있는 엽서에서부터, 티벳의 높고 푸른 하늘읠 가슴에 담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완.. 더보기
[뻥여행] 결국.. 예약 취소 몇 번 일정을 바꾸려다가 마음처럼 되지 않아서, 결국엔 예약을 취소했다. 바로 카드결제도 취소가 되려나... 결제되고 환급되는 건 막아야 하는데.. ;;; 다음 기회를 노려봐야겠다. 괜히 들떠서 시험 잘 못 본게 좀 아쉽기도 하고, 너무 서둘러 진행을 해서 이렇게 된 듯도 하다. 우선은 예전에 생각했던 것처럼, 전국 구석구석에 있는 보건지소장님들 만나보는 순회공연을 해봐야겠다. ********************************************************** 인터파크에서 전화가 왔다. 위약금 10%는 오늘 내일 중으로 따로 송금해 주기로 하고, 입금확인이 되면 카드 결제를 취소해 주겠다고 했다. 우선, 카드값은 대강 막을 수 있을 듯. ;) p.s. 인터파크 여행 담당자가 몇 명이.. 더보기
[뻥여행] 일정을 당길까? 같이 가기로 한 눈큰아이별이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발일을 당기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즉, 11일-15일 일정에서 4일-8일 일정으로 변경하자는 것. 지금 와 생각해 보니 나도 일찍 다녀오는 것이 나아보여서 그러자고 하고 여행상품을 구입한 인터파크에 게시판 문의를 했다. 옮기는 것은 가능하나 시일이 너무 촉박하고, 게다가 4일 출발의 경우 최소 출발 인원에 한참 모자라서 출발 자체가 무산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 11일 출발은 두 팀만 더 들어오면 되니 출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와 함께... 우선은 녀석에게 최대한 빨리 여권을 만들어두라고 했다. 그나저나, 장마철인데... 흐음 -_-;; 전혀 생각지 못했던 복병임. 더보기
[뻥여행] 일본여행, 질렀다!! [초특가]북큐슈 선상 자유여행 5일, 이걸로 질렀다. 지금 막 카드 결제를 마쳤다. 친구 눈큰아이별이와 함께 7월 11일 출발!! 지르고 나니 마음이 좀 평안해지는 느낌이다. 방학하면 규슈 지방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를 찾아봐야겠다. 가장 큰 문제는 일본어와 일본의 높은 물가인데, 뭐 잘 넘길 수 있겠지!!! 시험 공부해야 하는데.. (ㅠ.ㅠ) ************************************************************** 쿄우가 추천해 준 아소산을 찾아보았다. 아직도 활동하고 있는 화산이라는데 사진 몇 장만 보아도 마구마구 끌린다!!! http://soback.kornet.net/~jwkim5/data/4_amsuk/japan.html http://www.hanatour... 더보기
기대와 설레임에 잠 못 이루는 밤 어제 시험 끝나고, 방돌이들과 점심을 화려하게 먹은 후 저녁 식사시간까지 잤더니만 잠이 오지 않는다. 거기에다 아직 하나 남은 시험에도 불구하고 마음은 벌써 방학을 해 버린 상태다보니, 이 길고 긴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낼까~ 하는 생각이 생각의 꼬리를 물고, 혼자 기대하고 설레이다보니까 침대에서 한 시간 이상 구르다 일어났다. 생각했던 것을 웹서핑으로 다시 한번 확인하고... 정리를 해 보자면.. 1. 일본여행 같이 갈까? 라고 의사 타진을 해 주셨던 분과 7월 말이나 8월 즈음 가자고 이야기를 했었는데, 상황에 따라 계획이 취소될 수 있다. 사실 일본에 딱히 보고 싶은 것도 없고, 사고 싶은 것도 없는 상황(이라기보다는 사고 싶은게 너무 비싸 못 사는 상황)에서 구태여 일본을 가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더보기
나는 지금 세번째 여행을 하고 있다. 오늘, 아니 이제 시각이 12시를 넘었으므로 어제, 갑자기 여행일기를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그 동안에 생각은 많이 해 왔었지만, 실천에 옮기지 못 하고 있었던 것. 이번에는 지체하지 않고 생동을 시작했다. 우선 2000년에 다녀온 필리핀 봉사활동부터 시작했다.(아직 모두 마무리 되지는 않았지만 보고 싶은 분들은 여기를 클릭!!) 찾아보니 당시에 가지고 갔었던 자그마한 노트도 있고, 들추어보니까 총 3주의 일정 중 후반기 7일 정도의 일기가 듬성듬성 적혀있었다. 일기 내용을 모두 타이핑을 하고, 타이핑을 하면서 생각나는 그 때의 일들을 다시 조목조목 첨가하고... 컴퓨터 하드를 뒤져보니 5년 전 그 때 사진이 있었다. 당시는 디카가 요즘처럼 흔치 않아서 자동 필름카메라로 찍었던 걸, 봉사활동.. 더보기
떠날 수 있을까? 떠날 것을 꿈꾸는 것만으로도 설레이는 이 마음을 가눌 길 없는데... 냉철하게 현실을 돌아보면 무작정 떠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행은 돈 있을 때 가는게 아니라 시간이 있을 때 가는 것이라면서, 돈은 빌려서라도 마련하면 되는거고 나중엔 돈이 있어도 시간이 없어 못 가는 일이 생긴다고 이야기 한다. 하지만... 나는 소인배인걸까. 나의 미래를 위한 작은 투자를 하는데에도 많은 망설임이 앞선다. 빤한 아르바이트비, 들어오자마자 나갈 곳은 빤히 정해져있고, 그렇다보면 남는건 몇 푼 안 되고... 복학하면서 쓸 돈도 많은데... 이런 고뇌를 어떻게 해야할까? 떠나볼까? 떠날 수 있을까? 더보기
너네 나라에서는 개고기를 먹는다며?? 해외여행을 하다보면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그러다보면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서로 친한 척을 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상대방의 나라와 문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보이는 것이다. 이번 가을의 태국배낭여행에서도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하지만, 대부분은 스쳐지나가는 인연들. 외국 여행자들과 오랜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었던 것은 치앙마이에서 했던 2박 3일의 트레킹에서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사실, 영어가 딸려서 왕따였다. ㅠ.ㅠ) 결국, '너네 나라에서는 개고기를 먹는다며?' 라는 질문을 받게 되었다. 관련 여행일기 클릭! 개를 먹기는 하지만 모든 사람이 먹는 것은 아니며, 흔히 잘못 알고 있는 것처럼 애완용 강아지(pet)을 먹는게 아니라 먹는 개가 따로 있다. 이것은 문화적 다양성(Cu.. 더보기
떠나볼까? 1999년 중국에 봉사홛동을 다녀오면서 알게 된 두 형님. 모두 자신의 분야에서 열심히 일 하고 계신데, 두 분 다 중국에서 일을 하고 계신다. 한 분은 W사, 또 한 분은 D사. 두 분 모두 언제 한번 놀러오라고 입버릇처럼 말씀하셨는데(아, 거리가 좀 있다보니 주로 MSN 메신저로 대화한다. 가끔은 형님들이 국제전화하실 때도 있다.), 그럴 때 마다 병역특례 마치고 나면 자유의 몸이 되어 한번 가겠다고 하곤 했다.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아니지.. 이제 시작이지. 예비군, 민방위.. ㅠ.ㅠ) 자유의 몸이 된 지금, 알바를 하고 있긴 하지만 1월 말까지 하기로 한 한시적인 일. 3월 복학 전까지는 한 달의 시간이 남아있다. 그래서 며칠 전 두 형님들께 다시 한번 정말 가도 되느냐고 물었더니만, 정말 고맙게.. 더보기
태국배낭여행일기를 모두 마쳤다. 드디어 태국배낭여행일기를 모두 마쳤다. 여행 후 일기를 한 달 넘게 정리하면서 태국여행자 커뮤니티인 태사랑에 주욱 올려왔는데, 그걸 며칠 전에 마쳤다. 그걸 블로그로 홈페이지를 전환하면서 모두 옮긴 것이다. 그 동안 이런 웹툴을 간절히 원했었는데 정말이지 마음에 딱 드는 툴이다. 태사랑 만세~! 태터 툴즈 만만세~! 더보기
이제 다 마쳤다. 아아~~ 정말 길었다. 한 달의 여행 정리를 한 달 넘게 했으니... 처음엔 내 여행의 기록과 함께 많은 양의 정보를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시작했으나, 이게 곧 삽질이라는 것을 깨닳았다. 너무 사실만의 나열이 되다보니 재미도 없고, 편집하는데도 엄청난 노가다가 되어버렸고... 그래서 괜찮은 웹툴을 찾다보니 태터 툴즈까지 사용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홈페이지를 리뉴얼하게 되어버렸다. 떡 본 김에 제사 지내는 것인가? 아무튼, 정확히는 29일짜리 태국배낭여행, 마지막 '여행을 마치며'까지 총 30편(이라니까 꼭 무슨 책이나 시리즈물 완결한 느낌이다.)을 마무리 지었다. 나름대로 뿌듯하기도 하고, 이제 무언가 했다~ 라는 느낌이다. 하지만, 그 여행일기를 태터툴즈로 다 옮기고 해야지. 더 바란다면 그.. 더보기
이제 앞으로 사흘치!! 9월 28일 태국배낭여행일기까지 정리를 했다. (정리하고 있는 여행일기는 태국여행자 커뮤니티 태사랑의 여행일기 게시판에 절찬리(!?) 연재 중이다. 홈페이지에서는, 여행일기가 모두 정리가 되고, 홈페이지의 리뉴얼 계획을 확립한 후 적용하고 나서 정리할 예정.) 10월 1일에 돌아왔으니.. 9월 29일, 30일, 10월 1일... 사흘치만 더 하면 되고... 외전(?)으로 여행 후 느낌이나 여행에 사용했던 내것들, 뭐 이런 것도 써볼 계획이라 조금 더 될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하루에 사진 100장, 200장 씩 찍은 날들의 여행일기 정리하는 것보다는 더 낫겠지. (사실, 텍스트는 여행하면서 다 써와서, 허접하지만 나름대로 사진 고르고 편집해 올리는데 시간이 다 걸린다.) 잘 하면 오늘 다 끝낼 수 있으려나? 더보기
여행일기 정리 중.. 태국 배낭여행을 가려고 마음 먹었을 때, 멋들어진 여행일기를 써보고자 생각을 했다. 그래서 PDA와 키보드까지 준비하고 여행다니는 내내 틈틈히 기록하고 사진 찍고 했지만... 돌아와서 보니 너무나도 사실의 나열에 불과하다. 사실, 여행 가이드북을 쓸 것이 아닌 바에는 자기가 여행하면서 느꼈던 것들을 적는게 더 나은게 아니려나... 하기사, 시작하기 전에는 '다른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수 있는 여행일기를 적겠어!' 라고 생각했었으니, 가이드북처럼 딱딱하고 재미없는 사실의 나열이 된 것은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한 일일 것이다. 30일 간의 태국배낭여행. 무대뽀로 간 여행을 정리하는데도 한 달이 넘게 걸린다. 물론 줄창 여행일기 정리에만 매달리지 않아서 그렇기도 하지만.. 이제 닷새 정도만 정리하면 끝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