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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Med Student

방돌이

보통, 기숙사나 자취방 등을 함께 나누어 쓰는 사람들을 룸메이트, Roommate라고 하는데, 나는 이런 영어단어보다는 어디서 들었는지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방돌이라는 단어가 순우리말이기도 하고 훨씬 친숙해 보인다. 문제는 이 단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는 것.

시험을 앞두고 외워야 할 것들이 산재해 있는 가운데, 시험 끝나면 들고 다니려고 충전해 두었던 디카를 켰다. 바로 아래 포스팅은 내 PDA, Zire 71의 30만 화소 내장 카메라로 찍은 것이라 별루 좋지 않은 화질을 보여주지만, 내 주력 디카인 Canon Powershot G2는 오랜 세월이 지났음에도 막눈인 내게는 만족할만한 결과물들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방돌이들을 찍어보았다.(뭔 서론이 이리도 기냐..)


우리 방에서 가장 어린, 그러나 재수 출신인 주택이. 신실한 기독교인이다.



재수는 필수, 삼수는 선택! 삼수생 출신, 성진이. 여자친구와 알콩달콩 아름다운 사랑 중이다.



나이로 따지면 우리방 왕고이신 주현 후배. 나보다 무려 4년 연상이시나 젊게 사시는 분이시다.




내 사진은 다음 기회에... 열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