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years have been passed 왠만하면 한글사랑을 하려고 하지만, 왠지 한글로 그냥 쓰기에는 좀 쑥쓰러워서... ^^;;; 그 사람과 서로에게 소중한 관계가 된지 벌써 3년이 되었다. '벌써 1년'이라는 노래도 있지만... 지날 때는 한없이 긴 시간인듯 해도, 지나고 돌아보니 벌써 3년 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다. 돈도 없고 능력도 없는 남자친구다보니, 어렵사리 평일 휴가 내고 나온 민들레 아가씨에게 해준 것이라고는 명동 거리를 같이 걸어준 것 뿐이 없었다. 게다가, 평일 데이트를 부러워했던 수많은 사람들의 저주 때문이었는지 때마침 오락가락했던 비 때문에 놀이공원에 가려던 것은 실행에 옮기지도 못 했다. 그래도, 하루 종일 같이 있다는 것에 즐거워해 준 민들레 아가씨가 고맙다. 아무튼!!! 여태 지나온 시간보다 열 배, 스무 배 .. 더보기 말아따 더보기 블로그 이름을 바꾸어보다 블로그의 이름을 바꾸었다. 바꾸기 직전까지는 'No Pain, No Gain' 아픔이 없으면 얻는 것도 없다는... 그러니까 열심히 노력하자는 그런 의미의 영문장을 써두었는데, 블로그에 접속할 때마다 보고 스스로 자극을 받자고 써둔 것이었지만 솔직히 그런 작용이 너무나도 미미해서... 그러다 오늘 내 블로그에 방문하여 방명록에 글을 남겨준 전우 RedJade( http://redjade.org )의 글을 읽다가, 갑자기 삘~을 받아서 바꾸기로 했다. 바꾼 이름은 '자유의 넋두리.' 20여년 전... 그러니까 내가 태어난 1978년 그 다음 해인 1979년.. 나름대로 손이 귀한 집 자식으로 태어났기에 어른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컸는데, 그러다 옹알이를 시작했고 그걸 아버지께서 녹음해 두신 테이프가 집에.. 더보기 故 이경운 군을 추모하며.. 분도를 억누르며.. 故 이경운 군 사건은 20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영국에 유학을 간 故 이경운 군은 의문투성이 상태로 사망하고, 유가족이 영국에 도착한 이후에도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져, 5년이 지난 지금에도 사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영국 당국의 사실 숨기기와 영국 주재 대한민국 대사관의 미온적인 대처로 인해 이 사건이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 답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나도 이제서야 알게 되었지만, 그 동안 수차례 국내 언론을 통해 이 사건이 소개가 되었으나, 대한민국 정부부터 외교통상부, 그리고 영국 주재 대서관의 반응은 정말이지 내나라가 맞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부족하기 짝이 없었다. 故 이경운 군 사건에 대한 웹페이지들을 한바퀴 둘러보면 끓어오르는 분노를 삭히기가 이렇게나 힘든 것인지.. 더보기 이전 1 ··· 346 347 348 349 350 351 352 ··· 4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