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년 전... 여행하다가 만난 인연들을 오랜만에 만났다. 흐른 세월만큼이나 각자 그 때와는 다른 삶을 살고 있었다. 근 1년 만에 만났던지라 그 동안 못 나눈 이야기는 끝날 줄을 몰랐다. 셋 중 가장 바쁜 인턴 선생님의 편의를 봐주느라 오프날 병원에서 가까운 동대문의 네팔 음식점엘 갔다. 알음알음 소문이 퍼진 유명한 집이라 우리 일행이 마지막 테이블에 앉았고, 우리 뒷 사람들부터는 한참 동안 음식점 입구에서 기다려야 했다.
탄두리라는 네팔식 닭고기 요리도 시켰는데, 먹느라 바빠서 사진으로 남기질 못 했다. :) 아무튼, 두 사람은 네팔 여행을 추억하며 음식을 먹었고, 나는 네팔 여행을 꿈꾸며 음식을 먹었다. 독특한 향내가 있긴 했지만, 네팔에 대한 환상을 더해주는 촉매제 역할을 해 주었다.
다들 바빴기 때문에 두 시간 남짓 정도 이야기를 나누고 일어나야 했지으나, 여행 중 만든 인연의 끈으로 좋은 사람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가질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 여행을 부추기는 이 분위기도 좋고.. :) 친절한 네팔 아저씨 아줌마의 서빙과 저렴하고 맛있는 네팔 음식점도 좋았다.
에베레스트 레스토랑(Everest Restaurant)
http://everestfood.com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신동 148-1
전화: 02-766-8850
휴대폰: 011-233-8848
탄두리라는 네팔식 닭고기 요리도 시켰는데, 먹느라 바빠서 사진으로 남기질 못 했다. :) 아무튼, 두 사람은 네팔 여행을 추억하며 음식을 먹었고, 나는 네팔 여행을 꿈꾸며 음식을 먹었다. 독특한 향내가 있긴 했지만, 네팔에 대한 환상을 더해주는 촉매제 역할을 해 주었다.
다들 바빴기 때문에 두 시간 남짓 정도 이야기를 나누고 일어나야 했지으나, 여행 중 만든 인연의 끈으로 좋은 사람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가질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 여행을 부추기는 이 분위기도 좋고.. :) 친절한 네팔 아저씨 아줌마의 서빙과 저렴하고 맛있는 네팔 음식점도 좋았다.
http://everestfood.com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신동 148-1
전화: 02-766-8850
휴대폰: 011-233-8848
Everest Restaurant 찾아가기
'자유 > 먹은 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레인보우 데이엔 도미노피자를.. 웨스턴 콤비 (2) | 2006.05.31 |
---|---|
공을기객잔(孔乙己客棧) (12) | 2006.04.15 |
퓨전 순대 bar (8) | 2006.04.03 |
바이킹스 @ 안산 롯데마트 (30) | 2006.01.18 |
피자헛 점심 메뉴 (2) | 2006.0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