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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잡담

BankOn, 내 손 안의 은행



CanU 4를 가지고 LGT를 사용하게 되면서 주목했던 기능 중 하나가 바로 모바일 뱅킹 기능이었다. 휴대폰용 금융칩을 발급 받으면, 언제 어디서든 휴대폰이 되는 곳이라면 은행일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캔유4는 240x400의 (휴대폰 치고는) 광할한 화면을 가지고 있기에 한결 이용이 수월하리라 생각했다.

오늘 점심 시간에 식사를 마치고 병원 1층에 있는 우리은행 출장소에 가서 금융칩 발급을 신청했다. 다행히 칩발급 수수료는 없었고, 뱅크온 프로모션으로 인해 6개월 동안 계좌이체 수수료 무료, 뱅크온 무제한 요금제 가입 프로모션으로 3개월 무료 후 과금, 거기에 오늘 인터넷으로 확인해 보니 오늘을 포함한 기간 중 뱅크온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에게 무료통화 70분을 준다고 한다. 내일 LGT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내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요금제에 70분 추가가 가능한 것인지 확인해 봐야겠다.

아무튼, 칩 발급 받은 후 휴대폰에 넣고 필요한 프로그램 받아 사용해 보니 정말 간단하고 쉬웠다. 휴대폰의 작은 화면이긴 했지만, 계좌 조회나 이체 등 자주 사용하는 은행일은 문제없이 처리할 수 있었다. 자주 사용하는 계좌를 등록할 수도 있는 등 다양한 부가기능도 마음에 들었다.

우리은행에서 받은 금융칩



시작한 김에 또 하나의 주거래은행인 국민은행에서도 받으려고 했는데, 판교청약 때문인지 대기인이 너무나 많아서 포기하고 말았다. 다음 기회에 국민은행 금융칩도 받아둬야겠다.

내 손 안의 은행... 뒤늦게 체험해 보고 사뭇 놀라고 있다. 너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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