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말의 1999년, 내 귀를 휘감는 기타 소리에 귀 기울여보았더니 바로 이 노래, 산타나의 스무스였다. 당연히 이 노래 이전에는 카를로스 산타나라는 사람을 알지 못 하였고, 그가 이제는 환갑도 넘긴 노장이라는 것도 전혀 알지 못 했다. 음악에 대해 잘 알지는 못 하지만, 끈적끈적 내 귀를 휘감는 기타 리프에 이 노래에서 빠져나올 수 없었다. 게다가 노래 사이사이 끈적이는 기타 리프에 못지 않은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는 뮤직비디오도 꽤나 멋졌다.
이 노래는 산타나의 Supernatural 이라는 1999년 앨범에 수록되어, 빌보드 100위권에 무려 12주나 머무른 곡이라고 한다. 음악 파일을 정리하다가 오랜만에 들은 끈적이는 기타 리프가 매력적이라 적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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