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활동적인 유진이를 한 자리에 잡아둘 요량으로 색시가 구입했던 퍼즐. 자주 하지는 않지만, 한 번 빠져들면 꽤 여러 퍼즐을 한 자리에서 해 버린다. 물론, 아기 때는 10피스 정도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104피스 퍼즐까지 혼자 마무리 하는 경지에 다달았다. 쏙쏙 제자리를 찾아 맞추는 것이 신기했던 엄마...
엄마: 우와~ 엄마가 도와주지 않아도 유진이가 잘 맞추네?
유진: (퍼즐 맞추느라 대꾸도 없다.)
엄마: (퍼즐 조각 하나를 잡고) 이거 어디지?
유진: (퍼즐 맞추는데 귀찮다는 듯) 응, 이거 여기야.
엄마: (신통방통하여) 어떻게 알았어?
유진: 응, 그냥 여기니까 여기지.
4:00부터 보시길... 마치 장금이가 홍시 맛을 알아낸 것처럼, 퍼즐 자리가 그 자리인 것을 왜 물어보냐는 유진이.. :D
'♡ > 육아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주이야기 - 박지민 친구는 어린이집 친구로 해 주세요. (0) | 2013.02.06 |
---|---|
마주이야기 - 아빠, 사랑해요 (0) | 2013.01.25 |
마주이야기 - 내가 다 알아요 (0) | 2012.12.16 |
마주이야기 - 엄마가 남이야? (2) | 2012.12.08 |
마주이야기 - 밖에 침대가 있어? (0) | 2012.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