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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째..

한라산에서 내려 서귀포로 향했다. 서귀포 쪽으로 가면 한 번 가보기로 마음 먹은 두루치기 파는 용이식당이 서귀포에 있기 때문이었다. 한라산 등반을 마친 후라 1시인데도 배가 많이 고팠다. :) 서귀포 무슨 로터리 뒤로 들어가면 있던데, 내비게이션이 잘 안내해 주었다. 다행히, 우리가 딱 도착했을 때 가게 앞에 주차할 빈 공간이 하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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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 들어섰더니 허름한 동네 식당 분위기였다. :) 우리 같은 관광객도 보였지만, 반 정도는 여기 사시는 분들로 보였다. 두루치기 말고 다른 메뉴는 아예 없다. :D 2인분 시켰더니 바로 나왔다. 배는 고프고 침은 꼴깍꼴깍 넘어가고 고기는 아직 안 익었고... 고기가 적당히 익자 아주머니께서 오셔서 파절임/무채/콩나물 다 섞어주셨다. 이제 먹어도 되니 잘 먹으라신다. 원래 두루치기라는 음식을 즐겨 먹지는 않으나, 이렇게 먹는 것은 처음 봤다. 헌데, 돼지고기와 파절임, 무채와 콩나물까지 함께 만들어내는 맛은 참 뭐라 형용하기 어려운 조화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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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거의 다 먹어가서 밥 비벼달라고 했더니, 파절임과 무채, 콩나물 트리플 셋트를 조금 더 가져오셔서 참기름과 함께 밥을 볶아주셨다. 당연히 밥 볶는 비용은 무료~! :) 1인분 4천5백원, 둘이서 9천원 내고 정말 푸짐하게 잘 먹었다. :) 어디가서 둘이서 이렇게 저렴하고 푸짐하게 먹기는 쉽지 않을거라는 생각을 색시와 함께 나누었다. 색시의 만족도가 아주 높았던 식사 중 하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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