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째...
아침이 밝았다. 어제 세운 계획으론 7시 경 일어나 아침 식사를 마치고, 8시에는 호텔에서 나서고, 9시 경 한라산 영실코스 등반을 시작하고 12시경에 하산 완료, 그 뒤 점심 식사 및 이후 일정을 소화하기로 했었다. 계획 세운 것에 따라 하나하나 딱딱 맞아들어가기는 쉽지 않지만, 우선 아침에는 제 시간에 일어났다. :)
간단히 씻고 1층 식당으로 내려갔다. 7시가 조금 넘은 시각이었는데, 이미 식사 중이 분들이 꽤 계셨다.
롯데니 신라니 하얏트니 하는 중문단지 내 최고급 호텔에는 비할 수 없지만, 그래도 선샤인호텔은 중급호텔로서 갖출 것은 제대로 갖추고 있었다. 직원들도 다 친절하고 깔끔했고, 조식도 그 종류에서는 부족함(스프 종류도 다양하지 못 하고, 과일주스는 아예 없고, 커피는 인스턴트 커피만, 과일도 수박 한 종류 뿐... 등)이 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음식도 괜찮았다. 밥을 많이 먹으면 산에 올라가기에 부담스러울까봐 간단히 두 접시씩만 먹고.. :) 후식으로 수박 두 어 조각 먹고 밖으로 나왔다.
어제 밤 비를 뚫고 도착해 봤던 빗 속의 선샤인호텔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르게, 아마도 이 모습이 본연의 모습이겠지만, 아침 햇살 속에 초록빛 잔디밭 너머로 푸른 바다가 넘실 거리는 멋진 풍경이 펼쳐져 있었다. 나와서 보니 함덕 해수욕장까지는 호텔 바로 앞 해안도로를 따라 걸어서 5분이면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오늘은 우선 한라산에 올라갔다 와야 하니 해수욕은 천천히 시간 날 때 하기로 했다. 아침 산책을 더 하고 싶었지만, 제대로 내리쬐는 제주의 햇살은 살을 파고 들어서 서둘로 숙소로 돌아왔다. :)
아침이 밝았다. 어제 세운 계획으론 7시 경 일어나 아침 식사를 마치고, 8시에는 호텔에서 나서고, 9시 경 한라산 영실코스 등반을 시작하고 12시경에 하산 완료, 그 뒤 점심 식사 및 이후 일정을 소화하기로 했었다. 계획 세운 것에 따라 하나하나 딱딱 맞아들어가기는 쉽지 않지만, 우선 아침에는 제 시간에 일어났다. :)
간단히 씻고 1층 식당으로 내려갔다. 7시가 조금 넘은 시각이었는데, 이미 식사 중이 분들이 꽤 계셨다.
롯데니 신라니 하얏트니 하는 중문단지 내 최고급 호텔에는 비할 수 없지만, 그래도 선샤인호텔은 중급호텔로서 갖출 것은 제대로 갖추고 있었다. 직원들도 다 친절하고 깔끔했고, 조식도 그 종류에서는 부족함(스프 종류도 다양하지 못 하고, 과일주스는 아예 없고, 커피는 인스턴트 커피만, 과일도 수박 한 종류 뿐... 등)이 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음식도 괜찮았다. 밥을 많이 먹으면 산에 올라가기에 부담스러울까봐 간단히 두 접시씩만 먹고.. :) 후식으로 수박 두 어 조각 먹고 밖으로 나왔다.
어제 밤 비를 뚫고 도착해 봤던 빗 속의 선샤인호텔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르게, 아마도 이 모습이 본연의 모습이겠지만, 아침 햇살 속에 초록빛 잔디밭 너머로 푸른 바다가 넘실 거리는 멋진 풍경이 펼쳐져 있었다. 나와서 보니 함덕 해수욕장까지는 호텔 바로 앞 해안도로를 따라 걸어서 5분이면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오늘은 우선 한라산에 올라갔다 와야 하니 해수욕은 천천히 시간 날 때 하기로 했다. 아침 산책을 더 하고 싶었지만, 제대로 내리쬐는 제주의 햇살은 살을 파고 들어서 서둘로 숙소로 돌아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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