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해 놓은 노란딱지 없는 소렌토
일전에 근처 롯데마트에 갔다가 찍은 사진이다. 우리가 주차하고 매장 가려는데, 한 소렌토가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하길래 슬쩍 봤더니, 장애인 등록차량임을 알리는 노란색 딱지가 안 보였다. 잘못 봤나 하고 지나쳤는데... 30분 가량 쇼핑 후 집에 가려고 주차장에 다시 와서 지나가며 확실히! 봤더니, 노란색 딱지가 없었다. 즉, 주차해서는 안 되는 차량이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한 것.
살다보면, 특히 운전 하다보면 당연히 지켜야 하는 것들을 안 지키는 사람들이 좀 있다. 장애인 주차구역도 마찬가지다. 특히, 저 사진을 찍을 때는 밤 9시가 넘은 시각이라 10초만 더 찾아봐도 주차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었는데, 엘리베이터에서 가까워 그런 것인지 비장애인 차량이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를 해 버리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지금도 일어나고 있다. 우리 아파트에는 지하 주차장 역주행 하는 차량들도 있지 않나. -_-;;
요즘 찾아보기 어려운 것 중 하나가 방향지시등 넣는 것이다. 차선을 바꾸거나, 좌회전/우회전, 혹은 유턴 등을 할 때는 미리 방향지시등을 켜서 주변 차량들에게 내 차가 어떻게 움직일 것인지를 알릴 필요가 있다. 그래야, 내가 편하고 다른 이들도 내 행동을 예상하고 피해갈 수도 있고 말이다. 하지만, 요즘엔 방향지시등 넣는 차를 보기엔 하늘의 별 따기만큼이나 어렵다. 그렇게 안 배워서 그러는건지, 귀찮아서 안 하는건지 알 수는 없지만, 운전하다가 방향지시등을 넣는 차를 보면 반가울 정도다.
제발 기본 상식은 지키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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