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어디에선가 많이 봤던 PK 관련 재미있는 그림
고대하고 고대했던 본과3학년 PK 생활을 시작한지 이제 1주일이 되었다. 내 머릿 속의 점보 지우개 덕분에 아무 것도 아는 것 없는 상태로 PK를 시작했다. 다행히 서브조원이 잘 걸려서, 세 명 중 한 명은 교수님 전담 PK, 나는 전공의 전담 PK, 남은 한 명은 몸으로 뛰는 PK다. 혈액종양내과를 도는 중이라 대부분 말기 암환자들이고 백혈병으로 인해 면역력이 약화되어 무균실에 계신 분들 뿐이다. 수요일에는 BMT harvest를 보기도 했고, 토요일에는 저널 발표도 했다.
사실 공부를 많이 해야 하는데, 이거 공부하기가 쉽지 않다. 예전부터 내가 혈액학과 종양학을 무척 어려워했었고, 실제로 병동을 돌면서 환자를 보고 차트를 넘겨보니 머릿 속이 새하얗게 되어버려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래도 1주일 PK 돌다보니 윗년차 선생님들 중에 선배님들, 동기들, 후배들이 많이 있어서 걱정했던 것보다 나를 많이 챙겨주어 좋았다. 더욱 편한 PK 생활을 위하여 전공의 선생님들과 더욱 더 친해져야 할 듯. :)
처음으로 발표했던 저널
'자유 > Med Studen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디오의 5부 능선을 넘다 (10) | 2007.03.14 |
---|---|
다이나믹한 PK 생활 (12) | 2007.03.08 |
마지막(!?) 이사 (10) | 2007.01.12 |
2007년도 국시 응원 (8) | 2007.01.11 |
교수님들은 모두다 거짓말쟁이들이야! (ㅠㅠ) (8) | 2006.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