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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락

♡/준비 | 2006. 8. 3. 23:22 | 자유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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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아가씨와 사랑하게 시작한지 1538일째 되던 날, 그 동안 둘이서 배 터지도록 마셔온 김칫국을 더 이상 김칫국이 아닌 것으로 만들기 위한 커다란 첫 걸음을 내딛었다. 아버지와 어머니께 우리 둘의 결혼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렸고, 이번 학년을 무사히 마치고 다음 학년으로 진급하게 된 이후에 결혼식을 올리라고 승락해 주셨다. 그 동안 이런 저런 방법으로 결혼에 대해 말씀 드린 적이 있었지만, 그래도 이처럼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꺼내고 확실한 허락을 받은 것은 처음이라, 말씀드리기 전에 상당히 긴장을 했었다. 다행히도 부모님 모두 걱정하시면서도 잘 이해해 주셔서 부모님의 축복 속에 결혼 허락을 받을 수 있었다.

우리 부모님께서 권장하시는 우리 결혼의 대원칙을 정리해 보자면...
1. 내 공부가 우선 최우선이다.(나만 잘 하면 아무 문제 없다.)
2. 그러므로 실질적인 준비(거처 마련, 웨딩 촬영, 혼수 마련 등)는 겨울방학에 한다.
3. 낭비 없이, 하지만 궁하지는 않게 잘 준비한다.

앞으로 준비해 나가야 할 일들이 무척 많겠지만, 가장 중요하고 큰 일을 잘 치렀으니 앞으로도 무사히 해 내리라고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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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Jekkie 2006.08.06 07:42

    낭비 없이, 하지만 궁하지는 않게.. 참 바람직한 것 같아요. ^^

    • BlogIcon 자유 2006.08.06 10:02

      네, 아버지께서 해 주신 말씀인데, 어머니와 저, 그리고 민들레 아가씨도 모두 동감하고 있어요. 어차피 돈이 거의 없어서... :D

  2. BlogIcon 눈빛마음 2006.08.06 09:57

    흠..... 우선 남들이 가장 어렵다는.... 결혼 승락은 받으셨으니 ^^...
    이렇게 저렇게 아저씨 되는 일만 남은거네요 ^^..

    흠..... 진짜로 왕창 부럽고 @_@
    나는 언제해 +_+ 행복하게 앞으로 모든일이 수월하게 풀리길 바라겠습니다.


    p.s 이런 글은!!!!! 이 글 올려놓고 한 10흘간 아무글도 않써두 되!! ㅋㅋ

    • BlogIcon 자유 2006.08.06 10:03

      '아저씨~!' 라는 이야기 들은지도 어언 8년째, 하지만 진짜 아저씨가 되어야겠지? :)

      어서 정환이도 좋은 사람 만나렴.

  3. 선주 2006.08.06 15:32

    으음.. 결국엔 남자 책임??

    • BlogIcon 자유 2006.08.06 22:45

      남자의 가장 막중한 책임은 결혼 비용을 충당하는 것이더군요. :D

  4. 선경 2006.08.22 01:03

    가능하면 비워둘~~~~~




    수 있을까?
    여튼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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