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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그림

해질녘 아마도 이런 사진을 직기 위해 계속해서 셔터를 눌렀나보다. 햇빛 내리쬐는 한낮도 아니고, 캄캄한 한밤중도 아닌 해질녘. 이 해가 지고 어슴프레 하늘이 어두워지면서 하나둘 불이 켜지는 이 순간이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 중에 하나가 아닐까? EOS 55 with KODAK MAX 400 Scanned @ Scan999 더보기
불새 EOS 55 with KODAK MAX 400 Scanned @ Scan999 더보기
첫번째 슬라이드 필름.... 좌절. OTL 지난 주에 열심히 찍었던 첫번째 슬라이드 필름, 코닥 엘리트크롬 100(KODAK ELITE CHROME 100). 나름대로 신경써서 찍고, 열심히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현상/스캔 맡긴 것을 오늘 찾아와서 보니..... 망했다!!! 중앙부 중점 평균측광을 사용해서 노출이 오버도 언더도 아닌 딱 0에 나오게 해서 찍었는데, 전부다 언더가 되어버렸다. 아무래도 측광방식을 잘못 선택한 듯. -_-;; 게다가 안 흔들리게 찍는다고 찍었는데도 흔들린 사진들이 많이 보이고... 친구 녀석 말로는 해질녘이나 야경을 찍을 땐, 예쁘게 찍고자 하는 곳에 스팟측광(이 내 EOS55에는 안 된다. 부분측광이나 평가측광을 해야 할 듯..)을 해서 그 부분이 예쁘게 나오게 해야 한다던데.. 다음엔 그렇게 해봐야겠다. 나름대로 .. 더보기
내가 배워야할 점, 성실함 하루에 얼마나 많은 만두를 팔아야 할까? 저 만두를 만들 때는 얼마나 힘이 들까? 1인분에 얼마나 한다고... 힘들지 않을까? 하지만 그들은 낮이고 밤이고, 비가 오고 눈이 와도, 자신의 자리를 묵묵히 지키며 열심히 일 하고 있다. 그들의 성실함을 배워야겠다. EOS 55 with KODAK MAX 400 Scanned @ Scan999 더보기
뒷골목... 화려한 동대문 의류상가의 뒷골목에 가보면 이런 곳이 있다. 왠지 어둡고 축축한 분위기, 그러나 인정 넘치는 인심이 있는 곳. 따끈한 해장국과 시원한 깍두기면 배고픔도, 추위도 날려보낼 수 있다. EOS 55 with KODAK MAX 400 Scanned @ Scan999 더보기
슬라이드 필름을 사용해 볼까? 지난 여름에 갔었던 전남 신안군의 비금도. 이번에 다시 기회가 생겨서 가보려고 맘 먹었다. 그 이야기를 창배에게 하고 그 때 디카로 찍은 사진을 보여줬었는데, 그 사진들을 보더니 아예 필카에 슬라이드 필름 넣어서 찍어보라고 권하는 것이었다. 사실, 네가티브 필름을 제대로 사용해 본 것도 얼마 되지 않았으며 겨우 13롤을 찍어봤을 뿐이다. 사용해 본 필름도 거의 대부분이 후지 오토오토200이고, 가끔 악평이 자자한 코닥 맥스 400 정도.. 슬라이드 필름은 네가 필름과 달리 자연색 그대로 필름에 기록되어서 인화하지 않고도 어느 정도 사진을 감상하는 맛을 느낄 수 있는 장점도 있는데, 네가 필름에 비해 노출관용도가 매우 낮아 노출을 잘 맞추지 못하면 사진이 엉망이 된다고 한다. 가장 큰 차이점은 네가에 비할.. 더보기
지키기 어려운 미덕, 한결같음 용산을 다니다보면 지하 굴다리 입구에서 꼭 만나게 되는 아주머니다. 내가 용산을 들락거리기 시작한게 근 10년이 다 되어가는데, 그만큼 이 아주머니를 뵙고 있는 듯 하다. 한결같이... 날이 더우나 추우나, 그 장소 그 자리에서 전단지를 나누어주는 아주머니. 대부분의 사람은 나처럼 무심하게 아주머니가 나누어주는 전단지를 받지 않고 스쳐지나가지만, 아주머니는 항상 밝은 웃음을 지으며 전단지를 나누어주신다. 한결같이 같은 장소에서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아주머니의 모습에서 지키기 어려운 미덕인 한결같음을 느낀다. EOS 55 with KODAK MAX 400 scanned @ Scan999 더보기
용산 가는 길... 용산에 전자제품을 사러 갈 때면 항상 지나는 곳..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에서 선인상가 쪽으로 가는 지하 굴다리. 매번 무심결에 지나가지만 유심히 보면 또 다른 느낌을 주는 곳이기도 하다. EOS 55 with KODAK MAX 400 scanned @ Scan999 더보기
고백합니다.... 더보기
크리스마스의 추억 Canon PowerShot G2 Just Risized, No Retouch 더보기
물욕은 안 될 말!!! 요즘 EOS55로 찍고 있는 것은 동대문의 밤거리. 알바로 일 하는 곳이 동대문 밀리오레이다보니 출근하는 낮에는 사실 볼만한게 별로 없는 동네이지만, 퇴근하는 밤에는 화려한 불빛이 밤거리를 가득 채우는 곳이다. 게다가, 일 하는 곳(밀리오레 빌딩 15층)에서 보는 강북의 모습은 왠만한 스카이라운지 못지 않다!! 잠깐 뱀다리로... 일 하는 곳에서 종로 쪽을 바라보면 높은 건물이 하나도 없다!! 적어도 종로까지는... 아마도 종로쪽에 있는 미군부대인 때문인 듯도 하고.. 아무튼, 덕문에 저~쪽 종로에 보이는 스카이라인이 더욱 멋지게 보이는 장점도 되기도 한다. 남쪽으로는 남산이 있다. 남산타워도 보이고 아주 좋다. 해가 넘어갈 때 노을이 지면 남산이 얼마나 예쁘던지...!! 그런데... 남산타워는 빌딩 기.. 더보기
사진은 뺄셈의 미학. 이 사진은... 친구 창배가 구도를 잡는데 도움을 주었다. 내가 이런 풍경을 바라보면서 사진을 찍으려 하는데, 여기저기 걸리적거리는 것들(바위며 작은 나뭇가지 등) 때문에 고민하고 있었다. 전문가의 손길로 샤샤샥~! 프레이밍을 해 주었는데.... 걸리적거리는 것들이 일순간 사라져버렸다!!! 사진은 뺄셈의 미학이라더니... 더보기
작은 폭포와 안개... EOS 55 with Fuji AutoAuto 200 scanned @ Scan999 더보기
나무와 안개... EOS 55 with Fuji AutoAuto 200 scanned @ Scan999 더보기
절대반지를 찾아오는 사우론의 기사들... 친구와 가까운 곳을 갔다 미처 예상치 못했던 멋진 곳을 발견했다. 너무 기뻐 사진을 찍고, 이틀 후 새벽에 가서 안개낀 모습도 찍었다. 가까운 곳에 이런 곳이 있다는 건 분명 행운. 하지만 그런 곳의 풍경을 아름다운 사진에 담는 건 실력. 행운은 건졌으니 실력을 길러야 할 때다. EOS 55 with Fuji AutoAuto 200 scanned @ Scan999 더보기
에스... S 네이버 영어사전 s, S [és] n. (pl. s's, ss, S's, Ss [-iz]) 1 에스 ((영어 알파벳의 제19자)) 2 S자형(으로 된 것) make an S S자형을 이루다 3 (연속된 것의) 제19번째(의 것) ((I나 J를 빼면 18번째)) 4 (학업 성적의) S평점(satisfactory) 5 (중세 로마 숫자의) 7; 70 EOS 55 with Fuji AutoAuto 200 scanned @ Scan999 더보기
가을이 가네.. 가을이 간다. p.s. 사진이 조금 아쉽네... EOS 55 with Fuji AutoAuto 200 scanned @ Scan999 더보기
가을이 간다 소리도 없이, 이렇게... EOS 55 with Fuji AutoAuto 200 scanned @ Scan999 더보기
자연이 만든 V 더보기
서울의 야경 디지털로는 표현하기 힘든 저 하늘색의 변화.(그라데이션이라고 하나??) 필름의 매력 중 하나인듯 하다. p.s. 물론, 필름을 스캔한거라 결과가 디지털로 보이긴 하지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