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운동

건강한 생활 습관 갖기 이 카테고리에 마지막으로 쓴 글이 2008년 3월에 올린 글이었으니 벌써 5년째 '잘 먹고 잘 살기'와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하고 있었나보다. 물론, 과잉의 시대에 너무 잘 먹으며 살고 있어서 문제지만 말이다. 우리 집에는 마법옷장이 있다. 작은방에 있는 붙박이장. 여기에 옷이 들어갔다가 나오면 옷이 작아진다. (-_-) 이 현상은 점점 심해져서 이제는 특히 바지를 입지 못 할 정도에까지 이르렀다. 게다가, 갑자기 든 생각. 나 혼자 벌어서 우리 식구 행복하게 살아야 하는데, 내가 건강하지 않으면 어떻게 하지? 그래서 3주 전부터 혼자만의 건강한 생활 습관 갖기를 시작했다. 적어놓기가 부끄럽지만 그래도 약속 지키기 위해 적어놓자면... 1. 건강한 식사, 그리고 야식 끊기식사량은 조금씩만 줄이고, 너무 기.. 더보기
이틀 연속 데이트와 식탐 매일 저녁 6시가 되면 난 전화를 기다린다. 바로 색시의 퇴근한다는 연락이다. :) 오늘은 일찍부터 이 연락을 기다리는데, 무언가 맛있는 것이 먹고 싶었다. 색시도 같은 생각을 했는지, 저녁 식사로 맛있는 거 먹자고 했다. 회랑 매운탕이 좋겠다면서, 자기가 알아보고 갈테니 공부하고 있으라 했다. 칼퇴근을 하고 나온 색시를 집 근처에서 7시 전에 만났다. 헌데, 색시가 전화하고 퇴근하기 전에 뭘 먹을지 찾아보려 했었다는데, 그 때 다른 직원이 와서 무얼 물어보는 바람에 전혀 찾아보지 못 했다고 했다. :) 오늘 마침 수요일이고 해서 LG텔레콤의 패밀리데이 이벤트가 있길래 서현에 있는 베니건스에 갔다. 가면서 이야기를 하다보니 색시도 오늘 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맛있는 걸 먹어야겠다고 했다. 그래서.. 더보기
Nike+ 휴먼 레이스 신청 며칠 전 인터넷 하다가 이런 행사가 있는 걸 보고 방학을 무료하게 보내는 것도 재미없고 해서, 색시랑 상의해서 같이 참여해 볼까 하고 생각했다가, 그제 색시랑 같이 살펴본 후 참가금액의 반이나 기부도 되고 좋은 행사라고 판단해서 둘 다 참가 신청을 했다. 마침 레이스가 시작되는 여의도 근처에 처가가 있기에 겸사겸사 처가 부모님도 찾아뵙고, 거기서 버스타고 여의도로 이동하여 열심히 뛰고(10km 중 8할 이상은 걸을 것이라 예상하지만.. ^o^) 돌아올 생각이다. 그나저나, 10km를 잘 걷기라도 하려면 몸 준비 좀 하긴 해야겠다. 우선은 매일 저녁 색시랑 탄천 산책하기~! :) 더보기
질렀다, 운동 이 운동이라는 것이 실제로 하면 별 것이 아닌데, 하려고 마음 먹기가 보통 힘든게 아니다. 지난 주말 색시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날도 풀리고, 우리의 몸 상태도 완연한 아줌마 아저씨의 체형이 되어가고, 여름을 대비하는 등등의 이유로 운동을 본격적으로 해 보자고 결론을 내렸고, 바로 시행에 옮겨 집 앞에 있는 헬스장 회원 등록을 마쳤다. 두 명이 한꺼번에 3개월치를 등록하느라 꽤 많은 지출이 생기게 되었지만, 그래도 그로 인해 우리가 얻게 되는 건강함이 그 돈보다 훨씬 값어치 있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애써 큰 지출을 외면하고 있다. :) 화요일 저녁에 갑자기 외식을 하는 바람에 못 간 것을 빼고는 매일매일 저녁에 운동하러 가고 있다. 집에서 걸어가면 5분도 안 걸리는 거리에 있어서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갈 .. 더보기
페달 좀 밟아보자 얼마 전부터 몸매 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심각하게 하고는 식사량을 약간 줄이고, 조금 더 움직이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래서 시작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자전거 타기. 헌데, 학교 마치고 집에 돌아와 저녁 먹고 잠시 TV 보다가 자전거 타 볼까 하고 나가봤더니만, 몇 달 동안 안 타고 방치되어있던 내 자전거 바퀴의 바람이 반 이상 빠져있는게 아닌가. 9시가 다 되어가는 늦은 시각이라 부랴부랴 자전거를 끌고 나가 근처 자전거 가게를 찾았는데, 철썩 같이 믿었던 가게가 일찍 문을 닫아 바람을 넣을 수 없었고, 일전에 분명 지하철역 근처 자전거 보관소 옆에서 봤던 공용 펌프기도 안 보이고, 급기야 한참 떨어져있는 자전거 가게를 찾아갔는데도 역시나 그 곳고 그 날 영업 끝. 그래서 하루 날 잡고 아예 일찍 나가 .. 더보기
손쉽게 하는 놀이터 운동 KPUG의 IIIxe님께서 올려주신 글에 있던 영상들이다. 손쉽게 놀이터에서 하는 운동이라는데, 이걸 보고 나니 이런저런 핑계를 찾으며 운동을 하지 않는 나를 뒤돌아 보게 된다. 언제나 지행합일!! 알기만 하면 뭐하나. 해야 말이지. :)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건강한 몸 만들기를 시작해 봐야겠다. 더보기
누구나 10kg 뺄 수 있다. 같이 실습을 돌고 있는 아이들 사이에서 다이어트 바람이 불고 있다. 발단은 한 녀석이 책을 보고 따라했더니 정말 감량효과가 있다면서 시작되어, 그 책을 한 여자아이가 빌려보기 시작했고, 내가 동조함으로써 이루어졌다. 시중에는 여러가지 다이어트 관련 서적이 나와있고, 나 역시 그 중 하나인 Body for LIFE(사실 이 책은 체중감량이 목표라기보다는 몸짱이 목표이긴 하다.)를 구입해 보고서 시도해 보다가 실패도 하고 그랬었다. 허나, 이 책을 따라 해 보니 정말 되더라는 녀석의 말에 혹하여 나도 책을 빌려보게 되었다. 우선은 하루 굶고 시작하여, 먹고 싶은 것을 먹되 평소의 반을 먹으라는 것이 이 다이어트 방법의 근간이다. 지난 목요일에 책을 보기 시작했는데, 목요일 저녁에 실습 도는 아이들끼리 시원한.. 더보기
300 (300, 2006) 한 줄 평: 현대에는 사라진 배에 王자 있는 인류에 대한 찬양 영화 이 영화가 개봉되었을 때 꼭 보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여유가 없어서 그러질 못 했다. 한참 인터넷에서 각종 합성요소로 등장하더니, 최근에는 공중파 코미디에도 소재로 등장할 만큼 유명해졌다. 그래서 봤는데... 사실, 균형잡힌 몸매와 특히 더 멋진 복부근육들 말고는 아주 강렬한 인상을 내게 남겨주지 못했다. 물론, 전투씬은 매우 멋진 장면이었지만, 그 외에는 별로. 하지만, 이 영화 덕분에 다시 한번 몸매 관리를 시작해야겠다는 마음을 다잡게 되었다. 물론, 이런 마음을 먹기만 한 것이 한 두 번이 아니지만 말이다. :D 운동도 하고, 음식도 좀 줄이고 말이다. 더보기
참느냐 먹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드디어 몸무게가 쌀 한 가마와 동등해진 것도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제는 그 이상이 되려고 꿈틀거리고 있는 현 상태를 그냥 방관할 수 없어서 오늘 저녁 식사 이후 음료수나 요거트도 먹지 않고 맹물만 마시면서 버티고 있다. 게다가, 집에 돌아와 오랜만에 황신혜 운동 비디오를 보면서 스트레칭도 따라했다.(여담이지만, 황신혜 말을 참 못한다. 누가 대본을 잘못 써준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말하는 것이 어찌나 어색한지 볼 때마다 어색어색.) 옷 입는 것에는 큰 관심이 없어서 몇 년 된 옷들도 별 문제 없이 잘 입고 다니는데, 이제 문제가 되고 있다. 왜냐하면, 허리 둘레가 늘어나다보니 예전에 아무 불편없이 입었던 바지들이 작아져버린 것이다. 하긴, 그 동안 너무 헐렁한 바지만 입고 다녀서, 허리가 조여오는 위기감.. 더보기
정말 운동해야지.... 안 되겠다. 학기 중이라 집에 잘 못 가고 있는데, 한 달에 한 번 정도 집에 가기는 하는데, 올해 들어 아버지께 자주 듣는 이야기가 있다. 저녁에 샤워를 하고 웃통을 벗은 채로 내 방에 들어가면, 그 뒷모습을 보시고 하시는 말씀... '허리랑 등판이 왜이리 커졌냐?' 네, 맞습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눈이 정확합니다. 사실, 학기 중에는 공부 및 시험에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풀게되고, 절대적인 운동량이 줄어드는 것이 상승작용을 일으키게되니 2004년 8월 병특을 마치고 여행을 다닐 때 몸무게에 비해 복학 후 1년 여가 지난 지금은 거의 10kg 가까이 몸무게가 불어버렸다. 오랜만에 입어본 청바지는 작아서 꽈악 끼고, 회사 다닐 때 입던 양복은 쫄이 되어버릴 지경. ;;; 2쿼터의 시작과 함께 .. 더보기
매트 데이먼처럼 움직이면서도 운동하라 더보기
Yourself!Fitness 방학 중 우연히 알게 된 윈도우즈용 프로그램인데, 한마디로 Virtual Personal Trainer가 되어주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설치 후 실행시키면 내 개인 신체 정보를 하나하나 넣게 되고, 그에 알맞은 근력운동이나 유산소 운동, 스트레칭 등을 제시해 준다. 더욱 자세히 들어가면 매일매일의 식단이나 운동시간 등도 정할 수 있고, 체중감량/심폐기능향상 등 여러가지 목표 중 하나를 선택하여 그 목표를 향해 운동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엊그제 처음으로 해보고, 오늘 또 했다. 겨우 30분 했는데, 어찌나 힘들던지 헥헥거렸다. 다행히 유산소 운동 중간중간 짧은 쉬는 시간이나 물 마시는 시간이 있어서 겨우 버티며 해 냈다. 혼자 운동을 하게 되면 어떤 프로그램을 선택할지도 문제이고, 혼자 하니 .. 더보기
운동 프로그램 변경! 오늘 운동을 하다가 트레이너 한 분께서 운동 프로그램을 바꾸어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을 하셨다. 지금 하고 있는 걸 물어보시길래, 하루 1시간 반 중 앞의 반은 유산소운동, 뒤의 반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며, 웨이트는 하루 상체, 다음 날 하체, 복부는 꾸준히 계속해 준다고 대답했다. 트레이너 말씀이, 상급자로 올라갈 수록 분할훈련을 하게 되며, 3일 프로그램, 4일 프로그램도 있고, 프로급은 5일짜리 프로그램을 돌리는게 좋다고 했다. 그래서!!! 그 동안 해 온 2일 프로그램을 3일 프로그램으로 변경하기로 마음 먹었다. 1일: 가슴근육, 팔뒤칸근육 2일: 등근육, 팔앞칸근육 3일: 다리근육, 등근육 배근육은 이틀에 한 번씩 강도 높게!!! 웨이트 트레이능 후 유산소 운동하기!! 지난 체지방 측정에서 .. 더보기
지르기 라이프~! 과천 휘트니스 클럽 고민을 많이 했다. 동네 친구가 먼저 다니고 있는데, 시설도 좋고 회비가 비싸다보니 빼먹을 수가 없다면서 같이 운동을 하자고 했다. 마침 여행도 취소한터, 거기에 접혀서 서로 맞닿기까지 하는 축축 처진 뱃살을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전격 방향 선회!!! 이번 여름을 몸짱 프로젝트로 불태워보기로 했다. 이 동네는 사람이 많이 살지 않아서 변변한 문화/체육시설이 없다. 그래서 시에서 만든 시민회관의 문화/체육시설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데, 그곳 말고는 마땅한 곳이 없고 그나마 저렴한 편이기에 더더욱 사람들이 몰린다. 매월 신규회원 선착순 접수를 하는 날이면 전날서부터 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다. 일부 무척 유명한 종목이나 강좌는 선착순으로 해결할 수 없어 추첨을 할 정도다. 거기에 헬스의.. 더보기
체지방 측정의 결과... 2005년 2월 4일 17시 07분 측정 시작... 세포내액 30.0 리터 새포외액 13.8 리터 단백질 16.0 kg 무기질 3.33 kg 체지방 15.7 kg 신장 175 cm 체중 78.8 kg 근육량 59.7 kg 체지방량 15.7 kg 체지방율 19.9 % BMI = 25.7 kg/m^ BMR = 1901.0 kcal AMC = 249 cm Arm Cir = 30.5 cm 적정체중 74.2 kg 운동을 하고 있는 과천시민회관 헬스장의 체지방측정기에서 측정을 해 보았다. 모든 수치들은 대부분 정상범위에 포함되었다. 하지만 대부분이 정상범위 중 윗쪽 수치에 가까워 약간씩 줄일 필요가 있다. 우려했던 체지방율은 19.9%로 정상범위인 20% 내에 가까스로 들었다. 남자의 경우 25%가 넘어가면 비만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