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광고 모금 캠페인

이 카테고리에 마지막으로 쓴 글이 2008년 3월에 올린 글이었으니 벌써 5년째 '잘 먹고 잘 살기'와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하고 있었나보다. 물론, 과잉의 시대에 너무 잘 먹으며 살고 있어서 문제지만 말이다.




우리 집에는 마법옷장이 있다. 작은방에 있는 붙박이장. 여기에 옷이 들어갔다가 나오면 옷이 작아진다. (-_-) 이 현상은 점점 심해져서 이제는 특히 바지를 입지 못 할 정도에까지 이르렀다. 게다가, 갑자기 든 생각. 나 혼자 벌어서 우리 식구 행복하게 살아야 하는데, 내가 건강하지 않으면 어떻게 하지? 그래서 3주 전부터 혼자만의 건강한 생활 습관 갖기를 시작했다.


적어놓기가 부끄럽지만 그래도 약속 지키기 위해 적어놓자면...


1. 건강한 식사, 그리고 야식 끊기

식사량은 조금씩만 줄이고, 너무 기름진 음식은 가급적 피한다. 저녁식사를 특히 주의하고, 야식은 금지! 회식이 가장 큰 적.


2. 무심코 먹는 열량 줄이기

쥬스, 과일, 간식, 과자 등등 무심코 먹는데 엄청난 열량을 공급해 주는 것들은 이제 모두 안녕. 식사로 먹는 것을 제외하고는 빵도 먹지 않고 있다.


3. 하루 30분이라도 땀 날 정도로 운동하기

나에게는 운동보다 식이조절이 더욱 중요하겠지만, 운동도 해야지. 중학생일 때부터 머리로 운동해 와서 대강은 알고 있지만, 혼자 알아서 잘 하기가 쉽지 않다. 물론, 요즘 많이들 하는 Personal Training 받으면 좋겠지만, 돈도 없고 시간도 없다. 그래서, 최첨단 시대에 맞추어 YouTube 영상들을 보며 따라하고 있다. 아무래도 혼자 할 때는 독한 마음 먹지 않으면 한계가 있다. 하지만, 영상을 보고 따라하면 힘들어서 그만 하고 싶을 때 조금 더 쥐어짤 수 있어서 좋다.


내가 좋아하는 YouTube 채널은 바로 FitnessBlender.com 이다. 양질의 운동 비디오를 무료로 다 볼 수 있다. 간단한 몸풀기부터 1시간이 넘는 full body work out 까지 다양하다. 이 채널의 한 가지 단점이 있는데, 배경음악이 없다는 것. 그래서 다른 창에 이런 영상을 틀어놓고 두 영상의 소리를 적당히 조절해서 하면 지루하지도 않고 좋다.


오늘 했던 운동 중 하나. 모두 다 따라하기엔 내 체력이 저질이라 못 하겠는 것은 약식으로 한다.


이번 주로 3주째인데, 몸에 띄는 변화는 없다. 그도 그럴 것이 아침과 점심 식사까지는 어떻게 참겠는데, 저녁식사 이후 허전한 마음을 달래기 어렵고, 이래저래 회식자리에도 가다보니 특히 윗분들과 함께 하는 자리에서는 내 마음대로 적게 먹기가 참 어렵다. 그래도, 엉덩이 빵빵하여 터질 것 같던 바지가 약간은 여유가 생긴 듯 한 느낌이 든다. 저녁 이후 먹는 것만 좀 조절한다면 변화가 좀더 느껴질텐데...


이 정도만 되어도 걱정이 없겠다. 일단 열심히 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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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6시가 되면 난 전화를 기다린다. 바로 색시의 퇴근한다는 연락이다. :) 오늘은 일찍부터 이 연락을 기다리는데, 무언가 맛있는 것이 먹고 싶었다. 색시도 같은 생각을 했는지, 저녁 식사로 맛있는 거 먹자고 했다. 회랑 매운탕이 좋겠다면서, 자기가 알아보고 갈테니 공부하고 있으라 했다.

칼퇴근을 하고 나온 색시를 집 근처에서 7시 전에 만났다. 헌데, 색시가 전화하고 퇴근하기 전에 뭘 먹을지 찾아보려 했었다는데, 그 때 다른 직원이 와서 무얼 물어보는 바람에 전혀 찾아보지 못 했다고 했다. :) 오늘 마침 수요일이고 해서 LG텔레콤의 패밀리데이 이벤트가 있길래 서현에 있는 베니건스에 갔다.

가면서 이야기를 하다보니 색시도 오늘 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맛있는 걸 먹어야겠다고 했다. 그래서 둘이 손 잡고 신나게 베니건스에 들어가 위에 보이는 쇠고기/닭고기 콤보 화이타와 아래 보이는 시골스런 닭고기 샐러드를 시켰다. 음식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빵도 먹고,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다가 처가 인터넷 사용 요금 감면법에 대해 토론(구 하나로 통신, 즉 SK브로드밴드 사용하고 계시고, 처가에 SKT 회선만 네 개! 처제에게 할인 받아보라고 알려줬다.)하다보니 음식이 나와서 맛있게 먹었다. :)

그나저나, 요즘 식탐이 장난 아니다. 색시색시대로 먹는 것이 마구 땡기고 있는데다, 나는 국시 대비 스트레스로 인해 식탐이 늘어버렸다. 예전엔 헐렁했던 바지가 점점 조여오는 것이 느껴지는 정도이니, 체중계 위에 올라서기가 두렵다. 스트레스를 덜 받고, 스트레스를 받기 보다 잘 이겨내는 것이 중요할 것이며, 스트레스 받는다고 먹는 것으로 풀어서는 안 되겠다. 지금도 통통한데, 더 통통해지면 정말 큰일. (ㅠㅠ) 공부하는 중간중간 가벼운 맨손체조나 스트레칭 등의 운동도 하려고 노력해야겠다.

배 부르게 먹고 들어왔더니 졸리고 노곤하다. 한라 생긴 이후 부쩍 잠이 많아진 색시는 이미 꿈나라에 가 있고, 나도 이제 곧 꿈나라에 색시 찾으러 가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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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GooMD 2008.11.17 21:42

    맛있겠당... 나는 와이프, 지민이랑 떨어져 살고 있당... 부러워^^

    • BlogIcon 자유 2008.11.18 01:22 신고

      나랑 우리 색시라 요즘 식욕이 장난 아니라 큰일이야. :)
      은정씨랑 지민이랑 많이 보고 싶겠구나. 얼른 공부도 끝나고, 시험도 끝나면 좋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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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e+ 휴먼 레이스 신청

자유/잡담 | 2008. 7. 11. 15:31 |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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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ikeplus.nike.com/nikeplus/



며칠 전 인터넷 하다가 이런 행사가 있는 걸 보고 방학을 무료하게 보내는 것도 재미없고 해서, 색시랑 상의해서 같이 참여해 볼까 하고 생각했다가, 그제 색시랑 같이 살펴본 후 참가금액의 반이나 기부도 되고 좋은 행사라고 판단해서 둘 다 참가 신청을 했다. 마침 레이스가 시작되는 여의도 근처에 처가가 있기에 겸사겸사 처가 부모님도 찾아뵙고, 거기서 버스타고 여의도로 이동하여 열심히 뛰고(10km 중 8할 이상은 걸을 것이라 예상하지만.. ^o^) 돌아올 생각이다.

그나저나, 10km를 잘 걷기라도 하려면 몸 준비 좀 하긴 해야겠다. 우선은 매일 저녁 색시랑 탄천 산책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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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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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ccachil 2008.07.12 03:30

    예전에 10킬로 마라톤 준비한답시고 한달정도 열심히 뛴적이 있었는데...
    그때 살도 많이 빠지고 몸도 건강해지는 느낌이었죠...
    잘 준비하셔서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래요~ ;)

    • BlogIcon 자유 2008.07.15 08:00 신고

      우와~ 이미 시도해 보셨군요. :)
      저희는 처음 해 보는건데, 잘 할 수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2. BlogIcon inabiya 2008.07.13 23:12

    우와 이거 생각보다 운동도 되고 좋겠는데요?ㅋ 박지성 선수랑 김연아 선수랑 같이 뛰는거?^^ 다치지 말고 조심해서 재미있는 시간 되세요-ㅎ

  3. camenzind 2008.07.14 18:17

    그냥 뛰시면 아니되옵니다.

    두개의 아이팟 및 Nike plus 신발 기타 등등을 달아야 제대로된 맥 유저죠 - -;
    (하시는김에 지르시라는 거죠. ㅋㅋㅋ 후다닥)

    • BlogIcon 자유 2008.07.15 08:08 신고

      그렇지 않아도 그것까지 추진해 볼까 했었는데, 요즘 자금 사정이 너무나도 좋지 않아 우선은 이 행사에 참가하는 것에만 의의를 두려구요. :)

  4. 석중 ㅋ 2008.07.20 23:46

    우왕~ 대단하시네요 10km 를 어케 걷지 ㅎ

  5. Eun 2008.07.27 22:06

    우리 팀 분도 5분이나 참석하시더라구요..
    저도 가고 싶지만..전 패스~

    • BlogIcon 자유 2008.07.28 16:56 신고

      사실 동생네를 꼬셔서 같이 가고 싶은데, 10km나 되니 많이 부담스러워 하더라고.
      나랑 우리 색시도 매일 부담스러워만 하고 있는 중이야. :D

  6. 인혜 2008.07.28 04:11

    저도 이거 관심있었는데
    평소 저의 운동량으로 생각해보았을 때
    갑작스레 10킬로를 뛰는건(걷는 거겠지만요^^;) 무리일 듯 하여
    살포시 포기했어요.ㅋㅋ

    • BlogIcon 자유 2008.07.28 16:56 신고

      나도 요즘 숨쉬기 운동 외에는 거의 하는 것이 없어서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해. :)
      뭐, 어떻게 되긴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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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렀다, 운동

잘 먹고 잘 살기 | 2008. 3. 6. 22:51 |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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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운동이라는 것이 실제로 하면 별 것이 아닌데, 하려고 마음 먹기가 보통 힘든게 아니다. 지난 주말 색시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날도 풀리고, 우리의 몸 상태도 완연한 아줌마 아저씨의 체형이 되어가고, 여름을 대비하는 등등의 이유로 운동을 본격적으로 해 보자고 결론을 내렸고, 바로 시행에 옮겨 집 앞에 있는 헬스장 회원 등록을 마쳤다. 두 명이 한꺼번에 3개월치를 등록하느라 꽤 많은 지출이 생기게 되었지만, 그래도 그로 인해 우리가 얻게 되는 건강함이 그 돈보다 훨씬 값어치 있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애써 큰 지출을 외면하고 있다. :)

화요일 저녁에 갑자기 외식을 하는 바람에 못 간 것을 빼고는 매일매일 저녁에 운동하러 가고 있다. 집에서 걸어가면 5분도 안 걸리는 거리에 있어서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갈 수 있어서 편하다. 둘이 등록해서 작은 사물함도 주길래 목욕용품 등을 놓고 다니니 회원증만 들고가면 만사 OK~! 뭐, 대단한 운동을 하는 것은 아니고, 또 그렇다 해도 그 동안 몸 움직였던 때가 너무 오래 전이라, 이번 주는 워밍업을 하는 주로 삼고 우선 매일 운동하러 가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또, 그 곳에서 하는 스트레칭, 에어로빅, 요가 등의 강습을 하루 하나 정도 꼭 챙겨서 참여하려고 해서 혼자 알아서 운동하는 것보다 훨씬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다. 물론, 그로 인해 운동 후 피로감을 느끼고는 있지만, 오히려 집에서 이것저것 집어먹고 TV 보며 뒹굴거리는 시간에 운동하러 다녀오니 그러지 않아서 좋고, 비록 며칠 되지 않았지만 색시와 나 모두 몸이 한결 가벼워지는 느낌을 받고 있다.

시작한 김에 3개월 열심히 해 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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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렇게 절대 안 된다. -_-;; 뻣뻣 그 자체. 저어기 왼쪽 위 머리 희끗한 아저씨 수준이다.




p.s. 이미지 찾다가 우연히 가보게 된 요가 자세 알려주는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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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요시토시 2008.03.07 13:20

    운동...정말로 열심히 하는 것 보다, 꾸준히 하는게 더 어려운거 같습니다.
    정말 취미를 붙이든, 습관을 붙이던 해야하는데 드는 시간도 만만찮구 말이죠 ㅠ_ㅠ);;
    (운동 때문에 다른 취미생활에 할당할 시간이 점점...)

    파이팅, 파이팅...자유님도 운동 즐겁게 하세요 ㅡ.ㅡ)/~!!

    • BlogIcon 자유 2008.03.10 12:53 신고

      그렇죠. 열심히 하는 것보다 꾸준이, 이게 정말 쉬운 이야기지만 실행하기에는 어려운 것이지요. 그래도, 저희는 1주일 동안 이틀 빼고 계속 나갔어요. 뭐, 가서 설렁설렁 다니다 샤워만 하고 오더라도, 우선 매일 나가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답니다. :)

  2. BlogIcon yawoo 2008.03.08 00:14

    오호호~ 쉽지 않은 결정 내리신 것 같네요ㅋ 정말 잘하셨어요! 건강이 쵝오~~

    • BlogIcon 자유 2008.03.10 12:58 신고

      정말 쉽지 않은 결정이었어. :) 둘이서 3개월치를 등록했더니, 허리가 휘청~! 하더구나. 그래도 건강이 제일이니까~! ;)

  3. BlogIcon 쿠키버스 2008.03.08 04:01

    난 이렇게 절대 안 된다. -_-;; 뻣뻣 그 자체. 저어기 왼쪽 위 머리 희끗한 아저씨 수준이다.


    란 코멘트에 차마 그냥 지나갈수없어서 들렸답니다.
    뽐게의 쿠키버스입니다.
    저도 최근 제 여친과 헬스클럽을 등록했는데 딱 제가 저 머리희끗한 아저씨 수준입니다.
    아 요가수업을 듣는데 남자는 저밖에 없어서 어찌나 뻘쭘하든지... ㅠㅠ

    자유님도 저도 끝까지 열심히해서 건강한 몸 만들기로해요

    • BlogIcon 자유 2008.03.10 13:01 신고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

      저도 색시와 함께 운동 다니는데, 그나마 색시는 유연하지만 저는 뻣뻣 그 자체네요. -_-;; 대부분 그런 GX 프로그램에는 남자들이 많지 않죠. 그래도, 얼굴 두껍게!! 건강을 위해서 들어갑니다. :)

      올 여름을 위해 열심히 해요~!

  4. BlogIcon 독스(doks) 2008.03.08 23:57 신고

    저도 집에서 사이클을 열심히 하고있는데요 .. 사이클 하면 별것아닌데, 사이클 의자에 오르기가 정말 힘들더라고요 .. 오르기전엔 무슨 별에별 이유를 대가며 자기최면을 걸고 결국 안합니다 ㅎㅎ,. 자유님은 꼭 3개월 완전습득 운동하시길 ! ㅎㅎ

    • BlogIcon 자유 2008.03.10 13:02 신고

      맞아요. 하면 별거 아닌데, 시작하기가 어렵죠. 저희도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저녁엔 운동하러 가기가 싫어지고 그러는거에요. 막상 가서 운동하고 샤워하고 나오면 상쾌하고 좋은데요. :)

  5. BlogIcon zzip 2008.03.10 18:09

    저도 이젠 몸이 굳어서 스트레칭도 잘 안돼요.
    아이들을 키우다보니 운동하는거랑 멀어져서요.
    온동 열심히 하세요. 화이팅 입니다.!!!

    • BlogIcon 자유 2008.03.11 12:16 신고

      어제도 가서 스트레칭 하는데 안 되어서 혼났어요. :) 선생님께선 되는데까지만 하라고 하시는데, 그 동작의 시작부터도 되질 않다보니.. :D 그래도 계속 하다보면 조금 나아지거나, 적어도 더 안 되지는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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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달 좀 밟아보자

잘 먹고 잘 살기 | 2007. 9. 20. 21:03 |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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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on의 New Jed라는 모델인데, 내꺼인 Attack 2.0은 아무리 찾아도 안 보인다.



얼마 전부터 몸매 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심각하게 하고는 식사량을 약간 줄이고, 조금 더 움직이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래서 시작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자전거 타기. 헌데, 학교 마치고 집에 돌아와 저녁 먹고 잠시 TV 보다가 자전거 타 볼까 하고 나가봤더니만, 몇 달 동안 안 타고 방치되어있던 내 자전거 바퀴의 바람이 반 이상 빠져있는게 아닌가. 9시가 다 되어가는 늦은 시각이라 부랴부랴 자전거를 끌고 나가 근처 자전거 가게를 찾았는데, 철썩 같이 믿었던 가게가 일찍 문을 닫아 바람을 넣을 수 없었고, 일전에 분명 지하철역 근처 자전거 보관소 옆에서 봤던 공용 펌프기도 안 보이고, 급기야 한참 떨어져있는 자전거 가게를 찾아갔는데도 역시나 그 곳고 그 날 영업 끝. 그래서 하루 날 잡고 아예 일찍 나가 바람 빵빵하게 넣고 타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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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 보이는 속도계는 예전에 유럽배낭여행을 갔을 때 독일에서 마음 먹고 구입해 온 제품이다. 당시 30 마르크 정도 해서 우리 돈 2만원이 안 되게 주고 사온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당시 그 곳에서 파는 가장 저렴한 속도계여서 현재속도, 구간거리, 평균속도, 누적거리, 시계, 이 다섯가지 기능 밖에 되지 않지만 사실 이 정도면 되지, 뭐. :) 요즘엔 무선 속도계 많이 사용하는데, 이건 당연히 유선이다. 아무튼, 오랜만에 속도계도 장착하고 자전거 타보니까 좋았다.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내가 지금 얼마의 속도로 가고 있는지, 얼마나 달려왔는지가 나오니까 한층 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저녁마다 타려고 생각은 했지만, 한 2~3주 동안 겨우 다섯 번 탔다. 한 번 탈 때 10km 정도 타는 아주 짧은 운동이지만 안 하는 것보다는 낫겠지. :) 조금 더 구간과 운동 시간을 늘려야겠다고 생각해서 오늘 마음 먹고 한 시간 가까이 타볼 생각으로 길을 나섰다. 정자동쪽으로 쭈욱 타고 내려가다가 다시 탄천 흐르는 방향으로 올라가고 있는데, 비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평소엔 평속 20km/hr를 유지하기도 쉽지 않은데, 얼른 비를 피해 집에 가야겠다는 생각에 30km/hr 이상으로 마구 밟아 집에 돌아왔다. 마음 먹고 나섰는데 날씨가 안 도와주네. -_-;

여름방학 직후인 8월 중순 82kg을 찍었던 몸무게가 이제는 78kg 대를 유지하고 있다. 아침엔 78.2~78.5kg 정도고, 저녁엔 조금 더 나가지만 그래도 78.9kg까지만 올라간다. :) 그냥 느끼기에도 배가 아주 살짝 들어간 것도 같다. 물론, 이 정도로 만족할 수는 없고, 좀더 건강한 몸을 가꾸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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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야옹*^^* 2007.09.20 23:42

    자유님.. 이런말씀 드려도 좋을지 몰라요.. ㅋㅋ
    야옹이에게 자전거를 타면 뱃살이 빠진다고 권해주신 분이 계신데..
    매일아침을 혜화동에서 인천앞바다까지 찍고 돌아오셔서 자전거포를 여시는데..
    그분이 철인삼종경기 우승자이시거든요.. (몇년도인지는 모름-0-)
    근데.. 매일 인천까지 다녀오신다는데... ㅠㅠ
    배가 남산만해요. ㅠㅠ
    그래서.. 야옹이는 그냥.. 재미로만 타요. ㅡ.ㅡ;;
    이게 몬일이야.. 믿음이 안가요. -0-;; (자건거타기가 너무 편해졌데요.)

    • BlogIcon 자유 2007.09.21 11:19 신고

      흑.. 그래도 안 하는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ㅠㅠ)
      느낌 상으로는 확실히 뱃살이 아주 조금 줄었는데 말이에요. :)

    • BlogIcon 야옹*^^* 2007.09.21 12:04

      ㅋㅋ 당근이죠.
      열심히 하시는게 훨씬 좋아요.
      철인삼종경기 아저씨는... 그렇게 살이 있어야 힘내서 인천까지 다녀오실듯 싶었거든요.

      멋진 몸~! 화이링~!!

    • BlogIcon 자유 2007.09.21 17:41 신고

      오늘도 날이 괜찮으니, 저녁 간단히 먹고 한 바퀴 타고 와야겠어요~! :)

  2. BlogIcon 유르미 2007.09.21 00:23

    ㅋㅋ; 윗분 말씀에 저도 좀 보태자면 전 매일 싫어도 어쩔 수 없이 버스타는 곳까지 가기 위해 갈때 올때 7분씩 자전거로 쌩~하니 달리는데요. 그다지 살이 빠지는 것 같지는 않아요. 제가 생각하기엔 뭣보다 야채!라고나 할까요 ㅎ

    • BlogIcon 자유 2007.09.21 11:22 신고

      사실, 제대로 체지방을 태워없애려면, 근력운동을 한 30분 정도 해 준 후, 유산소 운동을 30분 이상 꾸준히 해 주어야 합니다. 체지방 연소는 이 유산소 운동 30분 이후부터니, 실상은 내가 유산소 운동 한 시간에서 30분을 뺀 시간 동안 체지방을 제대로 없앴다고 볼 수 있는거죠. 그래서, 힘든 일을 하거나 잠깐 출퇴근하는 것으로 운동의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없는 것이랍니다.

      뭐, 아무튼 안 하는 것보다는 나을테니까요. :) 아는 것 그대로 실행을 못 하고는 있지만, 조금씩 그러려고 노력은 하고 있답니다. :)

  3. BlogIcon 까칠이 2007.09.21 04:29

    우와~ 자전거... 멋진걸요???
    그나저나 자유님 키가 크긴가부네요.. 보기와 다르게 몸무게가...
    전 키가 작은데 70이거든요...ㅎㅎ
    술을 너무나 사랑했기 때문에...

    • BlogIcon 자유 2007.09.21 11:26 신고

      아이고, 허접 자전거에요. 제꺼 이미지를 못 찾아서 가장 비슷한 것을 찾아 올린거고요. 제대로 된 MTB는 한 100만원 정도는 줘야 한답니다. 저런 자전거는 '유사산악자전거'라고 하죠. 모양만 비슷하고, 성능이나 내구성은 전혀 그에 따라가지 못해요.

      철TB라도 엔진이 좋으면 비싼 자전거 못지 않게 잘 나간다고 믿습니다! :)

      p.s. 저도 키 별로 안 커요. 요즘 보면 딱 177이더라고요. 비만이죠. -_-;; 한국사람에게는 체질량지수 BMI 가 25 이상이면 비만이걸랑요.

  4. BlogIcon ymin 2007.09.21 12:27

    나도 가끔 (gym에서 -_-) 자전거를 타고 있는데,
    뱃살과 상관없이 운동을 하는건 좋은건 같아. :-)

    • BlogIcon 자유 2007.09.21 17:43 신고

      우와~ 헬쓰장이 아니고 gym이라고 하니까 멋져보인다. :D
      사실, 실내 사이클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운동한다고 자전거 타러 나갔다가 비 맞으니까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 일반적인 것은 아니지만, 선수들이 비시즌이나 날씨 안 좋을 때, 집에 있을 때 운동용으로 사용하는 롤러 달린 프레임(이름 까먹음 ;;)이 있어. 거기 위에 자전거 올려놓고 타는건데, 이건 진짜 자전거 타는 느낌이고 해서 훨씬 좋다더라. 우선 살 돈 없고, 둘 곳 없고...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하게~! :)

  5. BlogIcon eastman 2007.09.21 18:15

    분당의 야탑역까지는 한강 잠실지구에서 30km 가량 된다고 하더라구요.
    중간에 비포장 자전거도로도 있구. 고런데가 재미나거든요.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으려나 모르겠는데 언제 한번 갔다가 오려구요.

    • BlogIcon 자유 2007.09.22 15:16 신고

      제가 타고 내려가 보니 정자역까지 이어지더라고요. 그리고, 중간 비포장 구간은 없던데... :) 그 뒤로도 있는 듯 하던데 더 안 가봐서 모르겠어요. 탄천 뿐만 아니라, 과천/의왕 쪽으로 뻣어나가는 양재천도 과천 중심부까지 다 자전거도로가 연결되어있고, 안양천도 거의 다 되어있어요. 요즘엔 자전거 타기 환경이 많이 좋아졌죠.

      요즘 보니까 코스모스가 예쁘게 피었더라고요. 언제 400D 가지고 나가서 사진 찍고 싶은데, 그게 언제가 될런지 모르겠네요. 꽃 지기 전에는 가야 할텐데. :)

  6. BlogIcon 푸른도시 2007.09.27 12:46

    어허...80kg대면 심각한건데....
    이전부터 먹을때 알아봤다니...
    나도 76kg으로 줄였답니다. 80이 넘다가...

    참, 자유군. 전번이 바뀌었더라고. 전번좀 알려주삼.
    010-4539-4909

    • BlogIcon 자유 2007.09.27 13:08 신고

      80kg대라고 하시니 정말 심각하네요. (ㅠㅠ)
      추석 연휴를 보낸 오늘 아침 물 비우고 공복에 몸무게를 측정해 보았더니 78.4kg 나왔습니다. 여름방학에 최고 찍고 서서히 내려가는 중이고요, 조금 더 노력해서 77kg 밑으로 내려가 보려고 해요. :)

      p.s. 문자 드릴게요.

  7. BlogIcon Goo M.D. 2007.09.29 12:34

    나도 곧 자전거 살껀데.. 같이 타고 다니자...^^

    • BlogIcon 자유 2007.10.01 03:59 신고

      구 선생도 곧 살꺼야? 같이 타면 더 재미있데. :)

      p.s. 어제 우연히 만나서 지민이랑 인사해서 반가웠어.

  8. BlogIcon 도꾸리 2008.01.21 12:14

    오~ 이거 좋네요~
    자전거가 집에 있기는 하는데...
    자주 안쓰고 있어서리....

    이거 하나 장만해서 주말에 한 번 힘껏 달렸으면하는 소망이~
    아~ 오늘 눈이 내려요~
    감기 조심하세요~

    • BlogIcon 자유 2008.01.22 22:58 신고

      속도만 표시해 주는 저렴한 속도계가 있으면 자전거 타는 재미가 배가된답니다. :)
      전 춥다고 안 탄지가 얼마인지.. 이런 포스팅 올린 것도 잊고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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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UG의 IIIxe님께서 올려주신 글에 있던 영상들이다. 손쉽게 놀이터에서 하는 운동이라는데, 이걸 보고 나니 이런저런 핑계를 찾으며 운동을 하지 않는 나를 뒤돌아 보게 된다. 언제나 지행합일!! 알기만 하면 뭐하나. 해야 말이지. :)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건강한 몸 만들기를 시작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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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한스 2007.08.21 18:38

    흑인들의 근육은 정말...
    따로 운동 안 하는 애들도 유난히 살 찐 애들이 아닌 이상 다들 배에 왕자 새겨지는 게 어찌나 부럽던지...

    • BlogIcon 자유 2007.08.22 09:45 신고

      원래 인종에 따라 피하지방 분포나 비율이 좀 차이가 나고 그래서 그런거죠, 뭐. 워낙 신체조건도 좋고 신체능력이 뛰어나다보니 각종 스포츠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고 말이에요. 그래도 저 정도 되려면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이 아니면 안 될거에요. :)

      어제 오랜만에 push-up을 해 봤더니 팔이 후들후들 떨리더군요. (ㅠㅠ)

  2. BlogIcon 야옹*^^* 2007.08.24 02:21

    놀이터 운동하기가.. 무지 어려워 보인다는.. ㅡ.ㅡ;;

    • BlogIcon 자유 2007.08.25 09:54 신고

      저 사람들 무척 쉽게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어느 하나 어렵지 않은 동작이 없네요. (ㅠㅠ)
      그래도, 이 X배를 없애려면 비슷하게 따라라도 해야 하는데, 이 글 올린 날 한 번 push-up 몇 번 하고 끝!! 이래서 몸매 재건이 될런지 모르겠어요. :)

  3. BlogIcon 꽃순이 2007.08.24 11:31

    저도 사람들이 다들 살쪘다고들...; -_-;;
    올려주신 운동 보면서 열심히 다이어트해야겠어요. ㅎㅎ

    • BlogIcon 자유 2007.08.25 09:55 신고

      어제 어느 분께서 찍어주신 폴라로이드 사진을 보니까, 제 턱 선이 완전히 소실되었더군요. 소시적에는 날카로운 턱선을 자랑했었는데... ㅠㅠ)

      주말이고 하니 오늘 운동 좀 해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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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실습을 돌고 있는 아이들 사이에서 다이어트 바람이 불고 있다. 발단은 한 녀석이 책을 보고 따라했더니 정말 감량효과가 있다면서 시작되어, 그 책을 한 여자아이가 빌려보기 시작했고, 내가 동조함으로써 이루어졌다. 시중에는 여러가지 다이어트 관련 서적이 나와있고, 나 역시 그 중 하나인 Body for LIFE(사실 이 책은 체중감량이 목표라기보다는 몸짱이 목표이긴 하다.)를 구입해 보고서 시도해 보다가 실패도 하고 그랬었다. 허나, 이 책을 따라 해 보니 정말 되더라는 녀석의 말에 혹하여 나도 책을 빌려보게 되었다.

우선은 하루 굶고 시작하여, 먹고 싶은 것을 먹되 평소의 반을 먹으라는 것이 이 다이어트 방법의 근간이다. 지난 목요일에 책을 보기 시작했는데, 목요일 저녁에 실습 도는 아이들끼리 시원한 맥주 한 잔과 안주를 먹었고, 금요일에는 색시 승진 기념으로 빕스에 갔고, 어제는 장인어른 생신이라 처가에 가서 또 배부르게 갈비 뜯고 왔다. 그 여파가 오늘까지 이어지니 내일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듯. :)

다른 방법들과 마찬가지로 매우 설득적이고 일리가 있다. 문제는 아래의 10계명을 잘 지키는 것인데... :)




p.s. 작아진 바지(사실은 커진 내 몸. ㅠㅠ)를 대체할 새 바지를 사기 전 마지막 발악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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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iris2000 2007.07.01 21:20

    10계명을 보니 이것도 쉽지만은 않네요;;
    독하게 마음먹고 실행해야 다이어트가 가능하군요..

    • BlogIcon 자유 2007.07.01 22:47 신고

      타당한 근거가 있는 어느 방법이든 철저하게 실천할 수 있다면야 성공이 당연한 것이겠죠. :) 후배들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이렇게 하다보면 살이 빠질 수 밖에 없겠구나.. 하고 생각했었답ㄴ디ㅏ.

  2. BlogIcon 야옹*^^* 2007.07.02 01:31

    자유님은.. 이미 마른 몸매아니신가요? @.@
    수척해 보이드만.. -0-;;
    "자유님은 10Kg.붙.어.라.~" ^^;;
    (텨텨 =3=3=3)

    • BlogIcon 자유 2007.07.03 20:10 신고

      아니에요. 안 보이는데 얼마나 많이 숨어있다고요. 요즘은 너무 불어서 턱선도 사라져버렸더라고요. ;;;

  3. BlogIcon 봉춘 2007.07.02 01:36 신고

    다이어트 해야 되는데... 아...

  4. BlogIcon 가즈랑 2007.07.02 08:21

    오 얼마전에 동생이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 이 책을 선물해주면 좋아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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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300, 2006)

자유/본 것 | 2007. 6. 8. 11:59 |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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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300, 2006)



한 줄 평: 현대에는 사라진 배에 王자 있는 인류에 대한 찬양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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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몸무게가 쌀 한 가마와 동등해진 것도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제는 그 이상이 되려고 꿈틀거리고 있는 현 상태를 그냥 방관할 수 없어서 오늘 저녁 식사 이후 음료수나 요거트도 먹지 않고 맹물만 마시면서 버티고 있다. 게다가, 집에 돌아와 오랜만에 황신혜 운동 비디오를 보면서 스트레칭도 따라했다.(여담이지만, 황신혜 말을 참 못한다. 누가 대본을 잘못 써준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말하는 것이 어찌나 어색한지 볼 때마다 어색어색.)

사용자 삽입 이미지

Love Handle

옷 입는 것에는 큰 관심이 없어서 몇 년 된 옷들도 별 문제 없이 잘 입고 다니는데, 이제 문제가 되고 있다. 왜냐하면, 허리 둘레가 늘어나다보니 예전에 아무 불편없이 입었던 바지들이 작아져버린 것이다. 하긴, 그 동안 너무 헐렁한 바지만 입고 다녀서, 허리가 조여오는 위기감을 느끼지 못하기도 했었다. 이번에 여름 바지들을 꺼내입어보니, 이건 거의 쫄바지 수준이 되어버렸고, 아침밥을 안 먹고 입어도 조심조심 숨을 쉬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_-;; 하체는 튼실해도 나름대로 볼만한 허리를 가지고 있다고 자부하던 나였건만, 결혼과 실습으로 인해 음식을 더 많이 먹고, 그러다보니 몸이 충실히 반응해 주어 이와 같은 결과가 나오게 되었다.

사실, 지금도 허기가 져서 무척 고민을 하고 있다. 참느냐 먹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 저녁 먹고 나서 여태 고생(!?)한 것이 아까워서라도 참고 그냥 자야겠다. 내일 아침을 맛있게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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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뚜찌`zXie 2007.05.24 22:49

    먹는거.. 조절하는거 정말로 힘듭니다. ㅠ.ㅠ
    전 잘 못해서 삼겹살이지요~

    p.s 혹시 FON(폰)에서 나온 라포네라 공유기 써보셨나요?
    맥과 리눅스도 지원한다고 해서 솔깃한데, 속도가 유선의 절반이라고 하더군요--;; 고민중입니다.

    • BlogIcon 자유 2007.05.27 12:50 신고

      사실, 이 글 이후 다음 날부터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버렸습니다. -_-;; 조절을 해야 하는데....

      p.s. FON 공유기는 안 써봤네요. 집에서 그냥 유무선 공유기 사용하고 있어요. 특별히 맥과 리눅스에서 안 될 일이 없지 않나요? 무선이야 빨라봐야 아직 유선 속도 못 따라가는 것은 당연하고요.

  2. BlogIcon 푸른도시 2007.05.25 11:20

    마음을 비우소서.......

  3. BlogIcon Hunhee 2007.05.25 12:39 신고

    맞아요 마음을 비우시는게 상책인듯.. 저는 어린데도 심각한데요 뭐 허허허

  4. 꽃순이 2007.05.26 09:00

    이런..너무 동감스럽잖아요. ㅠㅠ

  5. Dr.House 2007.05.27 10:04

    칫 그 정도 가지고 칫

    • BlogIcon 자유 2007.05.27 12:54 신고

      주택이는 운동으로 다져진 몸매를 자랑하잖니. 나는 어제 좀 움직여봤더니만 온몸이 쑤셔서 오늘 못 일어날 뻔 했어. :D

  6. BlogIcon luv4 2007.05.28 08:21

    허리둘레는 줄어들면서 손에 잡히는 옆구리 살은 많아지는 아이러니한 일이 생기고 있습니다. ㅠ.ㅜ

    • BlogIcon 자유 2007.05.29 11:09 신고

      아니, 그런 일은 어떻게 일어나는 것인가요? :)
      옆구리 살이 좀 많아져도 좋으니, 허리둘레가 줄어들기를 바라고 바랄 뿐입니다.

  7. BlogIcon 짤리 2007.05.28 12:58

    아... 허리의 압박. ㅜㅠ 저도;;

    • BlogIcon 자유 2007.05.29 11:10 신고

      유부남에게는 허리의 압박, 피할 수 없죠. (ㅠㅠ)

      그러면서, 오늘도 아침에 샌드위치 두 쪽, 우유 하나, 아이스크림(돼지바)까지 먹어주었습니다. 벌써 배가 고프려고 해요. -_-;;

  8. BlogIcon gray 2007.05.29 09:23

    간만에 안입던 양복을 입는 순간.

    저도 아 살이 찌긴 쪘구나...

    하고 몰려오는 좌절감... ㅜ.ㅜ


    양복맞춰야할까봐요. @.@;

    • BlogIcon 자유 2007.05.29 11:11 신고

      제가 요즘 그걸 절실히 느끼고 있다니까요. 양복을 맞추자니 돈이 없고 해서 허리를 예전으로 돌리려고 마음을 먹긴 했는데, 마음만 그렇고 몸은 전혀 그러질 못 하고 있답니다. :D

  9. 선주 2007.05.31 22:31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잘 못 챙겨먹는 그런 과로 인턴 생활을 하게 되면은 살이 그냥 빠집니다.

    요즘은 옷이 헐렁해졌어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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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 모두 동일인물이라고.. 이렇게 달라보일 수가!!

두 사람 모두 동일인물이라고.. 이렇게 달라보일 수가!!



학기 중이라 집에 잘 못 가고 있는데, 한 달에 한 번 정도 집에 가기는 하는데, 올해 들어 아버지께 자주 듣는 이야기가 있다. 저녁에 샤워를 하고 웃통을 벗은 채로 내 방에 들어가면, 그 뒷모습을 보시고 하시는 말씀... '허리랑 등판이 왜이리 커졌냐?' 네, 맞습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눈이 정확합니다.

사실, 학기 중에는 공부 및 시험에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풀게되고, 절대적인 운동량이 줄어드는 것이 상승작용을 일으키게되니 2004년 8월 병특을 마치고 여행을 다닐 때 몸무게에 비해 복학 후 1년 여가 지난 지금은 거의 10kg 가까이 몸무게가 불어버렸다. 오랜만에 입어본 청바지는 작아서 꽈악 끼고, 회사 다닐 때 입던 양복은 쫄이 되어버릴 지경. ;;;

2쿼터의 시작과 함께 운동도 병행하려고 마음을 먹고, 병원 앞 저렴한 헬스장에 등록하러 갔더니만, 허헛!!! 운영상 어려움이 있어 5월 말 폐관한다고 더 이상 회원가입을 안 받는단다. 우선 방에서라도 좀 운동을 해야겠는데... 일전에 한 번 소개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다시 열심히 해 봐야겠다. 우선 유산소 운동과 몸통 근육 강화를 위해!!! 덤으로 체중 감량도 같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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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동범이 2006.05.08 02:12

    전 오히려 살도 안찌고 근육도 안 붙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키는 부쩍 컸는데 체격은 좀 말랐다...정도네요. 역시 헬스 다니는게 체중감량에 확실히 도움이 되는 것 같더군요. 근육도 늘어나구요. 방에서 혼자 하는 운동은 절대 말리고 싶습니다;; 어지간한 의지력으로는 얼마 못갑니다.(제 경험상으로는... 아침5시에 일어나서 8km씩 개천가 뛰었었는데 딱 3주만에 포기했습니다. ㅋㅋ) 전 검도를 2년 정도 다니다가 최근 두달 정도 쉬었는데 내일부터 다시 나갈 생각입니다. ^^

    • BlogIcon 자유 2006.05.08 17:18

      근육은 안 붙어도 좋으니 살이 안 찌는 체질이라면 정말 좋겠습니다.

      저도 그 동안 수차례 혼자 운동하는 걸 시도해 봤었지만 아시다시피 쉽지 않지요. 그래도 근처에 운동할 곳이 마땅치 않아요. 저렴한 곳은 망해서 문 닫는다고 하고, 그렇다고 등록 가능한 곳은 너무 비싸고... 탄천 종합운동장이 저렴하고 시설도 괜찮은데, 너무 멀고 사람이 많아서 문제네요. 항상 못 하는 사람들은 이런저런 핑계거리를 붙이기 마련이지요. :(

      하도 운동을 안 했던지라, 우선 혼자서 몸 푸는 정도로 슬슬 시작해 보고 있습니다. :)

  2. witch 2006.05.08 12:15

    아... 사진 너무 충격적입니다. ㅡㅜ
    저도 다이어트프로젝트 들어가야겠군요.

    • BlogIcon 자유 2006.05.08 17:19

      아주 충격적이지요. ;;;

      항상 프로젝트 중인 저는 변화가 없네요. 답을 알고 있으면서도 초의지박약인인 저로서는 항상 실패를 맛보고 있습니다. (ㅠ.ㅠ) 이번엔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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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맨즈헬스 Mens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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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Goo M.D. 2006.03.23 12:37

    나도 운동해야지...

  2. BlogIcon ccachil 2006.03.23 18:35

    자유님의 운동하는모습이 상상이 가는군요...
    저도 집에서 조금씩 따라해봐야겠는걸요?

    • BlogIcon 자유 2006.03.23 18:42

      이렇게 올려만 놓고 안 하는게 부지기수랍니다.
      그래도 이번엔 제가 아주 좋아하는 배우가 하는 운동이라니까 열심히 따라해 봐야지요.

      까칠님도 힘 내세요~! ;)

  3. BlogIcon 하루에 2006.03.24 11:48

    오호... 이거 좋은디... 퍼가두 되유?

  4. BlogIcon keith/gichurl 2008.07.31 03:06

    잡지는 아주 예전에 나왔던 거고, 지금 해외에 있는 중이라 그렇다고 집에 있는 잡지를 찾을수도 없어서 고민했는데, 자유님 블로그에서 찾게될 줄이야! 정말 고맙습니다. ^^ (이 운동 한 때는 복사해서 들고다니려고 몇 번을 시도했는데... 지금은 정말 해 보려구요.)

    • BlogIcon 자유 2008.07.31 12:08 신고

      오래 전에 올려놓은 건데 도움이 되었다니 정말 기쁩니다. :)
      정작 저는 이거 글 올리고서만 몇 번 해 보고 해 보질 않았네요. 건강한 몸을 위해 운동 좀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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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self!Fitness

잘 먹고 잘 살기 | 2006. 3. 5. 22:52 | 자유


방학 중 우연히 알게 된 윈도우즈용 프로그램인데, 한마디로 Virtual Personal Trainer가 되어주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설치 후 실행시키면 내 개인 신체 정보를 하나하나 넣게 되고, 그에 알맞은 근력운동이나 유산소 운동, 스트레칭 등을 제시해 준다. 더욱 자세히 들어가면 매일매일의 식단이나 운동시간 등도 정할 수 있고, 체중감량/심폐기능향상 등 여러가지 목표 중 하나를 선택하여 그 목표를 향해 운동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엊그제 처음으로 해보고, 오늘 또 했다. 겨우 30분 했는데, 어찌나 힘들던지 헥헥거렸다. 다행히 유산소 운동 중간중간 짧은 쉬는 시간이나 물 마시는 시간이 있어서 겨우 버티며 해 냈다. 혼자 운동을 하게 되면 어떤 프로그램을 선택할지도 문제이고, 혼자 하니 재미가 없기 마련인데, 개인 트레이너가 앞에서 지도해 주니 심심하지 않고 재미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이 나름대로 상당히 interactive 하기 때문에 영어만 주의깊게 들을 수 있다면 흥미롭게 운동을 할 수 있다.

윈도우즈 PC와 PlayStation 2, Xbox 용으로 출시되어있는 등 생각 외로 여러 플랫폼을 지원하고 있다. 더욱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방문해 보시면 된다.

TAG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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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onOmato 2006.03.05 23:22

    맥용은없나요 ㅠ_ㅠ

    • BlogIcon 자유 2006.03.05 23:47

      맥용만 없더군요. (ㅠ.ㅠ) PS2나 엑박도 있음서 말읿니다.
      어쩔 수 없이 윈도우즈 PC에 설치하여 사용 중이에요. :(

  2. BlogIcon 꽃순이 2006.03.06 10:37

    헉;;;; 제게도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로군요!!
    저도 써보고 싶어요. 흐흐~;

    • BlogIcon 자유 2006.03.06 16:39

      한번 살펴보세요. 따라하다보면 운동이 되니 좋더라구요. 혼자 해도 심심하지 않구요. :)

  3. BlogIcon 하루에 2006.03.06 17:16

    요즘 머슬맨 프로젝트 중이시옹? 그러나! 저 프로그램, 암흑 세계에 있겠죠??

    • BlogIcon 자유 2006.03.06 22:37

      항상 마음만은 프로젝트 중이랍니다. 결과가 항상 신통치 않아서 문제지요. :)

      p.s. 그렇다고 말씀드릴 수 없는 제 상황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

  4. BlogIcon ccachil 2006.03.06 17:22

    ㅎㅎ 운동의 계절이 오는군요.. 또 여름을 향해 목표를 세우고
    금새 좌절해버리는 순환을...ㅠㅠ

    그래도 올해역시 시작합니다..

    • BlogIcon 자유 2006.03.06 22:38

      제가 올해로 배에 王자 새기면 캐러비안 베이에 놀러가겠다고 마음 먹은지 벌써 11년째가 되었습니다. 과연 올해에는 성공할 수 있을런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5. BlogIcon 양재군 2006.03.09 09:39

    오오오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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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프로그램 변경!

자유/잡담 | 2005. 7. 12. 17:39 | 자유




오늘 운동을 하다가 트레이너 한 분께서 운동 프로그램을 바꾸어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을 하셨다. 지금 하고 있는 걸 물어보시길래, 하루 1시간 반 중 앞의 반은 유산소운동, 뒤의 반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며, 웨이트는 하루 상체, 다음 날 하체, 복부는 꾸준히 계속해 준다고 대답했다. 트레이너 말씀이, 상급자로 올라갈 수록 분할훈련을 하게 되며, 3일 프로그램, 4일 프로그램도 있고, 프로급은 5일짜리 프로그램을 돌리는게 좋다고 했다.



그래서!!!

그 동안 해 온 2일 프로그램을 3일 프로그램으로 변경하기로 마음 먹었다.





1일: 가슴근육, 팔뒤칸근육

2일: 등근육, 팔앞칸근육

3일: 다리근육, 등근육



배근육은 이틀에 한 번씩 강도 높게!!! 웨이트 트레이능 후 유산소 운동하기!!





지난 체지방 측정에서 봤던 34.9kg의 골격근량을 30kg 후반대로 올리고, 체지방률 17.8%는 15% 정도로 낮추어봐야겠다. 무엇보다도 문제는... 식욕과 식탐. -_-;;



Body for Life.. 끝까지는 힘들고, 두 번 4, 5개월 정도로..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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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아크몬드 2005.07.12 17:59

    마지막 부분에 공감100%

  2. BlogIcon 자유 2005.07.12 18:15

    저것만 컨트롤이 된다면 몸짱 되는 건 시간문제인데 말이에요. (ㅠ.ㅠ)
    아침, 점심에는 입맛 없다가, 저녁식사 잔뜩 먹고, 거기에 밤에는 야식까지 땡기니 ;;;

  3. 깜찍슈기 2005.07.12 19:19

    요가하면 뭐해요 ㅜ.ㅡ
    오늘 저녁에 닭먹었는데;; 흑흑 이넘의 식탐;;;

  4. BlogIcon 꽃순이 2005.07.12 20:17

    앗, 근데 골격근량이 30kg후반? 설마 저보다 낮으신 건 아닐텐데;;
    으음, 뭔가 수치를 뽑아내는 정도가 다른가봐요. ^^;; 근육량을 말하는 게 아닌가..흠흠;
    전 근육량이 42.1kg라는;;; -_-;;

  5. BlogIcon 낙화유수 2005.07.12 21:13

    자유야 나두 운동시작했다..
    담배 끊은지는 이미 1달하구두 8일째.. 이젠 별루 담배두 안땡기구..
    하는 김에.. 몸매관리 좀 해 볼까 해서리.. ㅎㅎㅎ

    난 자유만큼 체계적인 운동은 아니구... 기냥 걷는겨...
    매일 저녁 퇴근하구선.. 2시간 정도 걷는건데... 그래두 귀에 아이팟 셔플 꽂구 열심히 걷다보면 어느새 땀이 송글송글...

    그보다.. 운동하느라 걷는시간이 내게는 하루의 정리 및 명상의 시간이 되는구나...
    다시 이야기 하자면... 사는 생각하는 시간... ㅎㅎㅎ
    가끔 자유생각두 해...(지금 이시간 자유도 내 생각 할까?? 뭐.. 이런... 므흐흣~~)

  6. BlogIcon 자유 2005.07.12 22:47

    깜찍슈기// 운동하면 뭐해요. (ㅠ.ㅠ) 오늘 저녁에 삼겹살 배부르게 먹었는걸요.. 흑흑 이노무 식탐!!

    꽃순이// 글쎄요. 단지 전기 좀 흘려보고서 나온 수치들이니 절대값에 의미를 두기 보다는, 1차/2차 측정값 끼리의 상대적인 비교를 위한 것이라고 편히 생각하고 있답니다. 그나저나, 상당히 근육질(!?)이시군요!!!

    낙화유수// 우와~ 상당히 오래 참으셨네요. 앞으로도 쭈~~욱 참으시길 바랄게요. ^^ 근데, 2시간이나 걸으세요? 전 트레드밀에서 40~50분 걸어도 힘들던데... 대단하십니다!!!! (우리의 관계를 이렇게 노출시키시면 안 되는데... ^^;;;)

  7. BlogIcon 얼렁뚱땅 2005.07.13 11:29

    식탐.. 식탐..
    그리고 폭식 --;
    저도 운동해야 하는데 귀차니즘과 낫 이나프 머니로 인하야...

  8. BlogIcon 자유 2005.07.13 20:44

    오늘 저녁엔 같이 운동하는 친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돼지갈비를 맛있게 먹었답니다.
    몸짱의 길은 멀고도 험하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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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웹에서 따온 어느 Fitness Center



고민을 많이 했다. 동네 친구가 먼저 다니고 있는데, 시설도 좋고 회비가 비싸다보니 빼먹을 수가 없다면서 같이 운동을 하자고 했다. 마침 여행도 취소한터, 거기에 접혀서 서로 맞닿기까지 하는 축축 처진 뱃살을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전격 방향 선회!!! 이번 여름을 몸짱 프로젝트로 불태워보기로 했다.

이 동네는 사람이 많이 살지 않아서 변변한 문화/체육시설이 없다. 그래서 시에서 만든 시민회관의 문화/체육시설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데, 그곳 말고는 마땅한 곳이 없고 그나마 저렴한 편이기에 더더욱 사람들이 몰린다. 매월 신규회원 선착순 접수를 하는 날이면 전날서부터 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다. 일부 무척 유명한 종목이나 강좌는 선착순으로 해결할 수 없어 추첨을 할 정도다. 거기에 헬스의 경우는 워낙 사람이 몰려서, 하루를 세 시간 단위로 나눈 각 반별로 접수를 받아, 그 시간에만 운동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아, 이 이야기 하려는게 아니고... 저런 상황의 대안이라고는 동네 유일의 백화점 꼭대기에 위치한, 그 이름도 찬란한 '과천 휘트니스 클럽' 뿐이다. 하지만, 일전에 알아본 바로는 헬스만 하는데도 한 달 10만원이 넘는 회비 때문에 너무 부담이 되었는데, 친구가 가 보더니만 가격이 내려서 9.9만원이고, 방학 대학생 특별 요금 두 달 17만원 짜리가 있다고 했다. 그래서, 큰 맘 먹고 질렀다!!

돈이 무섭긴 무서운가보다. 하루도 빼먹지 말고 열심히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그 무엇보다도 일생 일대의 난관에 봉착한 내 몸매와 건강상태에 대한 자성도 나를 더욱 부채질해 주었다. 게다가 시민회관 헬스장과는 달리 시간에 구애없이 아무 때나 가서 운동을 해도 되고, 일요일도 없이 일주일 내내 하므로 더욱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듯 하다.

그런데, 백화점 건물 자체가 지어진지 오래되다보니 두 배 이상 비용의 값을 하지는 못해 보인다. 가장 큰 문제점은 물비린내 나는 운동복과 수건. 여느 동네의 조그마한 헬스장보다 못한 관리상태를 보여주었다. 거기서 큰 실망을 했다. 그래도, 비싼만큼 시민회관보다는 훨씬 나은 시설이었고, 상주하는 트레이너들도 내가 운동하던 시간에 무려 세 명이나 보이는 점 등등 좋은 점도 많다.

그나저나, 이 동네가 너무 조그만해서 그런건지, 왜 월 4만원에 운동/샤워/운동복/개인락커까지 커버되는, 요즘 많이들 있는 그런 헬스장이 생기질 않는걸까? 그런 동네에 이사가야 하나 ㅡ.ㅡ?

나도 알만큼 안다고 생각하지만, 전문가의 의견을 존중해야 하므로
내일은 트레이너와 상담을 하고 체지방도 측정해 볼 예정.
클릭! 2005년 2월 체지방 측정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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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gray 2005.06.30 04:50

    음 한달간 LA의 친구집에서 엄청 호강했나봅니다.
    몸무게가 왕창 불어나 있군요. ㅜ.ㅜ

    당장 오늘부터 열심히 운동해야겠습니다. :)

  2. BlogIcon 자유 2005.06.30 09:11

    항상 긴장 놓치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하는데... 귀차니스트들에게는 너무나도 가혹한 일이에요. ;)

  3. BlogIcon 꽃순이 2005.06.30 10:33

    으아,,월 4만원에 그런 풀코스까지 제공하는 동네는 대체 어디란 말입니까..ㅜ.ㅜ;;
    그러고 보니 열흘이 넘게 헬스장을 못간게 떠올랐다는..ㅠ.ㅠ;;

    저도 오늘부터는 열심히..--;;;;

  4. BlogIcon 자유 2005.06.30 21:25

    3달 10만원.. 이런 것도 봤는 걸요. 저희 동네가 아니라서 문제지. -_-;; 저 다녔던 곳은 세 달 미리 등록하면, 12만원에 운동/샤워/운동복/수건/샤워물품/사우나/개인락커까지 제공하던걸요. 헬스장 크기는 작았지만, 사용하기 괜찮았었지요.

    하지만, 이 곳이 비싼 이유가 있더군요. 태보/에어로빅/스트레칭/요가 등등의 강좌가 모두 무료입니다!!! 앞으로는 배우고 싶은 강좌 시간에 맞추어 다녀야겠어요. ^^;; 오늘도 열심히 하고 왔더니 힘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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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지방 측정의 결과...

자유/잡담 | 2005. 2. 5. 12:46 | 자유
2005년 2월 4일 17시 07분 측정 시작...

세포내액 30.0 리터
새포외액 13.8 리터
단백질 16.0 kg
무기질 3.33 kg
체지방 15.7 kg

신장 175 cm
체중 78.8 kg
근육량 59.7 kg
체지방량 15.7 kg
체지방율 19.9 %

BMI = 25.7 kg/m^
BMR = 1901.0 kcal
AMC = 249 cm
Arm Cir = 30.5 cm

적정체중 74.2 kg



운동을 하고 있는 과천시민회관 헬스장의 체지방측정기에서 측정을 해 보았다. 모든 수치들은 대부분 정상범위에 포함되었다. 하지만 대부분이 정상범위 중 윗쪽 수치에 가까워 약간씩 줄일 필요가 있다. 우려했던 체지방율은 19.9%로 정상범위인 20% 내에 가까스로 들었다. 남자의 경우 25%가 넘어가면 비만이 된다고 하니, 체지방율을 15% 이내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여 운동을 해야겠다. BMI도 25가 넘어가면 과체중이 되는데, 25가 살짝 넘어간 상태다. 사실, 이 수치는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누므로 키가 조금 커지면 수치가 달라지게 되는데, 내가 아는 175cm는 중학교 때부터의 키로 10년이 넘도록 변화가 없었다. 최근에 몇 번 키를 재어본 바에 따르면 177 ~ 178 정도 나오기도 하는데, 대부분이 오전 시간(10~11시 경)에 측정한 것이라 100% 신뢰할 수 없었다. 지금 체중에 178cm를 대입하면 25 미만으로 나오기는 하는데.. ^^;;; 175cm에 BMI 25 이하로 나오는 76kg 이하로 체중감량을 해야겠다.

참고: http://kspark.kaist.ac.kr/BodyFat/body%20fat.htm

참고 페이지에 나와있는 체지방 추산치로는 16.2%가 나와 상당히 정상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금의 내 상태는 복부와 하체에 상당량의 지방덩어리가 있으므로 정확한 수치가 아니라 본다. 이름에서도 체지방 추산치라고 하니까 말이다.

2월 한달 간 운동의 목표!!!
체중 3kg 감량!! 그리고 체지방율 감소를 위한 복부운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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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아크몬드 2005.02.05 13:34

    힘내시길! 저도 헬스 다닌답니다..흐흐

  2. BlogIcon 자유 2005.02.05 15:22

    고맙습니다 ^^ 운동하는건 어렵지 않은데, 식욕 참기가 힘들어요. (ㅠ.ㅠ)

  3. BlogIcon 택견꾼 2005.02.05 23:47

    제가 대충 잡아본 결과...
    헬스에 가서 런닝머신을 하루에 한시간씩 한달 하시면...
    대략 1~2kg 정도 빠지더군요 ^^
    만약 하루에 두시간씩 한달 하시면 3~4kg 정도 빠지겠죠 ^^
    운동만으로 살을 빼시려면 시간을 너무 많이 잡으셔야 합니다...

    제가 봤을 때는 하루에 1시간 반정도 런닝을 하시고...
    밥의 양을 평소 먹는 것의 2/3 정도로 줄이고...
    저녁식사는 6시 이후에 안 드시면 3~4kg 정도 감량하실 수 있을 듯 합니다 ^^
    저는 1년 동안 버린 몸... 단식으로 제대로 잡아준 후에...
    몸매관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

  4. BlogIcon 꽃순이 2005.02.06 09:14

    아이구~^^;; 그정도면 정상범위신데요.. 근육량이나 BMR도 상당하시구요. ^^
    전 정말 깨갱이네요..-_-;;; 초기에 제 체지방율은 33%에 육박했었죠.쿨럭~;;
    (지금은 운동해서 31%에 가까워지고 있음..)
    그런데 근육량도 제 나이또래 여성들에 비해서는 많은 양이라고 하더라구요...-_-ㅋ
    결국 지방만 쏘옥 빼야 한다는..으하하~

  5. BlogIcon 자유 2005.02.07 14:44

    택견꾼// 운동하는 것은 아주 좋아한답니다. 가기가 귀찮아서 그렇지, 가면 나름대로 잘 해요. ^^ 말씀해 주셨듯이 식사도 조금씩 조절을 해야 하는데, 그게 정말 어려운 것이지요. -_-;;

    꽃순이// 좀더 줄여야 합니다. 수치 상으로만 만족할 수 없는 부분이 있어서 말이지요. (ㅠ.ㅠ) 그나저나 이놈의 식욕은 줄질 않으니 문제네요. ^^

  6. BlogIcon 그루브리 2005.02.08 23:52

    여기 체중 늘리려고 헬스다니는 사람도 있습니다 -_-;
    단백질보충제까지 먹고 있는데 괴로워요

  7. BlogIcon 자유 2005.02.09 00:27

    그루브리님.. 정말 힘드시겠네요. 빼는 것보다 더 힘든 것이 찌는 것이지요.
    우리 모두 힘 내자구요!! 뺄 사람은 빼고, 찔 사람은 찌구 말이에요. ^^

  8. BlogIcon PETER 2005.06.29 22:50

    저도 해봐야겠어요!

  9. BlogIcon 자유 2005.06.29 23:05

    대부분의 헬스장에는 저런 기계가 다 있을거에요. 얼마나 정확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수치화된 값을 보여주어 좀더 정량적이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울 수 있다는 점에서는 아주 좋아요. :)

    내일 오랜만에 측정해 볼 생각인데.. 체지방율 25%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ㅠ.ㅠ)

  10. BlogIcon 하루에 2005.06.30 00:28

    물 엄청나게 마시고 (하루 2L 이상) 저녁 6시 이후엔 안 먹고 어지간하면 걸어 다녔더니... 한 달에 5Kg 정도는 빠지더군요. 혹시나 해서 끄적거려 봤습니다. ^^

  11. BlogIcon 자유 2005.06.30 09:09

    하루에님, 고맙습니다. :)
    저도 알만큼 알고 해볼만큼 해 봤는데(한창 감량할 땐 운동과 식이요법(이래봐야 밥 적게 먹고 간식 안 먹은 것 뿐)으로 두 달 동안 9kg 감량도 해 본적이 있었죠.), 이게 아는 것으로 끝이 아니라 실천을 해야 하는게 가장 어렵습니다. ^^;;;

    초의지 박약인. (ㅠ.ㅠ)

  12. BlogIcon 하루에 2005.06.30 14:40

    거울을 보고 레드썬!을. "살이 빠진다, 살이 빠진다" -.-V

  13. BlogIcon 자유 2005.06.30 21:25

    레드썬!!! :)

  14. BlogIcon miseryrunsfast 2005.07.01 00:34

    굶는 것만으로는 답이 안나오는걸 실감중입니다.
    웨이트는 더 하면 안되는데 ;ㅂ; 역시 뛰는 수밖에... (의지박약)

  15. BlogIcon 자유 2005.07.01 09:38

    뛰는 건 허리와 무릎에 무리를 주길래 그것도 힘들더군요. ^^;;
    대체 성한 곳은 어디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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