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학

새 학기의 시작 길고 길었던, 아마도 나의 마지막 방학이 이제 오늘로 끝나고, 내일이면 아마도 나의 마지막 학기가 시작된다.(대학원 학기도 남아있다는 류의 우울한 이야기는 반사. -_-;;) 개강이 이리도 빨리 다가올런지는 방학 하던 그 시점에는 정말 몰랐지만, 이렇게 바로 내일이 개강일이고보니 참 방학 때 뭐 제대로 하나 한 것이 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제주휴가 정도가 그나마 어디 가서 말 할 거리가 되는 것일 뿐. 부족함으로 점철되어온 나의 대학 생활에 마지막 학기이니만큼, 그 부족함을 조금이라도 더 보충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더보기
그랑블루 - 유채 필리핀 봉사활동에서 처음으로 스노클링을 경험해 보았고, 그 후 태국배낭여행에서 처음으로 스쿠버 다이빙을 경험해 보았다. 그래서 PADI의 Open Water Diver 자격증도 갖게 되었고 말이다. 바다 속 신세계에 대한 환상적인 경험을 잊지 못 해 언제 다시 한 번 스쿠버 다이빙을 해 볼 수 있나 생각만 했었고, 결국 신혼여행 가서 비록 체험 다이빙(난 자격증이 있으나, 색시는 자격증이 없고, 나 또한 오래 전 경험이라..)이었지만 환상적인 경험을 다시 해 보게 되었다. 왜 이리도 서론에서 뜸을 들이느냐.. 하면,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은지가 벌써 3주가 지났고, 나름대로 피곤했던 1학기의 무거움을 다 털어버릴만큼 많이 쉬었기 때문에, 그냥 시간만 보내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동네도서관에 가서 책을 몇 권.. 더보기
내일 개강 -_-;; 약 한 달 반의 방학 동안 잘 놀았다. 사실, 전부 다 잘 논건 아니고, 마지막 시험 후 성적이 나올 때까지 약 4주 동안은 조마조마하며 놀았다. 성적 확인 후 진급이 확정되고는 방학 시즌 2를 맞이하여 아예 맘 놓고 놀았고. :) 오지 말았으면 좋을 개강이 이제 내일이다. 뭐, 3학년들은 4일에 개강했다고 하니 말 다 했지만... 마이너 과목들만 실습 도는 올해 1학기. 거의 모든 과목 치프 선생님들이 학번 동기들이다보니 작년보다도 더 편하게 돌겠지만, 작년처럼 무작정 놀지 않고 적어도 그 과목에서 중요한 족보들은 한 번이라도 들여다보며 실습하는 학생이 되어야겠다. 잘 되어야 할텐데... :) p.s. 의학대학원은 아마 1천만원 넘을거다. 왜이리 비싼건지 모르겠다. 더보기
방학이다아아아아~~~~~ 지난 토요일 아침 회진 이후로 방학이 시작되었다. 토요일 저녁까지 교수님께 이메일로 제출해야 하는 숙제가 있긴 했지만, 그래도 실질적인 방학은 토요일 밤부터!! :) 일요일에 처형네랑 같이 놀았고, 어제는 맥북 AS팜레스트 변색 문제로 부품 교환 신청) 맞기고, 동생이 사주는 밥 얻어먹고 집에 왔다가 저녁에 친구 잠깐 만나고... 오늘도 낮에 나가서 친구 좀 만나고 들어올 예정이다. 딱히 방학 때 할 일이 매우 많은 것은 아닌데, 그냥 좋다. :) 앞으로 3주간 매일 아침 졸린 눈을 비비며 억지스래 일어나야 할 일도 없고, 교수님의 질문에 머릿 속이 하얗게 되어 얼어버릴 일도 없으며, 별것도 아닌 것이지만 숙제 해야 한다고 '해야하는데, 해야하는데..' 노래만 부르며 안 하는 일도 없을 것이다. 방학을 .. 더보기
마지막(!?) 이사 어제 PBL 마지막 수업을 마지막으로 2006학년도 2학기가 끝났다. 성적은 어찌되었든 우선 방학이 되었으니 입 찢어진다. :D 서둘러 집에 돌아와 잠시 쉬다가, 아버지 퇴근 하신 후 저녁 먹고 바로 아버지 차 몰고 기숙사로 돌아가 대강 짐을 챙겨 왔다. 옷이랑 이불, 기타 잡다한 것들을 챙기는데도 시간이 꽤 걸렸다. 방학 중에 절대 필요없는 책들은 우선 기숙사 방에 두었는데, 방돌이 후배가 그 방을 방학 동안에도 쓴다고 해서 짐을 빼지 않아도 되기에 그렇게 한 것. 오늘 점심 먹고 잠시 가서 마무리 방정리를 좀 하고, 다음 주 중에 새 집으로 짐을 옮겨놓을 생각이다. 그 동안 매 학기 기숙사로 이사 가고, 다시 집으로 이사 오는 것을 반복하느라 귀찮기도 하고 나름대로 힘들기도 했는데, 이제 마지막 이사.. 더보기
여름방학까지 앞으로 52일 한참 전에 시작한 것과 같은 생각이 드는 이번 학기, 얼마나 갈 길이 남았나 하고 세어보니, 아이고, 아직도 52일이나 남았다. 남들은 6월 말이면 종강하고 기말고사 다 보고 방학 시작이라는데, 우리는 공식 학사 일정이 7월 18일까지다. 그나마 다행인건 7월 초까지만 시험 보고 그 뒤로는 PBL 수업이라는 것. 작년까지는 1학년이라도 1주 동안 PBL을 했는데, 올해는 2학년이라 2주 동안 한단다. 작년 학기 중엔 힘들다 힘들다 노래를 부르면서도 방학 때 무엇을 할지 고민하고 기대하고 했었는데, 이제 전혀 그런 생각이 들지 않는 걸 보면 참 무뎌져버렸나보다. 그냥 체념해 버린 걸까. :( 학기 중엔 공부에만 힘 쓰도록 노력하자! :) 더보기
방학... 앞으로 30일 남음 한 동안 여유작작 살아왔던 겨울방학. 이제 더 이상 이렇게 여유로운 방학이 없을 듯 한데, 이 긴 방학도 이제 30일 밖에 남질 않았다. 그 동안 해 온 것도 없으니 좀 안타까운데, 앞으로 뭘 명확하게 할 일이 남아있지도 않은 듯 하니 그것도 좀 아쉽고... 아무튼, 남은 방학을 좀더 알차게 보낼 궁리를 해 봐야겠다. 더보기
훌쩍 떠날까? 한 달 가량 남은 방학을 어떻게 하면 알차게 보내볼까~ 하는 망상을 하다가 갑자기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또 들었다. 지난 번 태국배낭여행에서 했던 멋진 스쿠버 다이빙 생각도 나고, 더운 남국에서 땀 뻘뻘 흘리며 멋진 곳을 누비고도 싶고 말이다. 그런데, 이게 또 찾아보자니 맨땅에 헤딩하는 꼴이라 찾아봐야 할 것이 너무나도 많았다. 시간이 많으면야 느긋하게 자료를 찾아보고 할테지만, 만약 떠나게 된다면 한 달 남짓한 기간 중 대부분을 여행 하는데 보내고 싶은고로 실제로 찾아볼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는게 또 문제다. 뭐, 이렇게 고민만 하다가 방학이 끝나버릴지도 모른다. 그냥, 이렇게 생각만으로도 들뜨는게 여행의 매력이 아닐까. :) 더보기
방학 폐인 생활은 이제 그만! 1월 초에 실질적인 방학을 한 이후로 내 생활 리듬은 완전히 깨져버렸다. 사실 깨졌다고 할 수도 없는게, 나름대로 학기 중에 보냈던 생활 리듬이 그대로 집에까지 따라왔다는게 정확하겠다. 아무래도, 1주일에 1회 이상 있었던 시험에 대한 중압감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일찍 잘 수가 없었다. 시험이 가까와지면 공부 한다고 새벽 2~3시에 자는게 다반사였고, 정말 발 등에 불이 떨어지면 4시나 5시에 자기도 했다. 시험의 부담이 없을 땐 또 논다고 늦게 자고... 이랬더니만, 방학을 해도 새벽 2시까지 잠이 오질 않는 것이었다. 그러니 거의 3시가 다되어서 자고, 늦게 자니까 늦게 일어나서, 일어나면 점심 먹을 시각이 되어버리고, 놀다가 운동도 하다가 저녁 먹으면 식곤증에 졸리다가, 그것도 밤 9시가 넘어가버리.. 더보기
방학 중 생활계획표!!! 더보기
으아아아악~~~!!! 무시무시한 2학기가 이제 겨우 31일 남았다!!! ToT)/ 방학이 반이나 훌러덩 지나가 버렸네.. 더보기
여름방학.. 해외봉사활동으로?? 내일 아침이 시험인데, 한가로이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다는게 우습지만, 그래도 방학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니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었다. 두 달의 여름방학, 앞으로 영원히 돌아오지 않을 기간이기에(학년이 올라갈 수록 방학이 짧아지는 슬픈 현실.. ㅠ.ㅠ) 보람차고 추억이 넘치는 방학을 보내고 싶다. 예전에도 PAS라는 단체를 통해 해외 봉사활동을 두 차례 한 적이 있었다. 이 단체에서 보내주는 봉사활동은 지원자의 학교에서도 지원을 해 주어야 하는데, 요즈음 우리 학교에 그런 게시물이 없는 걸 보니 안 해주나보다. 그리고 기억을 더듬어보니 신청은 전년도 겨울 즈음에 하고 당해 2월 경 수련회에 참가하고 여름에 봉사활동을 떠나는 것이었다. 지금에 시작하기엔 늦었고... 학교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