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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날씨

정말 덥다 한 동안 블로깅을 못 하다가 오랜만에 쓰는 글이지만, 그래도 날이 너무 더워서... :) 요 며칠 기온은 별로 높지 않아도 습한 날씨 덕분에 불쾌지수가 높았었는데, 오늘은 아주 살을 태울 듯 햇살이 강렬하게 내리쬐고 있다. 내 기억엔 어릴 땐 이 정도가 아니었는데, 날이 갈 수록 날씨가 이상해지는 듯 하다. 장마도 예전 같지 않고, 마치 우기처럼 습하기만 하고 말이다. 이제 시작인데, 올 여름은 어떻게 넘겨야 할지 막막해 진다. 더보기
한파와 살림 이번 주 내내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그나마 어제부터 좀 풀린다더니, 낮 기온이 영상으로는 올라가긴 했다. 그러나, 아직도 찬 기운은 계속 되는데... 왜 이 한파와 살림의 관계를 궁금해 하신다면, 아마도 당신은 살림을 안 해 보셨거나, 세탁기를 따뜻한 실내에 놓으신 분일게다. 몇 주 전에도 똑같은 일을 경험하였는데, 빨래할 때가 되어 세탁기에 빨래를 가득 넣고 빨래를 돌렸다. 사실, 빨래는 세탁기가 하는 것이고 나는 넣고 빼기만 하면 되니 참 세상 좋긴 하다. 빨래 돌려놓고 인터넷하며 놀고 있는데, 정상적인 종료소리가 아닌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 것이었다. 얼른 달려가서 보니 '필터청소'라는 불이 들어와 있었다. 산지 1년도 안 되어 고장난 것인가... 하면서 설명서를 찾아 읽어봤더니 세탁기에는 배.. 더보기
으아~ 정말 춥구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기온을 살펴보니 정말 영하 11도다. 최근 며칠간 낮 기온도 영하를 밑도는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어제 밤에는 외부에 있는 수도의 동파가 우려되므로 물을 약하게 틀어놓으라는 아파트 내 방송이 나오기까지 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밖을 돌아다녀야 하는데.... 뭐, 뚜벅이가 별 수 있나. :) 더보기
갑자기 싸늘해 진 날씨 천고마비의 가을이 된지도 오래되었건만, 추석이 지나고도 계속해서 비가 오락가락하고 찌뿌둥한 하늘만 보이더니, 지난 주말부터는 가을 하늘이 보이고 있다. 덕분에 오랜만에 빨래도 바짝 말릴 수 있었다. :) 예전엔 가을하면 맑고 높고 푸른 하늘과 강렬한 햇살이 생각났는데, 요즘엔 가을이 되어도 이런 걸 잘 볼 수 없으니 과일이나 곡식이 제대로 익으려나 모르겠다. 아무튼, 어제 아침 학교 가려고 집을 나서는데, 얇은 가디건을 입었는데도 불구하고 찬기운이 엄습해 왔다. 일기예보를 볼 때 최고기온 20도 정도만 보고 나왔더니만, 최저기온이 10도 이하였던 것을 간과해버린 것이었다. 아직 병원에서 여기저기 뛰어다니려면 가을 옷을 입기가 좀 그래서 여름 바지에 반팔 셔츠에다 가디건을 입었던 것인데, 오늘도 지금 기온.. 더보기
날씨가 왜 이러니? 가을장마라고? 날씨가 왜 이런지 모르겠다. 여름에도 국지성 집중호우가 쏟아져 여러사람 애를 먹이더니, 여름 끝나고 가을이 되었다는데, 청명하고 높고 맑기로 유명한 우리나라의 가을하늘을 볼 수가 없다. 매일 찌푸린 하늘과 먹구름만 보이고, 급기야 오늘 뉴스에서는 '가을장마'라는 표현까지 사용하더라. 게다가, 제주도에서나 겨우 키우던 바나나가 이제 서울에서도 잘 크고 열매까지 맺게 되었다고 하니, 정말이지 우리나라 기후의 아열대화가 정말 맞긴 맞는 것일까? 뉴스 보고 운동삼아 산책 나갔다가, 하나 둘 떨어지는 빗방울에 다시 집에 돌아와보니 줄줄이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별로다. 가을이라면 맑은 하늘과 상쾌한 날씨가 있어주어야 하는데 말이다. 더보기
아... 이 날씨, 비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비가 그치질 않는다. 참으로 이상한 것이, 내가 어릴 적엔 분명 장마철이라고 하면 며칠 씩 비가 주륵주륵 내렸는데, 최근 몇 년 동안엔 그런 장마는 없고, 단시간의 집중호우가 왔다가 갔다가 하는 양상이 보인다. 아무튼, 이런 비 덕분에 온 집안이 습기로 가득차고, 옷장에 넣어둔 물먹는 하마는 물을 벌써 반 이상 먹어버렸다. 문제는 빨래!! 빨아도 습한 날씨 때문에 제대로 마르질 않으니 빨래를 할 수도, 안 할 수도 없는 상황이 1주일간 계속되고 있다. 수건이나 티셔츠에서 냄새가 나기 시작하는데, 날이 안 좋으니 삶을 수도 없고... 이렇게 타이밍 잡고 있다가, 오늘 아침 색시를 출근시키고 보니 햇빛이 점점 나는 것이 빨래 타이밍이다 싶어서, 빨아서 널었지만 아직도 안 마른 옷들을 다.. 더보기
아이고, 너무 덥네. 현재기온 27.9도, 습도 80%다!! 우리 가족이 그렇게 바라 마지 않던 비는 오늘 좀 흩뿌리고 말았다. 며칠 전부터 오늘 비 많이 온다고 예보하더니만, 땅만 아주 잠시 살짝 적실 정도로 와 버렸다. 그 말인 즉슨, 오히려 습도만 높아져서 더욱 더 불쾌지수가 상승하게 된다는 것. 가만 생각해 보면 작년에도 이렇게 늦게까지 무덥지는 않았다는 기억이 나는데... 더 어릴 때 생각해 보면 이렇게 견디기 힘든 여름도 없었는데... 점점 에어컨에 익숙해져서 그런건지, 정말 지구온난화가 있어서 그런건지, 매 해 맞이하는 여름이 더욱 더워지고 습해지고 견디기 힘들어지는 느낌이다. 비 한 번 주륵주륵 내려서, 이 무더운 날씨를 좀 시원하게 해 주면 좋으련만. 더보기
이제 좀 살만하다 어제 밤부터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그저께까지만 해도 밤에 샤워하고 나와 선풍기 앞에 앉을 그 때만 잠시 시원하다가 다시 땀이 나기 시작했는데, 어제 밤부터는 샤워한지 한참 지나도 밖에서 들어오는 선선한 기운 때문에 땀이 나지 않았다. 평소 같았으면 강렬한 햇살과 함께 집안 전체가 뜨거운 기운으로 가득 차 있었을텐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 보니 그런 기운은 온데 간데 없고 시원하고 뽀송뽀송한 느낌의 아침을 맞이할 수 있었다. :) 낮에는 좀 덥더라도 아침 저녁으로 이렇게 선선해 지면 정말 살만 할 것이다. 한 3~4주 동안, 정말 더웠다. 더보기
빨래와 날씨 왜 꼭 빨래를 하려고 하면 비가 오는 것일까? 요 며칠 빨래를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시험 공부도 있고, 다른 방돌이들이 이미 빨래를 해서 널어놓은터라 못 하고, 오늘 시험을 마친 김에 빨래를 하려고 했더니만, 한 낮에 천둥, 번개가 치더니 호박만한 빗방울이 떨어지지 않나, 좀 그쳤나 싶어서 빨래를 해서 널었더니 다시 한 번 뿌려주시는 쎈쓰!! 아무리 햇빛 드는 곳에 빨래를 널어놓을 수는 없다지만, 그래도 맑은 날에 빠짝 마르면 좋을텐데 말이다. 더보기
어쩐지 좀 덥다 했다. 내일 시험 때문에 기숙사 방에서 공부하는데, 요 며칠 사이보다 상당히 더운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그런지, 어제부터 도서실에서는 에어컨을 켜던데, 난 에어컨 바람을 쐬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 방에 올라와 있었던 것이었다. 그러고 저녁을 먹은 후에 잠시 TV를 켰더니, 날씨 정보가 나오면서 오늘 낮 기온이 올들어 최고치였다고!! 30도 넘은 곳이 수두룩한 것이었다. 그래서 날씨를 찾아봤더니, 현재 서울 기온이 30도!! 더울만도 하다. 저녁 기온이 30도니 낮에는 30도가 넘었겠지. 거의 여름 날씨라는 건데... 어쩐지 좀 덥다 했다. p.s. 바깥날씨 다운로드는 이 곳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