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즐기는 여유있는 주말 지난 몇 주간 참으로 바쁜 주말을 보내왔다. 결혼하고 나면 총각 때와 다르다고 이야기 해 주던 기혼자 클럽 친구들의 이야기가 현실이 된지도 벌써 1년 하고도 반이 지났지만, 그래도 결혼으로 인해 더욱 많아진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들이 소중하다고 느끼고 있다. 우리집 대소사는 연중 두 번의 상승기를 가지고 있는데, 본가 대소사가 가을~겨울에 걸쳐있고, 처가의 대소사가 봄~여름에 걸쳐있다. 그리하여, 지금은 주로 처가 대소사가 있는 와중에 본가의 일도 겹치고 하다보니, 여름방학 시작 이후 색시와 나 둘만이서 쉬면서 보냈던 주말이 없었나보다. 느즈막히 일어나, 있는 사람들만이 즐긴다는 브런치를 해보았다. 브런치라고 따로 멋지게 차린 건 없고, 엇그제 장보다가 사온 호밀식빵을 전자렌지에 살짝 데우고, 지지난.. 더보기 윈도우즈 재설치.. 속이 다 시원하다 거실에서 텔레비젼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컴퓨터가 벌써 만 4년이 되어간다. 2004년 10월엔가 내가 직접 조립한 윈도우즈 PC이고, 당시에도 최고사양은 아닌 그저그런 사양으로 조립했기에 점점 그 성능이 부족해져만 가고 있었다. 특히, 올해 들어 이 녀석이 많이 힘들어 하는게 팍팍 느껴지는데다, 우리 색시가 주로 가는 인터넷 쇼핑몰이나 온라인 뱅킹을 하려고 하면 페이지 로딩에만 인내심을 갖고 봐주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간단한 웹페이지 여는데도 시간이 꽤 걸렸고 말이다. 그래서, 색시도 새로운 컴퓨터 구입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는지, 몇 번 아이맥을 보여주며 괜찮지 않느냐고 물어봤을 때 긍정적인 반응이 있었고, 그리하여 지난 번에 iMac을 구입할 수 있었다. 그래서, 이 거실 컴퓨터는 영화 감상용으로.. 더보기 Korean Healthlog의 건강한 이벤트 가끔 가서 좋은 글 읽고 많이 배우고 있는 Korean Healthlog의 양깡님께서 '독서와 함께 하는 피서'라는 이름의 이벤트를 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얼른 달려가 보았다. 이벤트에 응모하면, 장기려 박사님에 대한 책을 추첨을 통해 보내주신다는 것. 마침 방학도 했겠다, 그냥 놀기 보다는 무언가 좀 읽고 생각하면서 시간을 보내야겠다 생각하는 중이었는데, 잘 되었다 싶어 이렇게 글을 써 본다. 이 이벤트와는 별개로, 의대생이나 의사가 아니더라도, 양깡님의 Korean Healthlog는 즐겨찾기에 추가해 두고 종종 방문해 보시기를 바란다. 일전에 한 포스팅을 통해 의료인의 사회참여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한 적이 있었는데, 양깡님이야 말로 블로그라는 새로운 매체를 통해 활발한 사회참여를 하고 계신 분이시다... 더보기 [티스토리 베타] 쫑파티 찾아가는 법 이번 주 금요일, 다음의 홍대 UCC 오피스에서 티스토리 베타테스트 쫑파티가 열린다. 아는 사람 없이 혼자 덜렁 가게 되겠지만, 베타테스트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신 티스토리 관계자 여러분들도 만나보고, 베타테스트 및 티스토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 참석 신청을 하였다. 참석하면 맛있는 밥을 준다는 것 때문에 신청한 것이 절대 아니다. :) 우선 수도권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으로 가면 된다. 5번 출구로 나와 나온 방향으로 주욱 오면 횡단보도와 신호등이 보이는 사거리가 나온다. 거기서 좌회전 후 주욱 언덕을 올라가면 홍대 정문인 홍문관 건물이 나오고, 그 건물 14층에서 티스토리 베타테스트 쫑파티가 열리게 된다. :) 이 14층 공간이 이번 금요일 티스토리 베타테스트 쫑파티가 열릴 공간이라고 한다. 베.. 더보기 이전 1 ··· 94 95 96 97 98 99 100 ··· 4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