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4집 다시 날고 싶다
사실, 성시경은 라이브형 가수는 좀 아닌데, 레코딩을 워낙 잘 해서 그런지, 실제 라이브 하는 걸 TV에서 보면 레코딩만큼이나 감동을 느끼기에는 살짝 부족하다. 그래도 아예 붕어인 가수들에 비하면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다. 지난 번 윤도현의 러브레터 200회 특집에 가장 많이 출연한 가수로 나오던데, 그것만 봐도 어느 정도의 실력이 있다는 것이 아니겠는가.
슬픈 노래를 주로 부르고, 항상 비슷한 느낌의 노래라 좀 안타깝긴 하지만, 90년대 이후 마땅한 남자 발라드 가수가 없는 국내 가요계에서 그래도 독보적인 존재랄까? 하지만, 쇼 프로그램에 나와서 이상한 연기는 안 하면 좋겠다. :) 설마, 연기자로 나서는 것은 아니겠지? 성시경의 매력은 감미로운 발라드인 것을 잊지 않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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