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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잡담

간만에 PDA를 바꿔볼까?

아침에 온 친구 눈큰아이별이(간단하게.. 이하 별이) 녀석의 전화. PDA를 사러 간다는 것이었다.
쓰고 있던 T650(일문판이지만 영문 업그레이드 모델)의 배터리가 너무 짧다며 조금더 나은 성능과 배터리 성능을 보여주는 모델로 갈아타려고 한다는 것이었다.
어제 밤, 아니 오늘 새벽, 메신저로 잠시 대화하면서 갈아탈 것을 예고해 주긴 했었지만, 이렇게나 빨리??

같이 가서 중고거리 구경하기로 하고 갔다.
드디어 판매자께서 오시고 Sony Clie TJ37을 꺼내셨다. 200Mhz의 뛰어난 CPU(PDA는 PC에 비해 무지 작기 때문에 저 정도의 CPU Power로도 상당한 성능을 자랑한다.)에다가 IEEE 802.11b의 무선랜 장착!!
판매자와 함께 이야기를 조금 더 나누다가 거래를 마치고, 공용AP가 잡힐만한 곳으로 가 보았더니만... 으아아~~ 몇 년 전엔 PDA에서 인터넷을 할 수 없다!가 정답이었지만, 이젠 PDA에서 인터넷 할만 했다!!
뭐, 인터넷을 할 수 있는게 문제가 아니고, 출시된지 오래되지 않은 제품의 느낌, 강력한 CPU Power가 느껴졌다.

아아~ 이거 뽐뿌 받네, 뽐뿌..
마침, 지금 쓰고 있는 Palm Vx보다 조금 더 나은 PDA를 사고 싶어졌었는데, 친구 따라 강남 갔다가 완전히 자가뽐뿌 모드로 돌아가고 있다.
Zire 71, 72도 보다가, Tungsten T3까지도 눈이 올라갔다가, 별이가 오늘 산 TJ37이나 TJ35에도 눈이 갔다가, TH55에도!!!


物慾을 버리자~~~~
나무아비타불 관세음보살.
옴마니반메흠~ 옴마니반메흠~

현재 사용 중인 Palm Vx와 Portable Keybo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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