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화요일, 에구 벌써 일주일 전이다. 아무튼, 아직!! 학교에 남아있는 우리 학번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거의 골동품 수준인 사람들, 예전부터 한 번 이런 자리를 마련할까 했었는데 다들 워낙에 바쁘다보니 어려웠다. 모이고 봤더니 본 4들의 국시도 얼마 안 남은 상황이라 겸사겸사 본 4 응원 자리도 되었다.
이렇게 모이니까 아직도 신입생이던 그 시절 그대로인 듯 했다. 시간이 무척이나 많이 흘러서 사실은 그렇지 않은데 말이다. 다양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우리들이었지만, 그래도 같이 입학해서 어려운 시절을 같이 보내서 그런지 짧은 시간이었지만 마음 열어놓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본 4들은 국시 잘 보고, 나머지들은 남아있는 학교 생활 잘 하고...! :)
맛있게 비벼놓은 낙지비빔밥!! 어느 가게였는지는 모르겠다. -_-;
'자유 > Med Student' 카테고리의 다른 글
PBL 수업 후 점심 피자 (12) | 2005.12.21 |
---|---|
이번엔 견공!! 금수에게서 배우자. (4) | 2005.12.02 |
책꽂이에 꽂혀있는 책과 족보 (14) | 2005.11.26 |
나를 압도하는 시험 범위 (16) | 2005.11.24 |
최악의 시나리오, 그나마 나은 시나리오? (2) | 2005.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