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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들은 것

Piano Nocturn - 브라운 아이즈

바로 전 포스팅에서 싸이월드 도토리 5개로 무얼할까 고민한 바 있다. 그러다, 컴퓨터에 저장되어있는 mp3 파일을 듣던 중 필이 꽂히는 곡이 하나 있어 검색 후 바로 구입했다.(눈큰아이별이야, 미안하다. ^^)



브라운 아이즈의 Piano Nocturn. 2001년 데뷰 음반에 실린 곡인데, 그 음반에서 가장 잘 알려진 '벌써 일년'이라는 곡을 애잔한 피아노곡으로 편곡한 것이다. 브라운 아이즈의 앨범을 통째로 들어본 적이 없어서 모르고 있었는데, 작년 어느 날 창배의 홈페이지에 갔다가 배경음악으로 깔려있는 음악을 듣는데 너무 좋아서 수소문을 하다보니 브라운 아이즈의 곡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이 곡의 도입부는 '벌써 일년'과 완전히 다르지만, 후렴부분은 그대로이므로 '벌써 일년'을 알고 있다면 금방 어느 곡인지 알 수 있다.)

'벌써 일년'이 나오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김동률 3집의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와 함께 이 두 곡은 애잔한 러브 스토리로 듣는 이들의 심금을 울리게 했다. 4년이 훌쩍 지난 지금에 와서 들어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내가 판단하기에, 좋은 곡은 오랜 세월이 흐른 후 들어도 전혀 촌스럽지 않고 세련되다.) 곡이 되었다. '벌써 일년' 노래만 알고 계시다면, 당장 이 곡을 찾아 들어보시기 바란다. 예전엔 잠겨 있었는데 지금 벅스에 풀려있음.

내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걸어둔 배경음악, Piano Noctu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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