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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Med Student

오랜만에 만난 녀석들... 은수 돌잔치

여은수 탄생 1주년.. 엄마 박 원장과 아빠 여 선생님



처음 대학에 입학한게 정말이지 엊그제 같은데, 거의 대부분의 동기(란 여기서 입학동기가 되겠다. 졸업은 다른 녀석들과 하게 되니 말이다.)들이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 뭐, 이미 우리 학번에서 결혼한 녀석들이 세 녀석이나 있고, 그 중 가장 결혼을 일찍한 박 원장은 여 선생님과의 사이에 씩씩한 사내녀석을 낳아서 튼튼하게 키우고 있었는데, 오늘이 벌써 그 핏덩이 같던 아들내미 돌잔치 날이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이긴 했지만, 두 선생님들의 넓은 사회활동 덕분에 돌잔치가 치뤄진 음식점에는 사람들이 가득했다. 동기들도 많이 왔다면 좋았을텐데, 다들 바쁠 때이다보니 6명이서 조촐하게 모이게 되었다.

저렇게 돌잔치하고 재롱피우는 아이를 가지고 있는 걸 보면 나도 어서 정신차리고 공부해서 단란한 가정을 꾸려나가야지~~ 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된다. 2, 3년 전부터 아기들도 너무너무 예쁘고... 정말이지 장가갈 때가 다가오고 있는건가... ^^;;;




다들 졸업을 하고나니 바쁘기도 하고, 또 일 하는 곳이 여기저기 흩어져있어서 같이 얼굴 보기가 정말 힘들다. 이렇게 바쁜 와중에도 가끔 볼 수 있는 얼굴들이 있다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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