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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잡담

Got a Cold

이런... 감기가...



며칠 전 목을 조금 혹사(!?)할 일이 있어서 그 날 이후 목이 따끔거리고 간질간질하고 그랬었다. 그저 목이 힘들어서 그러려니.. 며칠 지나면 나아지겠거니.. 했는데, 어제 새해 해맞이를 하러 다녀온 이후 열도 조금 오르고, 콧물도 나고, 머리도 조금 아픈 것이 영락없는 감기에 걸려버렸다.

2004년 5월 초, 4주의 교육소집을 마치고 나온 이후 감기와 몸살 때문에 심하게 앓아누웠던 때(내 일생 최고로 아팠던 때였다.)를 빼면 최근에 감기로 고생했던 기억이 없을만큼 나름대로 건강한데...

약보다는 자연치유력을 더 좋아하는 자유로써는 약을 안 먹고 버텨보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심해지는 것 같아서 어제 자기 전에 어머니용 한약(보건소 한방진료실에서 지어주는 분말형태의 한약으로 뜨거운 물에 타먹으면 된다.)을 한 봉지 먹고, 오늘 아침엔 진통/해열제를 먹었다.

지금은 코만 조금 막히고, 기침 조금 나고, 열은 많이 떨어져서 괜찮은데... 이렇게 나아버리면 좋겠다. 병원 가는 건 싫어~~ -_-;;

주사도 싫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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