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d nano 8GB, 4th Gen
이러다보니 셔플에만 익숙해져서, 아이팟 본연의 모습과 인터페이스가 궁금하던 찰나 우연한 기회에 4세대 나노를 만져볼 수 있게 되었다. 정확히는 뭔 이벤트에 경품 당첨된 것이다. 나름대로 노력을 하긴 했으나, 추가로 주는 선물까지 받을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던터라 더욱 더 기뻤다. 그래서, 이왕 받게되는 나노, 색시가 좋아하는 색상으로 골라보자고 하여 색시에게 물어봤더니 핑크색이 가장 좋단다. 그래서 핑크색상으로 달라고 하니, 경품 구입하는 곳에 핑크색 재고가 없어서... -_-;; 무려 3주 가까이 기다려 경품을 받았다. :)
나노의 첫 인상은, 1세대 때에도 그랬지만 정말 작고 얇았다. 어떻게 여기에다 액정과 배터리, 그리고 클릭휠까지 얺을 수 있는건지 참 신기하다. :) 아이팟 특유의 인터페이스도 처음에는 조금 혼란스러웠지만 어렵지 않게 적응할 수 있었다.
하지만, 색시는 mp3p를 즐겨 사용하지 않고, 게다가 운전하고 출퇴근하다보니 더더욱 쓸 일이 없다는 것이 첫 번째 문제요, 나 역시 나노보다는 터치! 라는 생각이 꽂혀버린 것이 두번째 문제였다. :) 그래서 이틀 전에 받은, 그리고 난생 처음 신제품으로 열어본 아이팟을 판매했다. 인터넷 동호회에 올려놓은 매물을 근처 사시는 선배님께서 보시고 연락하셔서 쉽게 팔 수 있었다. 형수님께 크리스마스 선물로 드리신다는데, 마음에 드실지 모르겠다.
아무튼, 아이팟 터치여!!!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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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다시 요즘들어 클래식아이팟에 꽃혔어요~~
느므 갖고 싶어요~ 블랙~~
클래식도 좋죠. :) 방대한 라이브러리를 통째로 가지고 다니는 그 맛!
터치 좋죠. 터치 인터페이스에 익숙해지면 클래식이나 나노의 클릭 휠은 눈에 안 들어옵니다. ^^
나노 떠나보낸 후 1세대 터치를 영입하여 사용하고 있어요. 혁신적인 인터페이스에 놀랐습니다. 음악만 듣기에는 좀 아깝네요. :)
전 아직도 4년된 iPod 3rd Generation 15Gb짜리를 사용중입니다. 세월이 좀 되니 홀드버튼이 불량끼를 보이긴 합니다만, 배터리 자가교체 이후 쌩쌩 잘 돌아가네요^^
얼마전에 터치를 하나 지를까..생각했는데, 그냥 포기했습니다. 아직 아이팟이 잘돌아가니 사치라고 생각이 들어서요.
3세대 아이팟이 또 한 인기 했잖아요. 빨간색 영롱한 불빛. :)
그냥 아이팟과 터치는 전혀 다른 기기인 듯 해요. 아무래도 사용 목적이 달라서 그렇게 느끼게 되는가보네요.
전 아이폰!
없으니 살 수가 없고, 그래서 돈 절약. ㅋ
저도 국내에 아이폰이 나온다면... 흐흐 :D
저는 뒤늦게 셔플에 꽂혔습니다. ^^
셔플 좋죠. 집에 1세대, 2세대 셔플이 다 있고, 아직도 아주 요긴하게 사용한답니다. :)
셔플만큼 간단한 mp3p가 없어요. iTunes에서 Shuffle 버튼 한 번만 누르면 끝! ;)
이거 정확히 가격이 얼마인지좀ㅠ 알려주세요 ㅋㅋ
애플코리아 온라인스토어 가격으로는 18만원이고요, 다른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는 17만원 밑으로도 구입할 수 있는 모양입니다.
검색 한 번 해 보시면 다 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