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검사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올해의 실습을 시작하고서 진단검사의학과 1주, 마취통증의학과 2주를 거쳐, 지금은 영상의학과 실습을 하고 있다. 올해에는 소위 마이너 과목들의 실습이라, 실습 과목이 많다보니 보통 한 과목 당 1주일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실습을 하느라 생각보다 분주하고 정신이 없다. 거기에다 얼마 전부터 시작한 운동 덕분에 더 바쁜 듯 하다.
교수님들이나 레지던트 선생님들께서도 무언가 많이 알아가기 보다는 이 과에서는 이런 일을 하는구나 하는 것 정도와 족보만이라도 한 번 보고 지나가라고 해 주신다. 물론, 교수님 따라 좀더 많은 것을 요구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 그래도, 매일매일 새로운 것들을 보고 경험하고, 아무래도 작년의 실습보다는 육체적/정신적으로 조금 덜 힘들어서 실습에 재미도 느끼고 그렇다. 게다가, 오늘은 실습인생 1년만에 처음으로 교수님으로부터 공부 좀 하는 학생이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D 사실은, 어제와 오늘 오전 실습 스케쥴 상 영상의학과 중 유방 파트를 계속해서 돌다보니 어제 담당 교수님으로부터 들어 알고 있었던 것인데 말이다.
아무튼, 알면 알 수록 모르겠고 어렵고 복잡한 것이 바로 인체라는 생각이 점점 더 많이 든다.
영상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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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심슨이넹~
영상의학에 대한 마땅한 사진이 떠오르지 않아서, 이걸 찾아 넣어봤어. :D
심슨옹 두상의 압박이 =ㅁ=);;;
실제로 찍으면 저러지 않겠죠? :)
제 머리 사진이 있다면 제 사진을 넣었을텐데, 없어서 아쉽네요.
심슨 두상을 보니... 저도 두상 한번 찍어보고 싶네요.
심슨 만큼 이상한 모양으로 나올 것 같은데.... 흐흐흐.
어릴땐 두상 이뻤던 것 같은데.. 이게 다 자란 후에 변하기도 하나봐요. -.-;;
사실은 제 사진을 올리고 싶었으나, 학교 병원에서 머리를 찍어본 적이 없어서... :) PACS 도입되기 전에 찍은 다른 사진들이 좀 있지만, 따로 전산 등록이 안 되어있어서 퍼오기도 어렵더라고요.
제 두상을 보면, 제 아이는 꼭 짱구로 키우고 싶습니다!! -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