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to '08
얼마 전 iLife '08이 발표되었다. iLife 패키지에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있어서 사진 관리에 iPhoto, 동영상 편집에 iMovie, 음악 작업에 GarageBand, 홈페이지 작업에 iWeb, 그리고 DVD 제작에 iDVD가 있다. iPod과 iTunes Store의 역할이 커지면서 아예 빠져버린 iTunes도 있고 말이다. 아무튼, 이번 iLife '08에서 가장 관심을 받는 어플리케이션이 바로 iPhoto와 iMovie인데, 그래서 다시 고민이 시작되었다. iPhoto '08 정도면 내가 사진 가지고 장난치는데는 부족함이 없지 않을까?
iPhoto '08, 카메라 아이콘이 바뀌었다. :)
iLife 패키지의 존재의 이유가 그렇듯, iPhoto 역시 왕초보가 만지작 거려도 그 결과물은 마치 프로가 작업한 것과 같은 수준으로 보여주는데, 문제는 내가 가지고 놀 그 수준이 왕초보 수준을 벗어나지 못할 것인가, 벗어날 것인가 인 듯 하다. 벗어나지 않는다면야 마음 편하게 iPhoto로 사진 관리 및 후보정을 하면 될 것이고, 벗어날 생각이라면 프로 라인업의 어플리케이션을 생각해 봐야할 것이다. 사실, 내 성격 상 사진 한 장 한 장 정성들여 후보정하고 그러지 못할 것이 뻔하고, 마음의 여유와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하여 새로운 툴을 배우는 것도 쉽지 않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왜이리 iPhoto에 만족하지 못할지도 모르겠다는 분에 넘치는 걱정을 하는지 모르겠다.
일단 우선은 지난 여행 사진을 iPhoto '08에 다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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