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광고 모금 캠페인

400D를 구입한 것이 벌써 석 달 전이다. 그 동안 얼마나 잘 사용해 왔나 돌이켜 생각해 보면, 구입하기 전 '사진을 찍고 싶어 안달이난 상태'에 비해 찍어놓은 것은 별로 없고, 포스팅한 사진도 손에 꼽을 수준이다. 심지어 두 달 전 사진을 아직도 컴퓨터에 옮기지 않았으니 말 다 했지. 사실, 이 같은 문제는 아직 내가 내 나름대로의 사진 보관, 관리 및 후보정 시스템을 완전하게 갖추지 못 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이번에 마음 먹고 시스템 마련을 해 볼까 해서 이것저것 생각해 보려고 했지만, 뭐 아는게 있어야 말이지. 포토샵도 제대로 사용할 줄 몰라서 말이다.

우선은 기존에 사용하던 iPhoto가 있는데, 왜인지 모르게 아쉬운 구석이 많다. 그 다음은 후보정의 대표주자 Photoshop. 가장 큰 단점이자 장점일 수 있는 것이 지금 용의선 상에 오른 어플 중에서 유일하게 라이브러리 관리를 해 주지 않는 어플이다. 다음은 Aperture. 애플에서 나온 어플이라 관심이 많이 간다. 그게 끝이다. 마지막으로 Lightroom인데, 실제로 맥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후보정 어플 중 하나라고도 한다.

하지만, 아직 RAW냐 JPEG냐는 질문에도 명확한 답을 하지 못 하고 있다. 여태 jpg로 찍었는데, 이는 후보정도 못 할 뿐 아니라, RAW로 찍어서 다 백업할 엄두가 나지 않기도 해서 그랬다. 하지만, RAW는 상황이 좋지 않을 때 그 상황에서 최대의 후보정을 가능하게 해 주는 기본이 된다고도 하니, 아마 상황에 맞게 파일 형식을 골라 사용해야 할 듯 하다.

그나저나, 저 네 가지 어플 중 어떤 어플을 사용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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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야옹*^^* 2007.07.16 02:57

    야옹이는 후보정.. 절대 안하는(못하는?) 관계로.. 라이트룸 사용하고 있어요. ^^;;
    아이포토보다는 훨씬 나은거 같아요~!

    • BlogIcon 자유 2007.07.23 10:42 신고

      아는게 없다보니 후보정이라는 걸 해 본 역사가 없는데, 이제는 좀 해봐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슬슬 드네요.
      아이포토는 슬라이드쇼 전용 어플로 남길 생각이에요. :)

  2. BlogIcon 페이퍼 2007.07.16 03:33

    맥을 쓰신다면...어퍼처죠...
    파일관리도 수월하고...

    • BlogIcon 자유 2007.07.23 10:43 신고

      저도 애플에서 나온 어퍼쳐가 왜인지 모르게 끌렸는데, 구동시키면 맥북이 상당히 힘들어하네요. 안쓰러워서 이거 원... :)

  3. BlogIcon 까칠이 2007.07.16 03:56

    RAW라면 Aperture가 훨씬 수월합니다.. 관리하기도 편리하구요...
    저는 외장하드나 DVD에 원본을 넣어두고 썸네일만 Aperture에 넣어두기때문에
    후보정이 필요할때만 외장하드나 DVD를 사용하게되기 때문에
    용량절감과 일반적으로 사진을 볼 때 속도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 BlogIcon 자유 2007.07.23 10:47 신고

      고민을 좀 해 봤는데, RAW 보다는 JPEG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RAW를 일일히 편집하고 보정할 자신도 없을 뿐더러, 그런 마음의 여유도 없어서 말이죠. :) 그냥 부담없이 일상을 담아두려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4. BlogIcon 별이 2007.07.16 09:34

    음... 네가 맥을 쓰니까 나와는 상황이 다를 수 있겠구나...
    포토샵이 그래픽 관리 프로그램에서 1등을 할 수 밖에 없는
    많은 이유가 있단다. (현정이 책 번역하면서 내가 대신 공부했지;;)

    그런데 포토샵 CS2까지는 처음에 로딩할 때의 속도가 너무 느리다는 것,
    그리고 레이어와 히스토리가 많은 경우 속도가 현저하게 떨어진다는 것,
    그런 아쉬운 점이 있어서.. ACDSee를 병행해서 쓰고 있다.
    ACDSee의 간단한 edit 프로그램은 속도도 빠르고 메모리도 적게
    잡아먹는 편리한 점이 있어서 rotate, resize, crop 등은
    ACDSeee를 쓰고 있지.

    • BlogIcon 자유 2007.07.23 10:54 신고

      포토샵을 추천하는구나. 나도 ACDSee 많이 사용했었지. 포토샵 쓰기엔 내가 아는 것도 없고, 포토샵 자체의 덩치도 너무 큰데 반해, ACDSee는 버전 높아지면서 다시 가볍게 돌아가고 편집기능도 좋아졌더라고.

      근데, 요즘엔 Picasa 사용한지 오래되었어. 윈도우즈에서는 Picasa, 맥에서는 아직 제대로 결정 못 한 상태. :)

  5. BlogIcon 환수 2007.07.16 21:45

    일단 어퍼쳐로 전반적으로 손을 보고 하나씩 복잡한 보정할 때만 포토샵 쓰는 정도가 효율 면에서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아이포토는 뭔가 조금 아쉬운 게 있지만 슬라이드쇼 만드는 건 더 빠르고 편한 것 같아서 주로 슬라이드쇼 만들 때만 원하는 파일들 쭉 드래그해서 드랍해 넣는 정도...

    • BlogIcon 자유 2007.07.23 10:56 신고

      저도 다른 곳에서 조언을 받아보니, 포토샵과 어퍼쳐/라이트룸은 약간 사용 목적이 다른 어플이라고 하시더군요. 어플의 특성에 맞게 잘 활용해야겠는데, 그런 걸 제가 잘 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에요. :)

      저 역시도, iPhoto는 슬라이드쇼 전용 어플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6. BlogIcon Dr.H 2007.07.17 00:09

    전 DSLR을 쓰지도 않지만-
    그냥 어퍼쳐를 씁니다.

    iPhoto보단 자잘한 수정이 가능해서 좋더라고요:)

  7. BlogIcon eastman 2007.07.17 11:42

    언젠가 이 문제를 놓고 한 맥 사이트에서 설문을 벌였는데
    그때 iView MediaPro 가 1위 였어요.
    단점이 있다면 사진 수정은 전혀 불가능하다는 것이죠.
    하지만 그건 어차피 뽀샵과 같은 전문 편집 프로그램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거 같아요.
    이 프로그램은 그런 프로그램과 연동이 되요.
    저도 이것저것 기웃거려 봤는데 이만한 프로그램은 찾기가 어렵더군요.

    • BlogIcon 자유 2007.07.23 11:59 신고

      그 어플은 뷰어였나보군요. 수정이 불가하다면.. :)

      자신에게 맞는 어플리케이션과 사진 관리 플로우를 만들어가야겠지요. eastman님께서는 이미 확고히 만들어두셨죠? 저도 얼른 만들어야겠어요.

  8. BlogIcon 부릉부릉~~ 2007.07.21 10:28

    앗 자유님도 400D를 쓰시는군요...^^
    저도 사용하고 있지만...사용환경이 윈도우네요^^
    왠지 lightroom은 아직 손에 익지 않고 해서 아직은 저도 번들 프로그램인 DPP에 손이 먼저 가네요...그리고 PictureStyle의 막강한 힘을 빌리기 위해서는 DPP가 저에게는 딱인거 같네요..^^

    • BlogIcon 자유 2007.07.23 12:04 신고

      4월 말에 사 놓고 정작 사용해 본 것은 몇 번 되질 않네요. 사기 전에 그 떨리는 느낌으로라면 매일 들고 다녀도 부족할 지경이었는데 말이죠.

      그 번들 프로그램이 맥용으로도 있는지 한 번 살펴봐야겠네요. 400D 사고 박스에서 본체만 꺼낸 후 다른 건 열어보지도 않았어요. :)

  9. BlogIcon vin 2007.07.23 18:26

    전 lightroom이 가장 좋습니다.
    뭐 프로그램이 무겁지두 않고 충실히 제 기능을 하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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