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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그림/빛그림 이야기

어떤 어플로 사진 관리 및 후보정을 할까?

400D를 구입한 것이 벌써 석 달 전이다. 그 동안 얼마나 잘 사용해 왔나 돌이켜 생각해 보면, 구입하기 전 '사진을 찍고 싶어 안달이난 상태'에 비해 찍어놓은 것은 별로 없고, 포스팅한 사진도 손에 꼽을 수준이다. 심지어 두 달 전 사진을 아직도 컴퓨터에 옮기지 않았으니 말 다 했지. 사실, 이 같은 문제는 아직 내가 내 나름대로의 사진 보관, 관리 및 후보정 시스템을 완전하게 갖추지 못 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이번에 마음 먹고 시스템 마련을 해 볼까 해서 이것저것 생각해 보려고 했지만, 뭐 아는게 있어야 말이지. 포토샵도 제대로 사용할 줄 몰라서 말이다.

우선은 기존에 사용하던 iPhoto가 있는데, 왜인지 모르게 아쉬운 구석이 많다. 그 다음은 후보정의 대표주자 Photoshop. 가장 큰 단점이자 장점일 수 있는 것이 지금 용의선 상에 오른 어플 중에서 유일하게 라이브러리 관리를 해 주지 않는 어플이다. 다음은 Aperture. 애플에서 나온 어플이라 관심이 많이 간다. 그게 끝이다. 마지막으로 Lightroom인데, 실제로 맥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후보정 어플 중 하나라고도 한다.

하지만, 아직 RAW냐 JPEG냐는 질문에도 명확한 답을 하지 못 하고 있다. 여태 jpg로 찍었는데, 이는 후보정도 못 할 뿐 아니라, RAW로 찍어서 다 백업할 엄두가 나지 않기도 해서 그랬다. 하지만, RAW는 상황이 좋지 않을 때 그 상황에서 최대의 후보정을 가능하게 해 주는 기본이 된다고도 하니, 아마 상황에 맞게 파일 형식을 골라 사용해야 할 듯 하다.

그나저나, 저 네 가지 어플 중 어떤 어플을 사용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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