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광고 모금 캠페인

'호떡'에 해당되는 글 2

  1. 2008.03.29 주말에 해 먹는 맛있는 호떡 (14)
  2. 2007.12.21 호호 불어먹는 맛있는 호떡 (14)


오늘 느즈막히 일어나 아침 겸 점심을 간단히 먹고는 조금 아쉬워서 사두었던 호떡믹스를 꺼내 색시가 반죽을 해 두었다. 2시간 정도 잘 숙성시킨 후 한 덩이 뚝 떼어서 땅콩설탕 넣고 동글동글 빚어 달구어진 후라이팬에 올리면, 치익~! 하면서 노릇노릇 구워졌다. :) 이번에는 단호박호떡이었다. 참, 지난 번에도 한 번 해 먹을 때 내가 직접 반죽을 해 봤었는데, 내가 뜨거운 물을 식히지 않고 그냥 부었더니만 이스트가 다 죽었는지 숙성시키는 시간을 지나도록 두어도 반죽이 부풀어오르질 않았다. -_-; 끓였다가 조금 식혀서 넣어 반죽을 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마음 같아서는 다 먹고 싶었지만, 살짝 아쉽게 반절만 해 먹었다. 남은 반절은 다음 주말에 해 먹어야지.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험 보고 집에 털썩 들어왔더니, 우리 색시가 맛난거 해 놓았다고 팔짝팔짝 뛰어왔다. 밥도 있고, 된장찌개도 있고, 오징어볶음도 있고 한 상태였으나, 호떡도 준비해 두었다는 말에 '그럼, 호떡!' 이랬다. 두 어시간 정도 반죽을 숙성시켜놓았던 것을 기름 살짝 발라 한 덩이 떼어낸 다음 각종 견과류 넣은 설탕 넣고 후라이판에 구워주면 된다. 예전에 동생이 집에서 해 먹는다고 사둔 걸 본 적 있었는데, 바로 그걸 색시가 사 왔었나보다.

보통, 이런 길거리 음식은 집에서 해 먹으면 맛이 잘 안 나게 마련이지만, 호떡은 그렇지 않았다. 건강을 위해 설탕을 조금 적게 넣어서 단맛이 살짝 부족한 것만 삐면, 밖에서 사 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었다. 추운 겨울에 호호 불어먹는 호떡의 그 맛을 이제 집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게 되다니, 세상 참 좋다. :) 물론, 나는 한 것 하나도 없고 색시가 준비 다 하고 구워주고 했지만, 난 옆에서 지켜보며 세 장이나 먹었다. :D

아래는 노릇노릇 익어가는 호떡들의 모습.




p.s. 호떡 누를거리가 필요하다. 우리는 감자 으께려고 사 두었던 걸 활용했더니 딱 좋았다. 인터넷에서 팔긴 파는데, 호떡만 하자고 그걸 사기는 좀 아깝다.

' > 알콩달콩신혼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살림의 왕자가 되어보자!  (10) 2008.01.10
크리스마스 치즈케익  (12) 2007.12.25
호호 불어먹는 맛있는 호떡  (14) 2007.12.21
우리 여보의 재봉 작품~!  (20) 2007.12.02
오랜만의 산행  (12) 2007.11.18
아빠는 푸르덴셜  (12) 2007.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