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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첩장'에 해당되는 글 3

  1. 2007.01.18 자유, 드디어 장가갑니다!! :D (84)
  2. 2007.01.07 인사 다니기 (30)
  3. 2007.01.04 지는 것이 이기는 것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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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s로 만들어 본 인터넷 청첩장



자유가 민들레 아가씨를 만나온 것이 벌써 5년, 데이트 하다 집에 보내기 싫어 이제 같이 살기로 마음 먹었다. 어제 웨딩촬영도 마치고 서브 촬영한 것 중에 민들레 아가씨 마음에 드는 사진으로 허접하게나마 인터넷 청첩장을 만들어 보았다. 천편일률적인 인터넷 청첩장을 벗어나보고 싶어서랄까? 그래봐야 iWorks 패키지에 포함된 Pages로 뚝딱뚝딱 만든 것이긴 하지만 말이다.

일시: 2007년 2월 4일 오후 1시
장소: 외교센터 스카이라운지, 리더스클럽 서초점
주의!! 1층의 신부대기실에 꼭 들른 후 올라오세요. :D







블로그에 결혼 준비에 대한 글을 주욱 써 오면서, 그 글들에 달아주셨던 여러분들의 소중한 댓글 하나하나 잊지 않고 명심하며 민들레 아가씨와 열심히, 그리고 행복하게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다시금 하게 된다. 이제 정말 3주도 남지 않은 결혼식, 마지막까지 준비 잘 해서 멋지게 마무리하고, 부족함이 많긴 하지만 새 출발을 힘차게 시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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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첩장 스캔본



웨딩촬영 사진 몇 장 보기



결혼식 당일 외교센터 지하주차장 2시간 무료 주차가 되므로, 차를 가져오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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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다니기

♡/준비 | 2007.01.07 20:01 | 자유
어제 청첩장도 찾고, 얼굴 마사지도 받고, 스튜디오 촬영할 때 입을 드레스와 턱시도도 확정하고, 메이크업 상담도 받고, 민들레 아가씨네 집에서 식구들과 맛있는 저녁 식사도 했는데, 계속해서 불안했다. 오늘 우리 쪽 고향에 가서 할머니께 인사도 드리고 오려고 했는데, 눈이 많이 오고 날이 추워진다고 해서 말이다. 어제 자기 전까지만 해도 고모들이 다들 말리시는 바람에 차를 가져가는 것에서 기차로 가는 것으로 전격 결정했다가, 오늘 새벽에 일어나 다시 고모들과 통화 후 내린 눈이 녹고 있다는 소식에 다시 차로 가기로 방향을 급선회하여 출발했다.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나와 민들레 아가씨가 차에 올라 열심히 달렸다. 서둘러 나온 덕분에 일찍 도착해서, 눈길이라 좀 위험할지도 모르겠다는 걱정을 하면서 할아버지 산소에 가 보았다. 다행히 시에서 염화칼슘을 뿌려두었는지 길이 많이 녹아서 잘 갈 수 있었다. 할아버지 산소 앞에서 할아버지께 색시 데리고 왔다고 신고하고 절 하고 나왔다. 작은 할머니댁에 잠시 들러서 색시 소개도 하고, 청첩장도 드리고... 할머니댁에 가서 집이 잘 있나 본 후에 윗집, 아랫집에도 인사 드리고 청첩장을 드리고 나왔다.

할머니께서 입원해 계시는 병원엘 가 보았다. 지난 달 말에 마당에서 살짝 넘어지셨는데, 골반뼈 골절이 생겨 수술까지 하셨다. 올해 아흔이나 되시는터라 회복이 더뎌서 온 식구들이 걱정을 하는 중이다. 다행히 손자 얼굴이랑은 잘 알아보고 손자며느리가 참하고 예쁘다고는 하시는데, 기력이 예전 같지 않고 깜빡깜빡 하시는데다, 시간 관념이 사라지는 중이라 걱정이다. 아무튼, 한 달도 안 남은 손자 결혼식에 꼬옥 오시라고, 밥 잘 드시고 얼른 건강해 지시라고 신신당부를 해 드렸다.

여기저기 들르고 인사 드리고 하다보니 시간이 꽤 지났다. 병원에서 큰 고모와 이야기 나누고 났더니 2시 반. 할머니댁 동네의 마을회관 들르는 것을 깜빡 해서 다시 그 쪽에 갔다가 집으로 향했다. 새벽부터의 강행군이라 그런지 내가 운전하고 있는데 어머니, 아버지께서 잠깐이나마 주무셨고, 나도 너무 졸려서 아버지와 바꾸어 뒷자리로 가서 잠깐 눈을 붙였다.

급하고 바쁘게 다녔지만, 할아버지 산소도 찾아뵙고, 할머니도 뵙고, 여러 어른들께 인사도 잘 드려서 참 다행이었다. 날씨가 안 좋을까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별일 없이 다녀와서 정말 다행이고. 다음 주말에는 아마도 민들레 아가씨네 고향으로 가서 인사를 드릴 듯 하다. 바쁘다, 바빠. :D


p.s. 이메일로 청첩장을 받고 싶은 분들은 아래 코멘트에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시고, 스팸 방지를 위해 '아이디 골벵이 어디어디 닷컴' 식으로 적은 후 비밀글에 꼭 체크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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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것이 이기는 것

♡/준비 | 2007.01.04 16:37 |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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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Love

결혼준비를 해 가면서 두 사람 모두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결정해야 하는 것들이 한 두가지가 아닌데다가, 거의 모든 결정에 돈 문제도 걸려있고, 개인의 취향이나 집안 분위기 등도 고려해야 하는 등 머리가 정말 복잡해서 아플 지경이다.결혼 두 번 못 한다는 이유가 바로 이런 것 때문인듯. 그나마, 나는 그 동안 학기 중이라고 한 발 빠져있다가, 시험이 모두 끝난 후 본격적으로 참여해 보려고 이제 머리를 빼꼼히 밀어넣은 단계이지만, 혼자서 준비해 온 민들레 아가씨는 얼마나 힘들었을꼬?

이성적으로는 이렇게 생각하면서도, 어느 사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결정을 하다보면 갑자기 서운한 마음이 들거나, 화가 나거나 하는 것을 감추기가 어렵다. 내 상황과 내 생각도 이해해 주면 좋을텐데.....하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흠, 내가 참고 넘어가면 될 것을 순간의 마음의 동요를 참지 못하고 화를 낸 것이 몇 번인지 모르겠다. 그 동안 크게 싸우지 않는다고 자랑 아닌 자랑을 하기도 했었지만, 본격적인 결혼 준비 이후에 싸운 횟수는 5년 가까이 사귀어 오며 싸운 횟수를 이미 크게 상회하고 있나보다.

아까도 통화하다가 그랬는데... 지자.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꼭 이기자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튼 내 생각을 접자.


p.s. 청첩장은 이번 주말 전에 나올 듯 하다. 우선 어르신 위주로 돌리고, 친구들에게는 이메일을 활용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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