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광고 모금 캠페인

난 커피를 그리 즐겨 마시지 않는다. 특히 인스턴트 커피와 설탕이 어울어진 그 맛에는 별로 취미가 없어서, 한 때는 무조건 봉지 커피를 권하는 다른 팀 팀장님을 미워하기도 했다. 젊을 때는 커피를 사발로 마셔도 안 졸고 잘 자더니, 이제는 한 잔 제대로 마시면 심장이 콩닥거리는게 느껴진다. 피곤하지만 일 해야 할 때 커피 한 잔 마시고도 하고 말이다. 색시는 오랜 기간 회사 다니면서 많이는 아니지만 커피를 마셔왔다. 이제 전업주부로 돌아서서 집에만 있으니 간간히 집에서 봉지 커피를 마시긴 하더라. 나도 그렇고, 색시도 그렇고, 봉지 커피보다는 드립 커피나 에스프레소 종류를 좋아하는데 이게 집에서 즐기기가 만만치 않아 고민만 했었다. 커피 생각은 나지만 귀차니즘이 더 커서 안 먹는다고 해야 할까? 결혼할 때 혼수 사고 사은품으로 받은 커피 머신도 동생네 줘 버렸으니 말이다. 그러고 보니 몇 년 전부터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캡슐 커피가 있었다.

국내 판매 캡슐 커피 머신 중 가장 저렴한 네스카페 돌체 구스토 피콜로

그래서 지난 일요일에 말이 나온 김에 한 번 알아보자고 길을 나섰다. 사실, 알기는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으나, 왜 그 살 생각은 아직 없는데 가서  설명해달라고 하고 시음하겠다고 하는 마음이 생기질 않아서 그냥 지나쳐만 갔었다. 이제는 살 마음이 동하고 있으니 당당하게 가서 물어보려고 색시랑 유진이랑 다 같이 흰둥이를 타고 백화점으로고~!!

나보다는 색시의 관심이 더 많아서, 내가 유진이를 맡고 색시가 설명을 들었다. 우선 네스카페 돌체 구스토는 세 모델이 있었다. 미국 사이트에는 피콜로보다 더 작고 저렴한 모델이 있던데, 우리나라에는 왼쪽에 보이는 피콜로가 가장 간단하면서 저렴한 모델. 다른 모델들이랑 기본적인 기능은 똑같다고 한다.

시음을 해 보니, 캡슐에 들어있지만 워낙 저렴한 입맛이라 커피 전문점에서 파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으면서, 봉지 커피와는 차원을 달리하는 맛과 향이 마음에 들었다.

다른 층에 또 다른 캡슐 커피 머신이 있다고 해서 두다다닥 가 보았다. 미국이 계신 처형네가 캡슐 커피의 편리함에 반해 구입했다던 바로 그 브랜드. 하지만, 돌체 구스토에 비해 두 배 이상 비싼 제품 가격에 시음만 잘 하고 돌아나왔다. 착한 유진이는 까만 물(커피, 콜라 등등)은 엄마 아빠만 마시는거라며 커피 캡슐 가지고 잘 놀았다. :)

한 대 들여? 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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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부시 미국 전 대통령이 양말 신고 신은 신발이라서 유명해 졌다던가 아무튼 몇 년 전부터 슬리퍼도 아닌 것이 신발도 아닌 것으로 크록스, Crocs 라는 브랜드의 신발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병원에서는 수술방에서 많이들 신고 있는데, 가볍기도 하고, 통기도 잘 되고 여러모로 괜찮은가보다.

발이 편하고 통기가 잘 되는 신발을 찾다가 크록스로 눈이 돌아가게 되었다. 이미 구입해 신고 있는 락포트제옥스는 광고하는 만큼 내 발에 편치 않았다. 아, 편하긴 한데 통기가 잘 되지 않아 약간 불만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고, 누가봐도 슬리퍼처럼 보이는 크록스 샌들을 신고 병원을 돌아다니자니, 누가 뭐라 하지 않아도 이건 좀 아니다는 생각이 들고 말이다.

그러다가 크록스 홈페이지를 둘러보던 중, 신상품 중에 언듯 보기엔 구두처럼 보이는 모델들을 발견했다. 이름하야 Cove! 겉모습은 캐쥬얼한 로퍼와 비슷해 보이는데, 신발 아래 부분은 크록스 특유의 고무바닥이고, 게다가 발 앞 쪽 양 옆으론 안팎으로 네 개씩 구멍이 뚤려있어 완벽한 통기를 보장해 보였다. 헌데, 크록스를 신어본 적이 없으니 신발 크기 가늠도 안 되고, 한 번 신어보고 사고 싶어서 알아보니까 근처의 크록스 매장엔 많이들 찾는 모델인 Cayman 위주로만 진열 되어있어 그 외의 모델들은 주문을 해야 볼 수 있다고 했다. 그렇지 않고 지하철로 두 정거장 떨어져 있는 곳에 있는 크록스 대리점엔 신제품들이 모두 다 있다는데 거길 가볼 순 없고... 고민고민 하다가 그냥 인터넷으로 정가보다 1만원 싸게 파는 곳에 주문 해 버렸고, 며칠 전에 신발이 왔다.

오오오~!!! 내가 원하던 바로 그런 신발이다! 슬리퍼처럼 편안하고, 통기도 잘 되면서, 겉으로 보기엔 슬리퍼 같지 않으며 매우 가벼운 바로 그 신발!!!! 조금 더 신어봐야겠지만, 지금까지는 내가 필요로 하는 것들을 상당히 잘 만족시켜주고 있다. :)

Crocs Cove, Black/Chocolate



p.s. 스트레스 해소엔 지름이 최고다. ;)

또 p.s. 며칠 신어보니 역시 슬리퍼 스타일인데다 발을 꽉 죄어주지 않아 발목 지지는 거의 없는 편이다. 그것 빼고는 대만족!



지난 번에 락포트 신발 구입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그 글에서 바람처럼님께서 알려주신 제옥스라는 신발을 구입하게 되었다. 지난 번 생일에 장모님께서 주신 백화점 상품권을 들고, 설 전에 백화점에 가서 균일가 9.9만원 하는 구두들 중 마음에 드는 것으로 골랐다. 바로 아래에 보이는 제품이다. 흔히 로퍼라 부르는 스타일인듯 하고, 내가 찾는 크기와 색상의 재고가 없어 설 지나고서 택배로 받았다. 받고 나서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인터넷 최저가는 좀더 낮긴 한데, 그래도 장모님께서 사주신 것으로 치면 되니까.... :)


원래 땀이 많이 나는데다가 발바닥에서도 땀이 몽글몽글 솟아나기에 평소 신을 조금 오래 신으면 그 따끈하고 축축한 느낌이 참으로 싫었다. 특히, 여름이면 이게 더 심해지고, 이것이 위에서 본 광고와 같이 발냄새로 이어지다보니, 나는 누가 뭐라하지 않아도 내 발을 밖에 꺼내놓지 못하는 일종의 자격지심도 가지고 있다. 양말을 안 신고 신을 신으면 더 심해지니, 아무리 더워도 난 꼭 양말을 신는다.

그래서, 통기가 잘 된다고 유명한 제옥스를 신고 다녀보았다. 근 반나절 이상 돌아다녀보았더니, 땀이 아예 안 찬다고는 못 하겠지만, 확실히 땀이 덜 찼다. 집에 들어와 신발을 벋을 때 양말이 뽀송뽀송하지는 않지만, 축축하다는 느낌은 없었다. 다니는 중에도 신발 내부의 온도가 극심하게 치솟는다는 느낌이 없었다. 약간 따뜻해 지는 정도...

하지만, 아쉽게도 발의 편안함은 락포트 쪽이 더 좋았다. 락포트는 편하지만 답답하고, 제옥스는 통기가 잘 되지만 덜 편하고...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 두 신발의 장점을 모두 갖고 있는 신발이 나온다면 당장 구입할텐데 말이다. :)

하나씩 하나씩, 정신없을 그 날들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Canon Digital IXUS 80is

지난 내 생일에 부모님과 형님, 그리고 처제(용돈을 주지 못 할 망정 받고 있음. ^o^;;)까지 선물로 금일봉을 전해 주신 덕분에 그 동안 400D로만은 채울 수 없었던 컴팩트 디카를 하나 장만했다. 내가 별 다른 이유도 없이 그냥 캐논을 좋아하기에 별다른 고민도 안 하고 고른 모델이 바로 Digital IXUS 80is 이다.

그러고보니, 여태 익서스만 벌써 세 대 째다. 2002년 3월, 아르바이트 월급과 맞바꾼 200만 화소짜리 나의 첫 디카인 Digital IXUS V로부터 시작하여, 2004년부터던가 2005년부터던가 중고로 구입하여 잘 쓰고 있었던 Digital IXUS 40도 있다. 그리고 이번에 80is!!

이 디카는 색시에게 주어 항상 들고 다니게 할 요량으로 구입했고, 그래서 분홍색을 구입했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약간 탁한 분홍색이라서 조금 실망했다. iPod nano의 강렬한 핑크색은 아닐지라도 어느 정도 예쁠 줄 알았는데... 색시가 이 디카를 처음 보고서 한 말이 '은색이 더 잘 어울리는거였나?' 였으니 말이다. 뭐, 그 동안 봐온 컴팩트 디카, 이게 모두 캐논꺼였고, 또 모두 은색이어서 그럴 수도 있고 말이다.

아무튼, 요즘 나온 디카이기에 전원 버튼을 누름과 거의 동시에 촬영할 수 있어서 좋았고, 동영상도 비록 640x480 크기이지만 메모리가 허용하는 한 4GB까지(FAT 파일 시스템 상 한 파일이 4GB 이상일 수 없으므로...) 무제한으로 촬영할 수 있으니, 나중에 한라가 태어나고 나서 색시가 무겁고 큰 400D 챙기지 않아도 이 녀석만으로도 이것저것 다 찍어놓을 수 있겠다.

헌데, 저렴한 모델이라 그런건지, 원가절감을 한 것인지, IXUS 40까지는 은색의 금속재질(이 느껴지는 플라스틱일지라도...)이 묵직한 느낌을 주어 좋았는데, 80is는 좀 가볍고 싼티나는 느낌이 드는 걸 어쩔 수 없다. 특히, 셔터를 눌러보면 반셔터와 셔터의 차이점이 잘 느껴지지 않아, 다 누르지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찍히거나, 다 눌렀다고 생각했는데 찍히지 않는 경우가 처음에 몇 차례 있었다. 이제는 반셔터 시 켜지는 초점 보조광을 활용해 '여기보다 더 눌러야겠구나.' 하고 누르고 있다.

케이스도 있고 하지만, 이런게 있을 수록 꺼내어 찍기가 어려우므로 그냥 색시 핸드백 속에 항상 가지고 다니라고 해야겠다.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교통사고 시 증거 촬영용도 되겠고, 회사 동료들과도 재미있는 사진 찍어봐도 좋겠고 말이다.

아무튼, 오랜만의 지름, 좋다. :)

짙은 갈색 락포트 신


락포트 Rockport... 이름은 많이 들어봤다. 여기서 나온 구두를 신어보면, 운동화보다 더 편하다면서, 한 번 이 신발 신게되면 다른 신발은 신지 못 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여기저기서 들은 기억이 있다. 그래서 예전에도 한 번 구입해 볼까도 생각했었다. 아, PK 실습 시작하게 전이었나보다. 그래서 색시랑 동네의 롯데백화점에 간 김에 락포트 매장이 있길래 잠깐 둘러봤다. 두어개 신어도 봤으나, 가격표를 보니.... 음, 역시 비쌌다.

그러다, 며칠 전 락포트 신발이 무척 싸게 나왔다는 글을 인터넷에서 봤다. 운동화처럼 편히 신을 수 있는 그런 신발들이었고, 역시나 검은색은 이미 다 팔리고 없었다. 나도 검은색 사서 구두 대신 신어볼 생각을 했던지라, 다들 그런 생각을 하는가보다. 그러다 며칠이 지나고서 혹시나 하고 다시 가보니 새로운 제품들 재고가 올라와 있었다. 역시 검은색은 다 팔렸고, 짙은 갈색과 흰색들만 남아있었다. 흰색을 신기엔 좀 그래서 갈색으로 구입했다. 상품평에 평소 신는 신발보다 10mm 작게 주문하라길래, 발 볼이 넓고 발 등 높이가 높아 운동화로는 보통 280mm이나 290mm, 구두로는 275mm나 280mm를 신는 내가 270mm로 주문했다. 어찌보면 한 번 시도나 해 보자는 생각이었고, 무료배송에다 락포트가 3.6만원이라니 못 신겠으면 환불하자는 생각에 주문했다.

위에서 본 모습


신발을 받고 보니 칫수 뒤에 w 자가 붙어있었다. 즉, 발 볼이 넓에 나온 제품이라는 뜻. 다행히 신어보니 볼이 넉넉하니 좋았다. :) 길이는 내 발에 딱 맞아떨어졌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내 발 등이 높다보니 윗 쪽 밴드를 넉넉하게 고정해야 하나, 이 제품의 밴드는 그렇지 못 해서 겨우겨우 고정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실제 신어본 시간은 주말이고 해서 겨우 1시간도 되지 않지만, 확실히 발바닥이 편했다.

판매페이지의 이미지. 잘 신으면 예쁠거다. :)


마침, 그 동안 신어온 운동화의 겉창이 너덜거리기 시작했는데 잘 구입했다. 가죽신발이니 내 발에 맞게 길이 잘 들면 편하게 오래 신을 수 있겠다. 여성용 신발도 있었는데, 그건 금새 없어져버려서 색시꺼를 못 샀다. 다음에 또 저렴하게 여성용 락포트가 나오면 그 땐 색시꺼도 사 줘야겠다. 오래 된 재고라 해도 썩어도 준치라고, 원래 좋은 걸 저렴하게 사 신는 것이 가장 현명한 소비생활이 아닐까.

아무튼, 스트레스 해소엔 지름이 최고~! :D

질렀다, 운동

잘 먹고 잘 살기 | 2008.03.06 22:51 |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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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운동이라는 것이 실제로 하면 별 것이 아닌데, 하려고 마음 먹기가 보통 힘든게 아니다. 지난 주말 색시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날도 풀리고, 우리의 몸 상태도 완연한 아줌마 아저씨의 체형이 되어가고, 여름을 대비하는 등등의 이유로 운동을 본격적으로 해 보자고 결론을 내렸고, 바로 시행에 옮겨 집 앞에 있는 헬스장 회원 등록을 마쳤다. 두 명이 한꺼번에 3개월치를 등록하느라 꽤 많은 지출이 생기게 되었지만, 그래도 그로 인해 우리가 얻게 되는 건강함이 그 돈보다 훨씬 값어치 있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애써 큰 지출을 외면하고 있다. :)

화요일 저녁에 갑자기 외식을 하는 바람에 못 간 것을 빼고는 매일매일 저녁에 운동하러 가고 있다. 집에서 걸어가면 5분도 안 걸리는 거리에 있어서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갈 수 있어서 편하다. 둘이 등록해서 작은 사물함도 주길래 목욕용품 등을 놓고 다니니 회원증만 들고가면 만사 OK~! 뭐, 대단한 운동을 하는 것은 아니고, 또 그렇다 해도 그 동안 몸 움직였던 때가 너무 오래 전이라, 이번 주는 워밍업을 하는 주로 삼고 우선 매일 운동하러 가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또, 그 곳에서 하는 스트레칭, 에어로빅, 요가 등의 강습을 하루 하나 정도 꼭 챙겨서 참여하려고 해서 혼자 알아서 운동하는 것보다 훨씬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다. 물론, 그로 인해 운동 후 피로감을 느끼고는 있지만, 오히려 집에서 이것저것 집어먹고 TV 보며 뒹굴거리는 시간에 운동하러 다녀오니 그러지 않아서 좋고, 비록 며칠 되지 않았지만 색시와 나 모두 몸이 한결 가벼워지는 느낌을 받고 있다.

시작한 김에 3개월 열심히 해 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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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렇게 절대 안 된다. -_-;; 뻣뻣 그 자체. 저어기 왼쪽 위 머리 희끗한 아저씨 수준이다.




p.s. 이미지 찾다가 우연히 가보게 된 요가 자세 알려주는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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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덧 임상종합평가가 시작된지 2주째를 맞이하고 있다. 무척 힘이 든다고 느끼면서도, 잠깐 놀 땐 정신이 말똥말똥하다가, 공부하려고 책 펴면 다시 의식이 흐려지는 이 뼛 속 깊은 마구리 정신은 어디에 팔아야 할지... 아무튼, 스트레스가 극도로 쌓이고 있는 마당이다보니, 먹는거 씻는거 가지고 예민하게 굴어서 색시한테 미안할 정도다.

공부하다가 중간에 쉬면서 인터넷을 하다가, 마침 마실 물이 다 떨어져간다는 생각이 났다. 가까운 곳에 약수터가 있다면 운동삼아 떠와서 먹겠지만 그럴 사정이 아니고 하다보니 파는 물을 사다 먹고 있고, 예전에 코스트코에서 6병짜리 세 박스 사 온 이후 잊고 살다가 이제 겨우 두 병 남아있어서 말이다. 잠시 웹서핑 하다가 2리터 12병 1+1이 단돈 6천 9백원짜리 상품을 발견했다!!! 얼른 클릭해 보니, 아직 내가 가입해 있지 않은 쇼핑몰이었다. 서둘러 회원가입 메뉴를 눌러 실명인증 받고 가입을 하려는데.... 이런, 페이지 오류가 난다. 맥에서도 해 보고, 윈도우즈에서도 해 봤지만 안 된다. 설상가상으로 이 쇼핑몰엔 비회원구매 메뉴도 안 보인다. 혹시 몰라 윈도우즈용 파이어폭스를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여 그걸로 해 보니 다행히 회원가입이 정상적으로 된다. 로그인 후 상품 페이지에 가서 즉시구입을 눌렀더니만...!!! '품절되었습니다.' (ㅠㅠ)

2리터 생수 24병을 6천 9백원에 사기 위해 분비되었던 아드레날린들이 일순간 화로 승화하면서 무엇이든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하여 같은 쇼핑몰에서 같은 제품을 2리터 12개 5천 9백원에 팔길래 그냥 그걸 주문해 버렸다. 왜인지 모르는 스트레스 해소의 느낌이 들었는데, 도대체 이것의 정체는 무엇인지. :)

회원가입 오류 때문에 시간 날리다가 1천원에 무려 2리터 생수 12병을 못 사게 되어 아쉽지만, 그래도 뭔가 하나 지르고나니 마음이 좀 후련하다. 정말 오랜만에 사 보는 것인데, 택배 아저씨한테 좀 미안하다. 엘리베이터가 있으니 용서해 주겠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p.s. 내일 시험은 어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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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지름신이 내리셨나?

지난 학기부터 사용하지 않는 이것저것들을 처분해 왔었다. 아직 더 처분해야 할 것이 남아있기도 하지만서도, 그러면서 돈을 조금씩 모아왔었다. 그런데, 내 컴퓨터랑 동생 컴퓨터가 고장이 나서 수리비나 부품비로 들어가버릴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메모리를 제대로 끼우니 잘 동작하는 것으로 바뀌어서 돈이 굳었다. :) 게다가, 아직 학생이라고 설날 세뱃돈도 조금 받고... :)

학기 중에 받은 스트레스도 지름으로 날려버리고, 지른 후에도 요긴하게 잘 사용할 수 있는 것을 질러야 할텐데, 문제는 자금은 마련되어있는데도 무언가를 지를 것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 오호 통제라. 그 동안에는 항상 돈이 없고 지르고 싶은게 있었는데, 이번에는 지를 물건은 못 정한 채 돈이 먼저 생겨버렸다.

휴대폰을 바꾸고 싶기는 한데, 지금 사용하는게 너무나도 멀쩡해서 바꾸기가 그렇다. 컴퓨터 업글이나 새로 사는 것도, 이미 맥미니와 아범 베어본이 있으니 넘치도록 만족하고 있다.

10~20만원 선에서 멋진 지름을 할 수 있도록 지름 물품을 추천해 주시라! 이 은혜는 평생 잊지 않으리~~

재미로 보는 '지름 십계명'



DC Inside 컨텐츠 - 지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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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지름

그냥 웹에서 따온 어느 Fitness Center



고민을 많이 했다. 동네 친구가 먼저 다니고 있는데, 시설도 좋고 회비가 비싸다보니 빼먹을 수가 없다면서 같이 운동을 하자고 했다. 마침 여행도 취소한터, 거기에 접혀서 서로 맞닿기까지 하는 축축 처진 뱃살을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전격 방향 선회!!! 이번 여름을 몸짱 프로젝트로 불태워보기로 했다.

이 동네는 사람이 많이 살지 않아서 변변한 문화/체육시설이 없다. 그래서 시에서 만든 시민회관의 문화/체육시설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데, 그곳 말고는 마땅한 곳이 없고 그나마 저렴한 편이기에 더더욱 사람들이 몰린다. 매월 신규회원 선착순 접수를 하는 날이면 전날서부터 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다. 일부 무척 유명한 종목이나 강좌는 선착순으로 해결할 수 없어 추첨을 할 정도다. 거기에 헬스의 경우는 워낙 사람이 몰려서, 하루를 세 시간 단위로 나눈 각 반별로 접수를 받아, 그 시간에만 운동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아, 이 이야기 하려는게 아니고... 저런 상황의 대안이라고는 동네 유일의 백화점 꼭대기에 위치한, 그 이름도 찬란한 '과천 휘트니스 클럽' 뿐이다. 하지만, 일전에 알아본 바로는 헬스만 하는데도 한 달 10만원이 넘는 회비 때문에 너무 부담이 되었는데, 친구가 가 보더니만 가격이 내려서 9.9만원이고, 방학 대학생 특별 요금 두 달 17만원 짜리가 있다고 했다. 그래서, 큰 맘 먹고 질렀다!!

돈이 무섭긴 무서운가보다. 하루도 빼먹지 말고 열심히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그 무엇보다도 일생 일대의 난관에 봉착한 내 몸매와 건강상태에 대한 자성도 나를 더욱 부채질해 주었다. 게다가 시민회관 헬스장과는 달리 시간에 구애없이 아무 때나 가서 운동을 해도 되고, 일요일도 없이 일주일 내내 하므로 더욱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듯 하다.

그런데, 백화점 건물 자체가 지어진지 오래되다보니 두 배 이상 비용의 값을 하지는 못해 보인다. 가장 큰 문제점은 물비린내 나는 운동복과 수건. 여느 동네의 조그마한 헬스장보다 못한 관리상태를 보여주었다. 거기서 큰 실망을 했다. 그래도, 비싼만큼 시민회관보다는 훨씬 나은 시설이었고, 상주하는 트레이너들도 내가 운동하던 시간에 무려 세 명이나 보이는 점 등등 좋은 점도 많다.

그나저나, 이 동네가 너무 조그만해서 그런건지, 왜 월 4만원에 운동/샤워/운동복/개인락커까지 커버되는, 요즘 많이들 있는 그런 헬스장이 생기질 않는걸까? 그런 동네에 이사가야 하나 ㅡ.ㅡ?

나도 알만큼 안다고 생각하지만, 전문가의 의견을 존중해야 하므로
내일은 트레이너와 상담을 하고 체지방도 측정해 볼 예정.
클릭! 2005년 2월 체지방 측정 결과

하우스텐보스



[초특가]북큐슈 선상 자유여행 5일, 이걸로 질렀다. 지금 막 카드 결제를 마쳤다. 친구 눈큰아이별이와 함께 7월 11일 출발!!

지르고 나니 마음이 좀 평안해지는 느낌이다. 방학하면 규슈 지방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를 찾아봐야겠다. 가장 큰 문제는 일본어와 일본의 높은 물가인데, 뭐 잘 넘길 수 있겠지!!!

시험 공부해야 하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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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우가 추천해 준 아소산을 찾아보았다. 아직도 활동하고 있는 화산이라는데 사진 몇 장만 보아도 마구마구 끌린다!!!
http://soback.kornet.net/~jwkim5/data/4_amsuk/japan.html
http://www.hanatour.com/asp/contents/plaza/jn-20000.asp?num=944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작가들처럼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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