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광고 모금 캠페인

댓글을 통해 여러 분들께서 첨부파일의 레지스트리 적용이 안 된다고 알려주시었다. 우선 안 되는 것으로 아시고, 직접 레지스트리 수정해 사용하시길 바란다.

애플의 키보드들은 그 동안 일부 윈도우즈 사용자들에게 묘한 매력을 주어왔었다. 1998년 아이맥이 세상에 처음 나오면서 각종 포트를 다 없애고 USB를 사용하면서부터 맥용 키보드/마우스를 윈도우즈 컴퓨터에 연결할 때 있었던 포트 문제는 사라져버렸지만, 몇 가지 불편한 점이 남아있었다. 바로 키보드 배치가 서로 달라서 연결만 하고 바로 사용하기엔 약간의 문제가 있었다.

신형 애플 유/무선 키보드가 나온 이후 윈도우즈 사용자들의 관심이 좀더 높아졌다. 소위 알루미늄 디자인으로 되어있는 신영 애플 유/무선 키보드는 내가 봐도 참 예쁘게 생겼으니 말이다. 또한, 인텔맥의 광범위한 보급으로 인해 국내에서 어쩔 수 없이 윈도우즈를 사용해야만 하는 맥 사용자들에게 이 신형 키보드를 윈도우즈에서 사용해야 할 상황이 벌어졌다. 나 역시도 iMac 구입 후 신형 애플 유선 키보드를 사용하게 되어 부트캠프로 아이맥에서 윈도우즈를 사용해야 할 일이 생겨서 맥과 윈도우즈 키보드 배치 차이에 기인한 불편함을 해소해 보고자 노력하게 되었다.

그래서 알게 된 곳이 바로 이 곳 이고, 링크의 설명을 보고 찬찬히 따라한다면, 신형 애플 유선 키보드를 내 입맛에 맞게 윈도우즈용으로 탈바꿈 시킬 수 있다. 하지만, 이게 귀찮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아래 첨부 파일을 받아 더블클릭하여 레지스트리 등록을 한 후 윈도우즈 재시동을 해 주면 그 변화가 반영된다. 아래 레지스트리 파일에서 내가 변화시킨 것은...

왼쪽 Alt -> Windows 키
왼쪽 Command -> 왼쪽 Alt
오른쪽 Command -> 한영 전환
오른쪽 Alt -> 한자
F13 -> Print Screen
F14 -> Scroll Lock

정도로, 일반적인 배열의 윈도우즈 키보드 상의 각 키 위치를 그대로 반영하려고 했다.

신형 애플 유선 키보드의 각 키가 윈도우즈에서 이렇게 작동하게 된다.



p.s. 자신만의 키보드 배열을 만든 후 혹시 나중에 윈도우즈 재설치 후 다시 설정해야 하는 불편을 피하려거든 윈도우즈의 레지스트리 에디터에서 아래의 값을 내보내기 하여 저장해 두고, 다음에 저 레지스트리키를 등록만 하면 된다.
[HKEY_LOCAL_MACHINE\SYSTEM\CurrentControlSet\Contro l\Keyboard Layout]

또 p.s. 애플 제품들에 대한 고해상도 이미지가 필요할 경우 여기를 클릭하면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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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맥에서 윈도우즈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여러 방법이 나오고 있는데, 그 중 내가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가 Parallels라는 Virtual Machine software 이다. 그런데, 맥에서는 한영전환을 Command+Space로 하고, 윈도우즈에서는 따로 한영키를 사용하지만, 내가 사용하는 맥북 키보드나 외장 키보드(가 맥용)에서는 한영키가 없어서 Parallels로 윈도우즈 사용할 때 한영전환을 Shift+Space로 할 수 있도록 Parallels 내 키보드 타입을 Type 3로 해 두었다. 그래도 한영키로 쉽게 전환하는 것이 더 편리할터.

아래의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Parallels 내 윈도우즈에서 더블클릭하여 레지스트리 추가를 하면, 오른쪽 Command 버튼이 한영키로, Enter 버튼은 한자키로 동작한다. 나온지 꽤 된 방법이지만, 그래도 아주 유용하기에 올려본다. Parallels beta 3188 version에서만 동작되니 주의!




맥북을 구입하고서 가장 많이 고민하고 있는 문제가 아주 가끔씩 사용하게 될 윈도우즈 구동을 어떻게 해결할까 하는 문제이다.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애플에서 개발한 듀얼부팅 어플인 부트캠프를 사용하는 것이고, 다른 방법으로 일종의 VM인 패럴랠즈를 사용하는 방법이다.

인텔맥미니를 사용하면서는 패럴랠즈를 사용했었다. 바로 옆에 윈도우즈 컴퓨터가 있어서 정말 윈도우즈가 필요하면 바로 컴퓨터를 켜면 되니까 패럴랠즈에서는 많은 것을 바라지 않았다. 간단하게 인터넷 뱅킹이나 아래아한글 파일 확인 정도... 하지만 맥북은 들고 다닐 수 있기에 혼자서 온전히 윈도우즈 컴퓨터처럼 돌아가주어야 할 상황이 생기게 될까봐 부트캠프를 설치하고자 마음을 먹었다.

그런데... 어제 감행을 하던 도중, 파티션을 나누는 과정에서 에러가 났다. 60기가 하드 중 빈 공간 18기가, 그 중에 약 8기가를 윈도우즈 파티션 FAT로 정하고 진행하던 도중 옮길 수 없는 파일이 있다며 더 이상 진행이 되지 않는 것이었다. 백업해 두었던 데이터를 옮겨오다가 하드 용량이 부족해서 이것저것 지우고 시작한 것인데, 아무래도 하드디스크 뒷쪽에 시스템 관련 파일이 쓰여있는 것인지... 권한 복구와 수정, 재시동을 해봐도 변하지 않는다.

귀찮은데, 그냥 패럴랠즈 사용할까 ㅡ.ㅡ?

나의 일곱번째 맥, 맥북 MacBook

iLife | 2006.09.14 19:05 | 자유
Apple MacBook White 2.0GHz

Apple MacBook White 2.0GHz



한 2주 가까이 고민해 오던 일을 감행하고야 말았다. 지난 주말, 맥미니를 팔고 맥 빠진 생활을 한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다시 맥을 장만했다. 한 동안 포터블을 사용해 오다, 맥미니를 통해 데스크탑을 사용했었지만, 아무래도 이동성이 필요하여 다시 포터블로 돌아왔다. 그 이름도 찬란한 맥북!! 구입한지 열흘 밖에 되지 않았고, 램도 2GB로 업그레이드 되어있는 물건을 구했다. 넘겨주신 분께 감사를...

마지막으로 사용했던 맥 포터블은 알루미늄 파워북 G4 12인치 867MHz 모델이었다.(이 포스팅 참고.) 그래서 그런지 13.3인치의 맥북이 꽤 크게 느껴지고 있다. 그래도 엄청나게 향상된 성능과 예쁜 외관은 맥북의 고질적인 몇 가지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럽다는 느낌을 가지게 해 준다. 특히나, 판매하신 분께서 겨우 열흘 밖에 사용하지 않으셨던 것이라 거의 새 제품이나 다름없는 느낌 역시 만족도를 높여준다.

생각해 보니 내가 처음으로 사용해 보는 13.3인치의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고, 처음으로 와이드 스크린을 사용하게 되었고, 처음으로 2GB 이상의 시스템 메모리를 사용하게 되었다. 사실, 구입 시 1기가와 2기가 사이의 선택이 있었지만, 램은 다다익선이라는 기본 원칙에 충실하고자 2기가로 구입하게 되었다.

맥북의 여러 장점 중 하나인 MagSafe 어댑터의 성능은 바로 시험해 볼 수 있었다. 아직 완전하게 책상 위에 자리하고 있지 않아서 임시로 대강 어댑터를 연결해 두었는데, 책상에서 일어나다가 어댑터 코드를 발로 휘어감아 차버렸던 것! 기존의 어댑터였다면 랩탑까지 한꺼번에 날라갈 수 있는 상황이었겠지만, MagSafe는 일정 강도 이상의 힘이 가해지면 알아서 분리되므로 맥북은 제자리에 가만히 있고, 코드만 떨어지는 것을 바로 목격했다. :)

이런저런 셋팅을 하면서 살펴보니 역시 몇 가지 고질적인 문제점이 눈에 띄기는 한다. 후끈한 발열이나 딱 맞지 않는 ClamShell 등등. 그래도, 오래오래 예뻐해 주면서 열심히 사용해야겠다. :)

그나저나, miniDVI-to-RGB or DVI를 구입해야 하나?

Apple MacBook

Apple MacBook


떠나간 맥미니

iLife | 2006.09.09 21:32 | 자유
오늘 맥미니와 맥미니용 외장하드 겸 Firewire/USB 허브, iSight 까지 모두 한꺼번에 떠나보냈다.

지난 번 포스팅에서도 적었듯 갑자기 불어닥친 포터블 바람 때문에 두 달이 살짝 모자르게(정말이지 얼마 사용하지도 않았다.) 잘 사용해 오던 맥미니를 처분해 버리게 되었다. 맥북이나 맥북 프로, 아이맥 등에 비해 맥미니 자체가 그다지 인기 많은 제품이 아니라서 잘 팔 수 있을까 걱정을 조금 했었는데, 다행히 일괄 구입하시겠다는 분이 계셔서 오늘 만나뵙고 잠시 이야기 나누면서 기분좋은 거래를 할 수 있었다.

부모님께 공부하는데 필요해서 컴퓨터 팔고 노트북 산다고 말씀드렸더니, 그럼 미리 이야기 해서 노트북을 먼저 사고 나중에 컴퓨터를 팔지 그랬냐고 하시던데, 명분이야 공부와 족보 작성 등에 필요해서이지만 사실은 그게 아니라서... 어찌나 죄송스런 마음이 들던지... (ㅠㅠ) 난 정말 불효자다.

며칠 전 아이맥과 맥미니의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고, 12일에 무언가 나온다는 소문이 파다한 만큼, 우선은 18일에 시작하는 1쿼터 중간고사를 본 이후에 매물을 찾아봐야겠다. 나의 일곱번째 맥으로는 어떤 녀석을 만나볼까?

이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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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2일, 나의 여섯번째 맥인 맥미니 인텔 코어 듀오 1.66 모델을 맞이했었다. 기말고사의 풍광 속에 후딱 이주를 마치고 사용해 온지 벌써 2개월 하고 반. 오늘 수업을 듣다가 불현듯 포터블로 옮겨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맥미니가 들고다닐만큼 작긴 하지만, 데스크탑이다보니 주렁주렁 연결되어있는 각종 케이블 정리를 생각하면 쉽사리 할 수 없는 일이다. 게다가 점점 발표수업은 많아 지고 있고, 그럴 때 멋진 키노트를 사용하고 싶고, 이미 윈도우즈 데스크탑이 있으니 맥으로는 포터블을 사용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 것이다. 원래 꿈꾸던 것은 아이맥 등의 맥 데스크탑과 아주 작은 크기의 윈도우즈 노트북이었지만, 그렇게 하기에는 상황이 여의치 않다.

지난 6월 22일, 인텔 맥미니와 PPC 맥미니를 포개어놓고...

지난 6월 22일, 인텔 맥미니와 PPC 맥미니를 포개어놓고...


가장 현실적인 선택은 맥미니 풀세트를 모두 내어놓고, 맥북을 구입하는 것. 맥미니 전용 외장하드까지 팔아야 해서, 맥북으로 옮겨가면 하드디스크 부족에 허덕이게 되겠지만, 그래도 랩탑이라는 것 하나만으로 감내할 수 있는 부분이다. 가장 걱정스러운 것은 저가형 모델인 맥북이 가지고 있는 여러 하드웨어적 문제를 피해야 한다는 점과 인텔로의 이주 후에도 잡히지 않은 매킨토시의 발열이다. 뭐, 이런 문제점도 감내해야지 어쩌겠는가. :)

우선 맥미니를 판매하기 위해 몇 곳의 국내 맥 커뮤니티에 내놓았다. 여기저기 살펴보고 괜찮은 가격을 생각하고 올려놓았는데, 불티나게 연락이 오지 않는 것을 보면 소위 쿨매물은 아닌가보다. :) 사는 사람 입장에서는 만원이라도 싸게 사고 싶고, 파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만원이라도 비싸게 사고 싶은 것 아니겠는가.

아무튼, 맥미니를 처분하고 나서 맥북 구입을 위한 장터 매복에 들어가야겠다. 그나저나, 맥북 어떤 모델을 구입한다? 예산 생각하면 1.83 뿐인데 말이다.


p.s. 길지도 않은 세월에 일곱번째 맥을 들일 생각을 하다니, 나도 참.... :)

또 p.s. 공부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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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DC 2006 정리

iLife | 2006.08.09 15:35 | 자유
Apple WWDC 2006


지난 8월 7일 아침, 우리나라 시각으로는 8월 8일 새벽 애플의 2006년 WWDC, World Wide Developer Conference가 열렸다. WWDC 2006에서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가 기조연설을 한다고 해서 많은 호사가들과 맥 광신도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는데, 그 동안 루머로 떠돌던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발표되었다.


WWDC 시작하기 전 풍경


1. 스티브 잡스 말고 다른 연설자?
항상 혼자서 발표하던 잡스 아저씨, 이번에는 도우미 세 명이 함께 했다.
잡스의 키노트는 그 뛰어난 기지와 재치, 청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 등의 여러가지 이유로 효과적인 프리젠테이션의 예로 많이 인용되는데, 또 다른 장점이 바로 cEO 자신이 모든 발표과 시연을 다 해 보인다는 것에 있었다. 하지만, 이번 WWDC에서는 잡스 말고 Vice CEO 들이 잡스를 도와주게 되었다. 경영권 이양에 대한 예측도 있던데, 올해 초와 비교해 봐도 무척이나 헬쓱해진 잡스의 얼굴과 말라버린 몸을 보면 잡스의 건강이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라 1시간이 훌쩍 넘는 키노트를 혼자 하기가 힘들었나보다.



2. Mac Pro
지난 1월부터 무서운 속도로 인텔 기반의 매킨토시들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유일하게 PowerPC 제품으로 남아있었던 프로슈머용 데스크탑 PowerMac G5가 드디어 역사의 뒤안길로 가게 되었다. 여러 루머 사이트들에서 예상했던 것과 같이 Mac Pro 라는 이름을 가지고 PowerMac G5과 같은 외관, 더욱 깔끔해진 내부, 더욱 강력해진 성능, 더욱 저렴해진 가격으로 출시 되었다. 아직 각종 Pro Tools과 Adobe 제품들의 Universal Binary화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이것이 완료된다면 Mac Pro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될 것이다. 이 발표는 애플 부사장인 필이 해 주었다.

새로이 발표된 Mac Pro


3. Mac OS X Leopard
내년 출시를 예상하고 있던 다음 버전의 Mac OS X, Leopard의 Preview가 공개되었다. 그 동안 OS X가 얼마나 많이 판매되었는지, 경쟁사 제품(MS Windows Vista)이 우리를 얼마나 많이 따라해 오고 있는지를 애플 특유의 유머와 재치로 설멍해 주었다. QuickTime이 설치되어있다면 위 제목, Mac OS X Leopard를 클릭하여 짤막한 영상들을 보면 Leopard의 면면을 쉽게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나저나, OS X의 고양이 시리즈 이름(10.0 치타, 10.1 퓨마, 10.2 재규어, 10.3 팬서, 10.4 타이거)의 다음 이름이 Leopard인데, 이게 '리오퍼드'인 줄 알았으나 오늘 들어보니 '러퍼드'처럼 발음하더라.

현재 Safari RSS와 비슷한 미래의 IE7 RSS


현재 Spotlight과 비슷한 미래의 Instant Search. 위치만 바뀌었다.
발표에는 Bertrand Serlet이 해 주었다. 아마 프랑스 쪽 아저씨인듯.


Leopard의 새로운 몇 가지 기능들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아, 몇 가지 중요한 기능들은 경쟁자가 볼까봐 이번에 공개할 수 없다고 한다. 이러면서도 위트가 넘치게 이야기 하는데, 참 대단하다. 여기서부터는 잡스와 스캇이 번갈아 나오면서 발표를 했다.


3-1. Time Machine
스캇이 나와 자기 아이들의 사진들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만큼 중요하다고 했다. 하지만, 순간의 실수로 사진을 지워버린다면? 아마도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 그 사진을 가지고 돌아오고 싶을 것이다. 애플은 그것을 현실로 만들었다. 윈도우즈에서도 자동 복구 기능이 있으나, 이는 OS만 복구하고 그것도 완전치 않은 반면, 애플의 Time Machine은 모든 파일을 자동 백업하고 어느 시점이든지 돌아가 복원할 수 있다(고 이야기 했다. 아직 안 써봐서 얼마나 완벽한지는 모른다.). 우선 외장하드가 필요하다는데,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얼마나 큰 외장하드를 따로 두어야 할지, 이건 좀 문제가 되겠다. 사진이나 음악 파일이라면 그 크기가 얼마 크지 않으니 괜찮을지라도, 드라마나 영화 파일이라면? 아무튼, 실제로 사용해 보면 알게 되겠지만, 시연이 무척이나 멋졌다. 꼭 애플 홈페이지에서 타임머신의 작동법을 살펴보시라! 강추!!!

타임머신으로 가서 파일을 살려오는 스캇


3-2. Complete Package
그 동안 베타버전이었던 Boot Camp, 새로운 인텔 맥에서만 제공되던 Photo Booth와 Front Row가 이제 Leopard에서는 모두 포함되므로, Leopard를 구입하면 이 모든 기능들을 옛 맥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물론, 부트캠프의 경우 인텔맥에서만 될 것이고, 포토부스나 프론트로 모두 그 동안 다른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었으나, Leopard를 통해 적법한 사용을 할 수 있다는 것에 의의를 두면 될 것이다.

3-3. Spaces
좁은 화면을 좀더 넓게 사용하게 하는 방법으로 Mac OS X Panther부터 추가된 Exposè가 있으며, 여기에 각종 3rd party application들이 있었다. 그러나, 애플은 그것보다 진일보한 Spaces를 내놓았다. 이름 참 간결하고 멋지다. :) Virtual Desktop과 같은 개념인데, OS 상에서 지원하니까 더욱 좋다. 말로 길게 설명해 봐야 타자 치는 내 손가락만 아프다. 직접 시연영상을 보시라!!!

Spaces를 설명하는 잡스


3-4. Core Animation
사실 이 기능은 나와 같은 End User에게는 그다지 와닿지 않는다. 하지만, 이처럼 멋진 화면을 쉽게 만들 수 있는 각종 코어 테크놀러지가 하나로 합쳐졌다.

Core Animation을 설명하는 스캇


3-5. Accessibility
Mac OS X에서 그 동안 제공되던 TTS(Text-to-Speech) 기능은 좀 미약했다. 옛 영화에 나오는 로보트 목소리로는 적격이겠지만 말이다. 하지만, Leopard에 탑제될 Accessibility에서는 좀더 현실감 있는 TTS를 제공한다. 전혀 모르고 듣는다면 좀 또박또박 읽어준다고 착각할 수준은 된다. 아래의 음성을 들어보시라.


3-6. Mail
사실 그 동안 애플 Mac Os X의 기본 메일 어플인 Mail이 욕을 많이 먹어왔다. Mac OS 의 다른 어플들과의 시너지는 높지만 자체의 기능이 빈약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Leopard에 내장되는 새로워진 Mail은 문구와 노트, 할일 기능이 추가되어, 아주 쉽게 표준 html 준수 이메일을 예쁘게 만들 수 있고, 중요한 메모를 하거나, 메일 내용 중 할일을 쉽게 추가할 수 있게 되었다. 역시나 시연영상을 봐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새로워진 Mail을 설명하는 잡스


3-7. Dashcode, Web Clip
Mac OS X Tiger부터 추가된 기능인 Dashoboard. 여기에서 사용하는 각종 Widget들이 많이 나와있고, 많은 개발자들이 위젯을 만들어 공개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해 주는 두 가지가 바로 대쉬코드와 웹클립이다. 대쉬코드는 개발자들을 위한 것이고, 웹클립은 일반 사용자들을 위한 것인데, 내가 일반 사용자니 웹클립 이야기를 좀 해보자면, Leopard에 탑재되는 Safari에서 웹클립 아이콘을 누르면 아주 쉽게 그 페이지의 일부를 똑 떼어다가 위젯을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매일 업데이트 되는 카툰이나, 내가 관심을 두고 있는 eBay 경매 물품의 상태, 각종 인터넷 차트 등을 쉽게 위젯으로 만들 수가 있는 것이다. 참으로 기발하다.

위젯과 대쉬코드, 웹클립을 설명하는 스캇


3-8. iChat
Mac OS X의 기본 인스턴트 메신저인 iChat도 새로워진다. 비디오챗에서 포토부스 효과를 사용할 수 있고, 블루스크린 없이 배경에 사진이나 동영상을 놓을 수 있으며, iChat Theater라고 해서 각종 미디어 파일이나 프리젠테이션을 비디오챗을 통해 할 수 있게 되었다. 아주 흥미로운 기능이다.

필립이 잡스에게 Get a Mac 광고를 보여주고 있다.


롤러 코스터를 타고 있는 필!!! 블루스크린 없이 배경을 깔 수 있다.


이 외에도 다른 여러 기능들이 추가 되었다. 32비트를 완벽하게 지원하면서, 64비트로 동작(사실 이런게 무슨 의미인지 나는 모른다.)하고, Spotlight이 더욱 강력해 져서 어플리케이션 실행도 가능하게 되었고, iCal 등 기본 번들 어플들의 성능 및 기능 향상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거기에 더불어 서버 제품인 Xserve도 인텔 기반으로 곧 만들어져 10월부터 출시된다.


내년 봄에 만날 수 있는 Leopard


맥 프로 이외의 다른 하드웨어 발표 없이 끝난 것이 좀 아쉬웠다. 아이팟 5세대와 나노 및 셔플이 출시된지 오래되어서 새로운 아이팟이 나오지 않으려나 기대했었는데 말이다. 물론 그러려면 iTMS도 바뀌어야 할테고 일이 더 많겠지. 지금에야 다음 OS인 Leopard 완성이 급선무일테니까 말이다. 아무튼, 이번 키노트도 흥미진진하게 봤다. 생각보다 쇼킹한 뉴스가 없었으나, Mac OS X의 자잘한 부분들이 점점 개선되고 있고, 사용자의 의견을 많이 반영하고 있는 듯 하여 내년 봄 Leopard의 출시가 기다려진다.

위의 이야기들은 여기를 클릭하여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 :)



p.s. 또 하나의 기쁜 소식, Cinema Display 가격이 많이 하향 조정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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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ligual과 Mac OS X 재설치

iLife | 2006.07.31 17:35 | 자유
Monolingual

Monolingual

Monolingual은 다국어를 지원하는 Mac OS X에서 불필요한 언어 서체를 삭제하기 위한 어플리케이션이다. OS 재설치를 해야 하는 일을 간단히 어플리케이션 하나로 해결할 수 있으니, 하드디스크의 남은 용량이 부족할 때 거의 볼 일 없는 언어들을 모두 삭제하고, 자주 보는 한글이나 영어, 일본어, 중국어 정도만 남겨주면 꽤 많은 용량이 확보된다. 이 뿐만 아니라, 입력 도구나 아키텍쳐도 OS 재설치 없이 삭제할 수 있는데, 일전에 하드 용량 좀 확보해 보겠다고 이걸 무심코 실행했었다. 그랬다가 나중에 안 사실... 아키텍쳐에서 PowerPC 관련 아키텍쳐 삭제를 해 버리면 Rossetta가 함께 삭제되어 인텔맥에서 PowerPC 전용 프로그램을 돌릴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이걸 되돌리려면 정말 OS 재설치 이외에는 방법이 없는데, 며칠을 그냥 버텨보다가, 아직은 PowerPC binary 사용이 많아서 어쩔 수 없이 오늘 다시 OS를 설치했다. 인텔맥을 사용하면서 아직 PowerPC binary 어플리케이션 사용이 잦은 사람은 Monolingual에서 절대 PowerPC Architecture 삭제를 하면 안 되겠다.

이번엔 무슨 바람이 불어서인지, 영문 상위로 설치를 해서, 각종 메뉴가 영어로 나오고 있다. 이참에 영어에 좀더 친숙해 질 수 있는 기회도 되겠지.

About This Mac

About This Mac


맥북 블랙, 잠깐 사용기

iLife | 2006.07.03 21:09 | 자유
빛나는 애플 로고

빛나는 애플 로고



오랜만에 눈빛마음 정환이를 만났다. 2004년에 느즈막히 입대하고서 연락도 자주 하고 하던 녀석인데, 드디어 자유의 몸이 되었다. 그런데, 자유의 몸이 되기도 전에 말년 휴가 나와서 맥북을 질러주는 쎈쓰!! :) 그 동안 자꾸 시간이 안 맞아서 가까이 사는데도 불구하고 못 보다가, 오늘 말 나온 김에 점심에 만났다. 날이 너무 덥고 해서 시원한 곳에 들어가 밥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물론, 주된 주제는 맥북!!

난 이 녀석이 당연히 하얀색 맥북을 샀을 줄 알았는데, 만나고 보니 맥북 블랙이었다. 맥북 중에선 가장 비싼 모델이다. 거기에 램을 2기가까지 업그레이드를 했다. 맥북을 열어보니 Glossy Screen이 떡하니 보였다. 반사가 좀 거슬리긴 했지만, 그래도 더욱 선명해 지고 밝아진 액정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재질은 맥북 화이트와 같은데다 도색을 했다지만 전혀 다른 재질처럼 느껴졌다. 사진으로 보던 때의 느낌과는 또 달랐고, 맥북 화이트는 아직 실물을 못 봤지만, 맥북 블랙의 중후함이 꽤 멋있었다. 게다가, 사실 알북과 비교하여 외관이 크게 차이 나지 않는 맥북 프로보다 좀 변한 맥북이 더 매력적으로 보였다. 게다가, 맥북 프로는 알북 시절부터 내려오고 있는 케이스 뒤틀림 현상이 아직도 있어서 원성이 자자하지만, 맥북은 전혀 그런 것이 없이 모든 곳이 딱 맞아 떨어졌다. 아, 그리고 자석식 래치는 정말 좋았다. 적당한 힘으로 고정하고 있어 왠만해서는 스스로 열리지 않아 보였고, 적당히 힘을 주어 열어야 열렸다.

MacBook

MacBook



키들이 서로 너무 떨어져 있어서 좀 우려했는데, 생각보다 그리 불편하지 않았다. 처음엔 좀 익숙해져야겠으나, 모든 HID들이 그렇듯 익숙해 지면 문제가 되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키감은 예전 아이북에 비해 오히려 나아젔다는 느낌이었다. 어느 분께서는 전자계산기 비슷하다고도 하시던데, 내가 느끼기엔 나쁘지 않았다. 키보드 모양을 보고 너무 기대치를 낮추어서 그런가.. :) 넓어진 트랙패드와 버튼도 좋고, 왼쪽에 정갈히 자리잡고 있는 각종 포트들도 좋았다. 특히 배터리 성능이 꽤 좋았는데, 완충 후 밥 먹고 이야기하며 액정 밝기 중간 단계에서 에어포트와 블루투스를 계속 사용했지만, 한 시간 반 가까이 사용했음이도 두 시간 이상 배터리를 더 사용할 수 있다고 보여주고 있었다. 액정 밝기를 더 줄여도 잘 보이니 상관없고, 에어포트나 블루투스를 꺼놓은 상태에서 워드 작업 정도만 한다면 너댓 시간은 너끈히 버티지 않을까 생각했다.

테이블 위의 맥북 블랙

테이블 위의 맥북 블랙



밥 먹고 이야기 나누면서 잠시 만져본 것이었고, 맥북 최고 사양에 램도 무려 2기가까지 업그레이드 되어있었지만, 그래도 참 매력적인 랩탑이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었다. 119만원~159만원(교육할인으로는 113만 8백원~151만 3백원)에 램 업글 비용이 좀더 추가되긴 하나, 아무튼 이 비용에 이 정도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행운이 아닐 수 없다. 부트캠프나 패럴랠즈를 활용하여 맥북 하나로 Mac OS X와 Windows를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그야말로 1석 2조가 되는 것이다. :)

하지만 내가 애플 랩탑에 대해 가지고 있는 불만 사항 세 가지가 있다.
1. 발열 2. 배터리 성능 3. 무게와 크기
이 중 2번 배터리 성능은 어느 정도 많이 좋아졌고, 바로 위에서 언급하진 않았지만 애플 특유의 흐리멍텅한 랩탑 액정은 이제 없어졌고 선명하고 반짝이는 액정이 달려 많이 개선되었다. 그래도 아직 남아있는 두 가지 문제점이 있다. 우선 1번 발열. 전원 콘센트를 연결할 수 없어 배터리로만 구동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로직보드가 있는 왼쪽 상단에는 상당한 열기가 느껴졌다. 테이블과 닿는 곳은 훨씬 더 뜨거웠다. 배터리로만 구동할 때도 이러니, 전원 콘센트를 연결했을 때 더 뜨거워질 것은 명약관화다. 3번인 무게와 크기. 맥북의 2.36kg은 결코 가벼운 무게가 아니다. 물론 ODD를 포기하지 않는 애플의 특성 상 어느 정도의 무게와 크기는 어쩔 수 없다는 것을 잘 안다. 사실, 슬롯로딩 드라이브에 하드 드라이브, 배터리와 로직보드, 겉에서만 봐도 속이 좁아 터질 것이라는 것이 뻔하게 보인다. 그리고, 애플은 항상 자신들의 랩탑이 얇고 가볍다고 하지만, 그건 학생들도 차를 가지고 다니는 미국에서의 이야기다. 집에서 차까지, 차에서 교실 혹은 사무실까지 잠시 드는거야 얼마 안 무겁지만, 우리나라에서만 해도 그러기가 힘들다. 대부분 수십 분에서 한 두시간의 통학/통근 시간 내내 그 무게와 크기를 모두 감내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무튼, 두께가 좀더 두꺼워지지만 ODD까지 포함하여 10인치 LCD에 1.5kg 미만의 제품이 IBM 호환 노트북에는 분명 다수 있는데, 애플에서는 그렇게 만들어주지 않으니 아쉽다.

이러저러한 몇 가지 단점에도 불구하고, 맥북은 현 시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가장 매력적인 랩탑 중 하나임에는 분명하다. 나도 무척이나 가지고 싶지만, 당장에 랩탑이 필요한 상황도 아니고, 재정 여건도 허락하지 않아므로 꾹꾹 참아야 한다. 그 뜨겁고 크고 무거운 걸 어떻게 들고 다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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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is Mac

iLife | 2006.06.22 20:59 | 자유
About This Mac

About This Mac



좋은 기회에 인텔맥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놓칠 수 없어 덥썩 물었다. 한 마디로.. '좋다!' 확실히 더 부드럽게 돌아간다는 느낌이 든다. 나야 맥을 가지고 별 특별한 일을 하지도 않지만, 웹브라우징이나 음악을 들을 때라도 신속하게 일련의 작업을 시키면 힘들어 하던 PPC 맥미니와 달리, 인텔 맥미니는 큰 부담 없이 요청하는 작업을 모두 해 주고 있다.

일단 시험을 다 마무리 한 후 본격적인 사용기를 적어봐야겠다.

이로써, 나의 여섯번째 맥은 Mac mini 1.66GHz Intel Core Duo가 되었다. :D

Mac mini 1.66GHz Intel Core Duo

Mac mini 1.66GHz Intel Core D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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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글은 클리앙 내 소모임인 맥당한스님께서 올려주신 글이다. 평소에도 이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던 찰나, 한스님께서 먼저 올려주셔서 허락 하에 글을 퍼오고 내 의견을 아래 짤막하데 덧붙여 보려고 한다.






이번에 Mac의 Intel칩 이주가 발표되면서 Windows의 설치가 가능해 졌습니다. 애플코리아에서는 여러가지 행사를 통해서 선전을 하고 있구요

그로인해 많은 기존의 PC사용자분들이 고민을 하고 계시구요.(디자인도 괜찮고 가격도 성능에 비해 저렴한편이니... 생각하시는분은많을겁니다.) 이런현상은 Mac 사용자=그래픽관련 종사자나 학생 이라는 등식을 성립 시키던 우리나라에서는 기존의 Mac사용자로서는 반길 일이죠.

Windows 구동은 기본적으로 Mac OS X 위에서 돌릴수 있는 Parallels(shareware)라는 VM이 있고 또 다른 하나는 Apple에서 발표한 BootCamp(freeware)라는 어플로 돌리는 크게 나누어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다른 방법도 있겠습니다만.. 크게 나누면 두가지죠)

문제는 애플코리아의 광고 정책인지 신문 기자들의 농간인지 모르겠지만 Windows 구동되는 Mac 출시라고 선전 혹은 기사가 나간다는 겁니다. 사실 말도 안되는 틀린 문구라고 할수는 없습니다만

이런 문구는 Intel Mac 을 구입하고자 고려하는 분이나 처음 Mac으로의 이주를 생각하시는 분들께는 어찌보면 위험한 문구일 따름입니다.

즉, 아직 bootcamp나 pareallels에서는 완벽히 Windows가 돌아가지 않습니다. 완벽히의 정의는 현재 당신이 가지고 있는 Window에서 동작하는 모든 기능이 아무 불편없이 제공되지는 않는 다는 겁니다.

간단한 예로 아직까지 충분한 사양이 아니라면 parallels 를 MAC OS X상에서 돌리는것은 불안정(USB기기와의 문제점이가장 많이 포스팅 되고 있습니다.) 하기도 하며 인터넷뱅킹이 되는 은행이 있는가 하면 되지 않는 은행도 있습니다.
또한 돌려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마우스의 이동등도 그다지 부드럽지 못합니다. 즉, MAC OS X상에서의 parallels는 단순히 VMW라는 겁니다.
그야말로 기존의 멀쩡히 돌아가는 자신의 Windows를 포기 혹은 업그레이드 하면서 MacBook Pro나 MacBook으로 옮기는건 그다지 좋은 방편이 못된다는 겁니다.

BootCamp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parallels와 비교했을때에 시스템 성능이야 훨 좋지만 잡다한 문제점들이 산재 합니다.
(Windows를 설치하는것 부터 애를 먹이기 시작해서 그나마 XP SP2만 지원합니다. 설치해서도 키맵핑부터 한영 한자전환키도설정해줘야 하고 말이죠) 어떤분은 CD Eject키가 먹지않고 어떤분은 무선랜이 잡히지 않는등 어떤 잡다한 문제점이 생길지모르는 상태 입니다.

이런 이유로 기존의 Mac 사용자들은 정말 필요할때가 아니라면, 가급적 Windows를 parallels를 사용하거나BootCamp로 재시동하여 사용하는것을 기피하는 추세입니다.(또 모르죠 다른 방안이 생겨서 정말 편하고 보드러우며 아무 문제없이 Windows를 돌리는 어플이 나온다면 바뀌겠지만.)

이러한 Windows 사용에 대한 이야기는 새로운 Mac 이주자들은 다소 생소하며 귀찮은 일이 되는거죠. 잘 된다더니 힘들더라, 안되더라가 되는 겁니다. 그래서 Mac을 사용해보려 하니 이건또 뭔가 Windows와 많이 다르더라 말이죠.
처음부터 Windows를 돌리려 했으나 그게 여의치 않자 MAC OS X을 한번 써볼까? 하다가 새로운 방식을 배우고(Windows사용하던 분들은 Mac을 접할 기회가 없어서 사용이 정말 생소하겠지만, 기존의 Mac 사용자들은Windows 사용 안 해본 사람이 드물겁니다.) 익히기 보다 힘들고 귀찮아서 포기하게 된다는 스토리가 자연스레 성립됩니다.

결론을 이야기 하자면 Mac과 Windows는 다릅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많이 다릅니다.
차이점이 있음을 인정하시고 Mac OS 를 사용해보고 체험할 마음이 있으시다면... 대환영 입니다.
하지만 그냥 Windows가 돌아간다니 디자인좋아 보이는 Mac한번?
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잘못될 선택일 수 있으며 왠만하면 말리고 싶습니다.




대체적으로 한스님의 의견에 동의한다. 한 지인께서는 맥북 프로를 구입하시고 거의 99% 윈도우즈로만 부팅하셔서 사용하고 계신다. 혹시나 해서 Mac OS X로 시동해 봤더니, 이럴수가!! Mac OS X 설치만 되어있는 상태였다. iTunes에 음악도 하나 없고, iPhoto에 사진 하나 없고, 파인더를 열고 뒤져봐도 깨끗했다. 하지만 그 분이 맥 사용을 어려워하셔서 그러시는게 아니다. 그 분의 닉네임을 밝히면 국내 왠만한 맥 커뮤니티에서 알만한 분들은 다 아시는 그런 분이시다. 그저 맥으로 윈도우즈를 큰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일 하시는데 맥보다는 윈도우즈가 더 편한 국내 상황 때문에 그렇게 사용하시는 것 뿐이다.

애플이 Mac OS X를 개발하고 계속 버전을 올려오면서 인텔 프로세서에서도 돌아가게 만들어오고 있었고, 이제는 PowerMac을 제외하고는 모든 제품군에 인텔맥이 앞장 서게 되었다. 그러면서, 맥이 윈도우즈를 끌어 안은 것은 도대체 왜일까? 내가 짐작하기로는, 맥에서도 윈도우즈를 사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윈도우즈만 사용해오며 맥을 어려워 했던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더 쉽게 맥에 다가설 수 있도록 만든 것이라 생각한다. 즉, 이를 통해서 애플의 하드웨어 판매량의 증가와 Mac OS X에 대한 노출을 시켜, 궁극적으로는 애플의 매출과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려는 의도가 다분한 것이다. 그런 면에서 맥에서 윈도우즈가 돌아간다는 것은, 특히나 우리나라처럼 최신 윈도우즈와 최신 인터넷 익스플로러 콤보가 아니면 인터넷 사용을 하기 힘든 상황(정부가 앞장서서 이런 상황을 조장하고 있다. 이에 대한 점은 OpenWeb을 방문해 보시기 바란다.)에서 대단히 매력적인 점이다. 부트캠프나 패럴랠즈를 통한 맥에서 윈도우즈 사용이 해외보다 국내에서 더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는 사실이 이를 입증해 주고 있다.

하지만, 위에서 한스님께서도 우려하셨듯, 아직 맥에서 윈도우즈를 돌리는 것은 100% 완벽하지가 않다. 점점 나아지겠지만, 애플에서 다음 Mac OS X인 레오파드에 번들로 넣겠다고 한 부트캠프는 아직도 베타 버전이고, 얼마 전 정식 버전이 나온 패럴랠즈도 완벽하지 못해서 설치 못하는 프로그램이나 수행할 수 없는 작업들이 많이 남아있다. 즉, 아직까지는 원래 윈도우즈 컴퓨터에서 하던 그 모든 작업을 맥에서 돌아가는 윈도우즈에서 똑같이 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이런데도 불구하고, 국내 광고나 언론 보도 내용을 보면 마치 100%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고 소비자를 속이고 있다. 이는 마치, Pocket PC를 사용하면 윈도우즈에서 하던 일을 그대로 모두 할 수 있다는 거짓말과 똑같다.

세월이 흘러 언젠가는 맥에서 돌아가는 윈도우즈에서도 현재 윈도우즈에서 하던 작업을 동일하게 할 수 있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그 때가 되면 이 포스팅 역시 거짓말이 되어버리는 것이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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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Boot Camp도 무척이나 쇼킹했지만, 오늘 더 쇼킹한 것이 나왔다. 듀얼 부팅을 하지 않고, Mac OS 상에서 어플을 실행시킴으로서 윈도우즈를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기존의 Virtual PC, VMWare와 비슷한 어플이라고 할까. 아래의 이미지 를 눌러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다. 현재 접속자가 무척 많은지 접속이 원할하지 않다.

Parallels



이미 벌써 외국에서 누군가가 맥에 이 패럴랠즈 어플을 설치하고 윈도우즈 설치까지 마치고 사용하는 걸 동영상으로 만들어 올려놓았다. 생각보다 무척 빠르고 편해 보인다. 맥을 끄지 않고도 윈도우즈를 사용할 수 있다는 매력이 물씬 풍긴다. 대부분은 맥을 사용하고 정말 어쩔 수 없을 때 윈도우즈를 사용하고 싶어하는 내 바람과 맞아 떨어지는 어플이다.



http://www.youtube.com/watch?v=AC_DuAUTHWI

맥 사용자들의 애를 태웠던 MWSF 2006의 스티브 잡스 키노트가 오늘 새벽 2시에 있었다. 일전에는 밤새 외국 사이트들의 문자 중계를 봤었지만, 이번엔 맘 편히 자고 아침에 일어나 찬찬히 동향을 파악했다. 그리고 나서 애플 사이트의 키노트 동영상 스트리밍을 감상.





1. iPod용 Remote + FM Tuner - 슬라이드 2번
아이팟에 연결(이어폰 단자가 아닌 아래 싱크 단자에!!)하면 아이팟에서 라디오를 듣게 해 주는 것이라는데... 이건 아니라고 본다. 분명 6세대 아이팟이 나온다면 라디오 기능은 내장될 것이다. 그 동안 아이팟에서 라디오 듣기에 매우 회의적인 스티브 잡스가 이런 걸 내놓은 걸 보면 라디오에 대한 압력이 상당히 많았나보다. 그럼 이런 거추장스러운 것 없이 라디오를 듣게 해 줄테지. 아무튼, 불편해 보이기도 하고 다음 버전의 아이팟에서는 내장될 녀석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2. iLife 06, iWork 06 등 어플리케이션 업데이트 - 슬라이드 3, 4번
이제 맥 사용자들에게는 필수 어플 패키지가 되어버린 iLife와 iWork가 2006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패키지로 나오게 되었다. 기존의 어플들은 그대로 있으면서 더욱 기능이 향상되었다고 한다. 특히나 iPhoto 쪽의 데모를 오래 진행한 걸 보면 그 쪽에 심혈을 기울인 모양이다. Photocast(Podcast가 음성 및 비디오 방송이었다면, 이건 사진 방송??)라는게 생겨 제 3자에게 쉽게 나의 사진들을 구경시켜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iWeb이 추가되어 .Mac과 함께 아주 쉽게 멋진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iWork에서는 Keynote에 몇 가지 화면전환효과가 추가되었다는게 큰 특징이라고 하는데, 이번에도 SpreadSheet가 빠진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아직도 그 오래된 AppleWorks를 사용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아, 더불어 .Mac 서비스도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다.

3. 애플의 세번째 이주, Power PC -> Intel - 슬라이드 5번
지난 해 6월 WWDC에서 세번째 이주 선언을 하면서 1년 후, 그러니까 2006년 6월에 첫 인텔칩 내장 맥을 시장에 내어놓겠다고 했었다. 이번 MWSF에서는 직접 인텔의 CEO가 인텔 특유의 방진복을 입고 나와 인텔칩이 이미 준비되어있다고 이야기해 주었고, 잡스는 우리도 준비가 되어있다고 해서 이미 인텔로의 이주가 다 준비되어있다는 것을 밝혔다. 그나저나, 한 회사의 CEO가 저렇게 쇼의 웃음거리로 역할을 한다는 것이 대단하고, 잡스가 몇 차례나 보여준 새로운 광고는 그 동안 인텔이 PC에만 갖혀있고, 멍청한 박스 속에 있었지만, 이제는 맥과 만나 자유롭게 되었다.. (Intel is set free)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내가 인텔 직원이라면 상당히 기분 나쁠텐데...

4. 인텔칩 내장 아이맥, iMac - 슬라이드 6번
사실, 이번 MWSF에서 새로이 나올 하드웨어로 꼽히던 것은 아이북 내지는 맥미니였다. 나머지 제품군들인 파워북이나 파워맥, 아이맥은 새로운 리비전이 소개되어 판매된지 몇 개월 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아이맥 G5는 겨우 2개월 전 나왔고 개선된 성능과 하드웨어로 최고의 가격대 성능비를 가진 맥으로 호평을 받고 있었다. 하지만, 보란듯이 그를 엎어버린 스티브 잡스. 인텔칩을 가진 첫번째 맥으로 아이맥을 골랐다. 기존 3세대 아이맥 G5와 하드웨어는 크게 달라진게 없으나, 듀얼코어 인텔 칩셋을 사용하여 속도가 2~3배로 대폭 향상되고, DVI 출력이 있어서 듀얼 모니터링을 공식 지원하게 되었다. 이 발표 이후 3세대 아이맥 G5를 구입하신 분들이 속쓰리다는 글을 각종 맥 커뮤니티에 올리고 계시다. 나라도 그럴 듯. 아무튼, 또 한번 최고의 가격대 성능비를 가진 맥으로 거듭난 아이맥, 멋지다.

5. 인텔칩 내장 랩탑, MacBook Pro Duo - 슬라이드 7번
인텔로의 이주를 하면서 나올 인텔칩 내장 랩탑으로는 모두들 아이북을 꼽았다. 리비젼된지도 오래되었고, 아무래도 파워북 라인보다는 아이북 라인에서 이주를 조심스럽게 해 나가지 않겠냐는 예상이었으나, 그 예상을 깨고 파워북 라인을 이어가는 새로운 랩탑인 맥북 프로가 출시되었다.(이름이 아직 낯설어서 그런지 마음에 들지 않는다. 파워북과 같은 임팩트가 없달까?) 새로운 아이맥과 마찬가지로 인텔 코어 듀오 칩셋을 사용하여 하나의 프로세서로 두 개의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효과를 낸다고 한다. 15인치 한 모델만 나와있으며 기존 파워북 모델에 비해 조금 얇아지고 성능은 대폭 향상되었으며 iSight와 Apple Remote를 내장하는 등 개선점이 눈에 띈다. 하지만, 슈퍼드라이브의 속도가 줄어들고, FireWire 800 포트가 사라진 점은 아쉽다.


아직까지는 이번 키노트가 충격으로 다가오지는 않는다. 물론 마지막이 되어버린 PowerPC 아이맥 G5와 파워북 G4를 최근에 구입하신 분들에게는 충격적일 것이다. 하지만, 상당수가 루머로 떠돌던 이야기와 일치하고 있고, 아직 직접 인텔칩 내장 맥의 성능을 체험해 볼 수 없기에 더욱 그런가보다. 아직 모든 3rd party 어플들이 Universal Binary를 지원하지 못하니, 당장 일을 하셔야 하는 분들께는 그다지 매력적으로 다가가지 않을 듯 하다. 특히나, 언제부터 생긴지 모르는 1세대 제품은 피해야 한다는 명언을 생각해 보면 첫 인텔맥을 구입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 물론, 돈도 없다. :) 오히려 iLife 06이나 iWork 06과 같은 소프트웨어에 관심이 더 간다.

애플의 세번째 이주가 원할히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더 저렴한 가격에 더욱 강력한 성능을 내는 컴퓨터를 어느 소비자가 마다하겠는가. 그렇다고 해서 기존의 PowerPC 맥 사용자들을 홀대해서는 안 될 것이다. 뽑기 수준이 되어버린 애플 제품의 품질관리도 더욱 나아지기를 기대해 본다.


p.s. 스티브 잡스 MWSF 2006 키노트는 여기를 눌러 스트리밍으로 볼 수 있다. 물론 QuickTime이 필요하다.